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 김인호 이하 네오)이 지난달 14일과 15일 양일간 터기 이스탄불에서 ‘유라시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고 있는 터키에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세계 각국의 치과의사들이 대거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는 전언이다. 네오 측은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이스탄불에 모인 550여명의 해외 치과의사들은 학술강연 뿐 아니라 환영 리셉션과 각종 만찬을 통해 사회문화적인 교류도 활발히 참여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심포지엄 첫날, 시작과 동시에 22개국에서 모인 치과의사들로 강연장이 가득 찼다. 국내 연자로는 허영구 대표(강남솔리드치과원장)가 ‘AnyTime Loading: Its Surgical & Prosthetic Protocol-When, Where and How?’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그는 네오 제품을 기반으로 한 자신의 수년간의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가감없이 공개하고, 혁신적인 임플란트 통합솔루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어 임플란트 분야의 세계적인 연자인 Maurice Salama가 ‘Synergy of Reconstructive Hard and Soft Tissue Surgery’와 ‘Treatment Planning 2014 & Beyond: The Role of Science and Modern Technologies’를 다뤘다. Salama는 네오 제품들에 대한 디테일한 통찰력과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강연해 많은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그는 네오의 CMI 임플란트 IS-II active의 우수성을 거듭 강조했고, 그 외 CTi-mem, ACM, 신제품 R-brush 등을 이용한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밖에 터키 현지 연자로 Ahmet Utku Ozan 원장과 Hakan Ozyuvaci 교수(Istanbul University), 스페인의 Ismael Soriano 원장, 이집트의 Bassam F. Rabie 원장 등 총 6명의 키노트 스피커가 이틀에 걸쳐 강연을 펼쳤다.
강연뿐 아니라 네오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전시부스 또한 큰 인기를 끌었다. Sinus All Kit와 PickCap Kit 등이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IS-II active, SLA Kit, GBR Kit, FR Kit 또한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핸즈온 부스에서는 휴식시간마다 참가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네오 제품에 대한 해외 치과의사들의 큰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에스토니아에서 온 한 참가자는 “네오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굉장히 흥미진진하고 기대된다”며 “직접 네오의 ‘혁신’을 보고 경험할 수 있어서 매우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리아에서 온 또 다른 참가자는 “모든 강연이 훌륭했다”며 “앞으로 세계 임플란트계에 네오의 영향력이 크게 미칠 것으로 전망 된다”고 극찬했다.
한편, 네오는 올 하반기에도 다양한 국내외 심포지엄을 준비중이다. 오는 8월 27일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네오 아시아 심포지엄을, 9월 7일에는 네오 미국 론칭 심포지엄, 그리고 10월 5일에는 서울 심포지엄이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