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치과임플란트학회(AAID) 산하 Korea MaxiCourse짋(디렉터 심재현·이하 한국맥시코스)가 빠르면 오는 3월부터 일본 나고야의 Aichi-Gakuin(아이치가쿠인)대학교 치학부 구강임플란트과와 상호 협진의료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한국맥시코스를 수료한 1~7기 43명은 다음달 28일부터 아이치가쿠인대학을 방문해 협진의료에 관한 약정식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09년 한국맥시코스를 수료한 동대학 구강임플란트학과 Hiroshi Murakami 교수와 Takashi Yokoyama 선생의 역할이 컸다. 무라카미 교수는 한국맥시코스 수료 후 지난 2010년 AAID의 인정의를 취득한 바 있다.
무라카미 교수는 “한국맥시코스를 수료한 한국의 치과의사들은 300여 시간을 함께 공부한 만큼 임상 실력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다”며 “협진의료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맥시코스의 메인 디렉터이자, AAID의 펠로우로 활동하고 있는 심재현 원장은 “한국맥시코스를 수료한 한일 양국 회원들이 함께 협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의미는 매우 크다”며 “약정식에는 한국맥시코스를 수료한 35명의 일본 치과의사들도 참가할 예정인데, 이들 대부분이 일본 임플란트계의 신세대 키 닥터들로서 이들과의 협진의료는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맥시코스 회원들은 이번 일본 방문을 통해 일본구강임플란트학회 중부지부장인 Dr. Yasunori Hotta의 개인 진료소 및 하야마 치과 등도 방문해 일본 치과 진료현장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제8기는 다음달 22일 개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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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