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 타이타늄센터,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등 4개 단체 및 기관들이 지난달 22일 광주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치과용 소재 부품 기업들의 본격적인 지원을 위한 공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바이오 메디칼 활성소재 분야, 지역특화 사업에서 지원하는 생체용(치과용) 소재 부품 분야의 기술개발 및 시제품, 마케팅, 특허, 애로사항 등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 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러한 사업들을 통해 제품화를 원하는 치과관련 기업들은 기술개발의 경우 1년에 약 2억원의 금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시제품 및 수출가능 제품지원은 건당 약 2,0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외 해외마케팅 비용, 홍보물제작, 특허출원비용, 전문가 활용비, 품목허가, GMP인증에 소요되는 비용 등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광주광역시의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약 90여개 업체 치과관련 업체가 집적화되어 있으며, 국내 유일의 치과산업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
설명회에 참가한 모 업체 관계자는 “자금이 부족한 치과업체들이 지자체의 이러한 사업 지원으로 활기를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