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부로 3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한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최남섭 회장이 취임 이튿날인 지난 2일, 회관 대회의실에서 협회 직원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최남섭 회장은 “지난 4개월간 전국 개원가를 돌아보니 말뿐이 아니라 치과의사들이 상당히 어렵다는 것과 양극화가 심하다는 사실을 느꼈다”며 “일선 회원들의 개원환경 개선을 최우선 사업으로, 의료영리화 저지를 두 번째 과제로 삼고 회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소통하는 협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한 최남섭 회장은 “시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과거를 답습한다면 치과계의 시련은 계속될 것”이라며 “판사이묘(辦事二妙)하지 말고, 변화에 잘 적응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모든 업무에 임해달라”고 전직원에게 당부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