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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합병증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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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학회 춘계학술대회 다음달 23일 서울대치과병원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류인철·이하 이식학회)가 다음달 23일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 및 세미나실에서 2014년도 춘계학술대회(대회장 최성호)를 개최한다.

 

 

이식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의 대주제를 ‘임플란트 합병증, 처음부터 피해가자’로 정했다. 12명의 국내외 연자를 초청, 임플란트 합병증 해결을 위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임플란트 치료가 대중화되고 시간이 갈수록 관련 합병증이 늘고 있는 추세임은 분명하다. 따라서 최근 임플란트 관련 각종 학술강연에서는 합병증 해결과 관련한 토픽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식학회 측은 “임플란트 합병증에 관한 주제는 이미 다양한 학술 강연회 및 심포지엄 등에서 다뤄왔다”며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는 그 동안 다뤄왔던 관련 주제에서 약간 포커스를 바꿔서 합병증을 치료하는데 초점을 맞춘 게 아니라 처음부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예방 차원에서의 합병증 해결에 주안점을 뒀다”고 전했다.

 

학술대회에서는 △구강외과적 합병증 피해가기 △치주적 합병증 피해가기 △개원가 측면의 합병증 피해가기 △보철적 합병증 피해가기 등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임플란트 합병증을 예방하는 임상 노하우와 지견이 전달된다.

 

연자로는 최병준 교수(경희치대), 박관수 교수(상계백병원), 계승범 교수(삼성서울병원), 박준범 교수(서울성모병원), 이창규 원장(당진이지치과병원), 윤여은 원장(뉴욕NYU치과), 최봄 교수(여의도성모병원), 최병갑 원장(연세힐링치과) 등이 나선다. 

 

이식학회 측은 “해결이 아니라 예측과 예방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하고자 한다”며 “국내의 젊고 의욕 있는 교수들과 오랜 임상 경험을 쌓고 있는 개원의 연자를 보다 다양하게 구성해, 참가자들이 각자 흥미 있는 주제를 선택해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두 개의 강연장에서 4개의 세션을 진행하는 방식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해외연자 초청 강연도 펼쳐진다. 일본의 Kawana 교수(동경 게이오의과대학병원 치과)가 출혈, 신경 손상, 감염 같은 임플란트 수술 관련 합병증을 생생한 사진과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상악동으로 들어간 임플란트, 상악동거상 후 감염 같은 실질적인 문제를 예방과 진단 등을 다루게 된다.

 

이날 오후에 진행된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조직재생재료 선택하기’ 세션은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학술대회장인 최성호 교수(연세치대 치주과)를 모더레이터로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김도영 원장(김&전치과),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 등 3명의 유명 연자가 다양한 골 손실 상황에 따른 재료 선택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식학회 류인철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아름답고 귀한 학술이라는 열매를 함께 나누고, 국내 임플란트 학문을 더욱 발전시킬 것을 기대한다”며 “훌륭한 연자들의 좋은 강의를 듣는 소중하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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