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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치과병원, 디지털 병원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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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억원 들여 리모델링, 환자안전에 최선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원장 조규성·이하 연세대치과병원)이 지난 2일 ‘리모델링 봉헌식 및 Bio Digital Hospital 선포식’을 통해 본격적인 디지털 병원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약 1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번 공사에는 디지털 병원으로의 전환을 위해 치과 의료영상전송시스템(PACS)과 의무기록시스템(EMR)을 업그레이드 하고 필요한 각종 하드웨어를 최신형으로 교체했다. 특히 환자별로 진단과 함께 맞춤형 보철물(크라운, 틀니, 임플란트 등) 제작에 2일에서 보름 가까이 소요되던 것을 첨단 ‘3D 구강스캐너’와 ‘3차원 안면 카메라’ 등을 통해 당일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기준 기획관리실장은 “진료프로세스 개선과 첨단 진단 장비의 도입으로 환자들이 가장 많이  내원하는 보존과·보철과·교정과에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졌다”며 “이는 전체 진료과로 확대해 ‘One-day 클리닉’을 실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세대치과병원은 지난 2010년 8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지상 1층부터 6층까지의 전 진료구역에 대한 시설개선 및 180대의 유니트체어를 최신형으로 전면 교체했다. 또한 승강기 교체와 의료기기 멸균시설 확장, 불연소재로 인테리어 개선 등 환자의 안전에 최우선 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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