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영찬·이하 경기지부)가 주최하는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GAMEX 2013)가 오는 24~25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전시회는 24일(토) 오전 10시부터, 학술대회는 오후 1시부터 본격적으로 개막돼 이틀간의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틀니, TMD, 디지털덴티스트리 등 총 37개 학술강좌를 선보이며 진단부터 치료, 청구까지 한번에 마스터할 수 있는 시리즈 강연으로 기획돼 기대를 모은다. 이 외에도 교정, 근관치료, 임플란트, 레진, 치주, 심미, 외과 영역 등을 두루 다루며, 참가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사전예약을 통해 진행되는 보험청구핸즈온도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 중 하나다.
특히 젊은 개원의들이 많은 경기지부의 특징을 반영한 학술대회는 개원의들에게 손에 잡히는 강연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학술대회는 코엑스 오디토리움, 그랜드볼룸, 컨퍼런스룸에서, 치과기자재전시회는 D1, D2홀에서 펼쳐진다.
“규모보다는 내실을 기하는 학술대회를 지향한다”는 GAMEX는 많은 회원들의 성원과 치과계의 관심 속에 이번 대회가 국제대회로서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치과기자재전시회를 개최함에 있어서도 관람객의 동선과 만족도를 최대한 고려하는 것은 물론, 참가 업체에 대한 배려도 확대했다.
GAMEX 참가자들이 한 가지 유념해야 할 것은 등록과 관련된 부분이다.
철저한 사전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는 GAMEX 조직위원회는 학술대회 현장등록의 경우 등록비의 차등을 현격히 두고 있다.
치과의사의 경우 사전등록비는 6만원이지만, 현장등록 시에는 12만원을 납부해야 한다. 전공의·군의관·공보의나 진료스탭 등 치과관련 종사자들은 각각 1만원씩 많은 6만원과 4만원을 내고 현장등록을 해야 한다. 미가입 치과의사의 경우 60만원의 현장등록비가 있다.
한편, 치과기자재전시만 관람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인터넷을 통해 무료입장신청서를 접수하면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내일(20일)까지다.
예년에 비해 한발 빠르게 찾아온 GAMEX 2013은 올해도 지난 대회를 뛰어넘는 대회규모와 참관객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