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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회무경험으로 모든 것 바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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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호 회장후보, 선거캠프 출정식서 주장

오는 22일,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울지부) 제36대 회장단을 선출하는 정기대의원총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권태호-강현구·최대영·이계원 회장단 후보(이하 권태호 캠프)가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권태호 캠프는 지난 14일, 선거사무소가 위치한 S-Tower 지하 1층에서 치과계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선거공약과 출마의 변을 밝혔다.

 

서울지부 정철민 회장, 최남섭 명예회장, 신영순 前 회장 등 역대 회장단과 정재규 前 치협 회장, 연세치대동창회 정세용 회장, 전북치대동창회 이석초 회장, 서울대치과병원 류인철 병원장 등 참석한 내외빈은 권태호 캠프의 선전을 기원했다.

 

권태호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서울지부 회무의 한 축을 맡아온 지난 20여년간 스스로 만족하기보다, 아직 성숙하지 못했다는 마음가짐으로 항상 제 자신을 단련해왔다”며 “서울지부와 함께 한 20년 회무 노하우를 기반으로 4,600여 회원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서울지부 정철민 회장은 “회원들의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인 선거가 정책선거로 자리매김하고, 건전한 선거문화를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떠도는 괴문서를 우편으로 접하고 마음이 착잡했다는 신영순 前 회장은 “치과의사는 대한민국의 엘리트 집단이지, 정치집단이나 정치꾼이 아니다”며 “이번 선거가 꼭 정책선거가 되고 선거 후에도 양 후보가 화합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권태호 후보의 대학동기인 서울대치과병원 류인철 병원장은 “치대 재학 시절, 서울에서 목포까지 자전거로 여행을 갈 정도로 뚝심이 있던 친구였다”며 “권태호 후보의 강인한 정신과 체력은 서울지부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의 말을 남겼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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