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임플란트, 실질적인 교육이 관건

URL복사

한국맥시코스 카데바 워크숍 진행

한국맥시코스(디렉터 심재현·이하 맥시코스)가 지난 19일과 20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카데바 워크숍을 진행했다. 카데바 워크숍은 맥시코스의 연간 300시간의 교육과정 중 하나로 연세치대 해부학교실(김희진교수) 후원 하에 지난 2007년 이후 8년째 개최되고 있다.

 

카데바 워크숍은 사체를 이용해 직접 구강 및 인접부의 해부학적 구조를 확인하고 임플란트 즉시식립 및 다양한 골이식 테크닉을 실제로 익힐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카데바 워크숍에 참여한 맥시코스 참가자 및 연세대치과병원 통합진료과 전공의들은 임플란트 시술과 관계가 있는 주요 동맥 및 신경 등의 주행 경로를 사체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보톡스, 필러 등과 관련된 해부학적 지식이나 TMJ 구조 역시 알기 쉽게 익힐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김희진 교수는 “이번 카데바 워크숍에서는 임플란트를 제대로 식립하고, 상악동 골이식을 하기 위해 임상의가 알아야 할 해부학적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직접 임플란트 식립 및 골이식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임플란트 교육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연수회에는 청강생으로 참여한 2명의 중국치과의사를 포함해, 총 51명의 한·중·일 치과의사들이 참가했다. 또한 맥시코스를 기수료한 멤버들로 구성된 한국심는치아연구회 회원들이 대거 참가해 연수회 진행을 도왔다.

 

맥시코스 6기 수료생이자 미국치과임플란트학회(AAID) 어소시에이트 펠로우인 박기덕 원장(순천모아치과)이 실습데모에 나섰고, AAID 멤버인 신정환(2기, 이안치과), 홍경재(2기 보스톤클래식치과), 이건영(4기, 화인치과) 등 회원들이 패컬티로 참여했다. 

 

맥시코스 메인 디렉터인 심재현 원장은 “맥시코스는 임상 진료프로그램의 전 단계로서 이론강좌, 모델실습, 라이브서저리 참관, 카데바 실습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카데바 실습은 환자를 직접 진료하기 전에 회원들이 최종적으로 외과적 술기를 점검하는 단계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2분기 미국 장기 국채 TLT 자산배분 전략

필자는 연준의 기준금리 위치와 방향을 바탕으로 한 금리 사이클을 기준으로 주기적 자산배분 투자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2021년 이후의 이번 금리 사이클에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사이클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자산배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안전자산 중 하나가 미국 국채다.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서 미국 국채는 전통적으로 경기침체에 대비해 위험자산의 리스크를 헤지(hedge)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미국 장기 국채 ETF 중 하나인 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는 과거 금리 사이클에서 투자자들의 자산배분 헤지 전략에서 큰 역할을 했고,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ETF다. 이번 칼럼에서는 2025년 2분기 기준으로 미국 국채, 특히 TLT를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금리 사이클과 자산배분 전략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이다. 이 모형을 활용하면 기준금리의 상승과 하락 국면에서 어떤 자산군이 유리한지 판단할 수 있다. 2023년 7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마지막으로 인상한 이후, A → B → C 금리 인하 사이클이 진행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