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고령사회치과의료포럼(대표 고홍섭·이하 고령치과포럼)이 지난 11월 23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치과방문진료 모색을 위한 포럼 2023’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고령치과포럼은 다학제적인 모색을 통해 ‘고령과 장애에도 건강한 구강’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한노년치의학회, 대한여성치과의사회,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대한장애인치과학회, 대한치과보험학회 등 5개 단체가 주축으로 지난 3월 발족했다. 고령치과포럼 고홍섭 대표는 “우리 포럼의 목표는 명확하고 구체적이다. 사회적 요구와 현재의 치과계의 준비와 실천가능한 제도적 상태 사이의 간극을 빠르게 메움으로써 사회와 현장의 요구에 답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이번 포럼의 의의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역사회 치과방문진료의 필요성(이성근 커뮤니티케어보건의료단체협의회 공동대표) △지역사회 관계망 안에서 방문구강돌봄 사례(박인필 대한노년치의학회 이사) △공공의료 취약계층 구강보건사업의 영향(진보형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장) △재가노인 방문진료 현황과 과제(장숙랑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장) 등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치과방문진료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 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2023년 3분기 보건산업 전체 수출액이 감소추세로 접어든 상황에서도 치과산업과 관련된 품목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2023년 3분기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실적을 발표했다. 2023년 3분기 보건산업 수출은 51.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감소했다. 분야별로는 △화장품 21.7억 달러(+9.7%) △의약품 16.6억 달러(-19.7%) △의료기기 13.5억 달러(-18.6%) 순으로 집계됐다. 치과산업이 포함된 의료기기 분야는 13.5억 달러의 수출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8.6%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실적은 △미국(2.04억 달러, -14.3%) △중국(1.69억 달러, 0%) △일본(0.98억 달러, -64.8%) 순으로, 상위 10개국 수출이 전체 의료기기 수출의 59.1%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초음파 영상진단기(1.95억 달러, +2.5%) △방사선 촬영기기(1.88억 달러, +2.0%) △임플란트(1.83억 달러, +3.3%) 순으로 수출비중이 높았다. 의료기기 수출 상위 10품목 수출합계가 전년동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치과의료분쟁과 관련한 의료감정의 공정성·전문성·객관성을 향상하기 위한 ‘치과의료감정원 설립 추진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11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한다. 그간 치과의료분쟁 감정은 법원·경찰 등의 기관에서 필요할 때 각 학회, 대학병원 등에 의료자문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수행해 왔다. 지난 2015년경부터 치협이 의료분쟁조정위원회 업무를 신설, 각 학회를 대신해 감정요청에 대한 접수·회신 업무를 하고 있으나, 방식과 운영 규모에 따라 기관 사이 분쟁, 감정기간 지연, 감정인의 참여 저조 및 기피 등의 어려움이 있었다. 해를 거듭할수록 치과의료분쟁이 증가하는 상황을 감안해 치과계에서는 공정성·전문성·객관성을 갖춘 감정전문기관에 대한 공론화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치협 대의원총회 등에서 형성되는 등 치과의료감정원 설립 필요성에 대한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한, 치과의료감정에 있어 전문학회가 아닌 기타 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일부 감정에 학술적 근거가 부족하거나 치과계 정서와 맞지 않는 내용이 포함될 경우 감정 의견이 판례로 남아 다른 치과의료감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가 치과계 다양한 소식과 활동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대학생 홍보단을 모집한다. 이번 홍보단 모집은 국민 구강건강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서울시치과의사회의 다양한 활동을 홍보하고, 국민에게 더욱 친근히 다가가는 기회를 늘리고자 마련됐다. 구강보건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중 △서울시에서 활동 가능한 대학생 △분기별 1회 이상 모임에 참석 가능한 대학생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활동이 가능한 대학생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한 팀당 4명 이내로, 총 5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발된 홍보단은 서울시치과의사회 홍보를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내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서 홍보부스를 직접 맡아 운영하게 된다. 홍보단 혜택으로는 위촉장이 제공되고, 활동을 위한 소정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활동 실적이 우수한 팀에게는 별도의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희망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치과의사회 관계자는 “열정과 패기 그리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가득한 대학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12·2 치협 임시대의원총회(이하 임총)를 앞두고, 총회 파견대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지부는 매년 치협 총회 직전에 파견대의원 회의를 갖고 상정 안건 및 총회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대의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서울지부 대의원총회 안영재 의장은 “총회 참석은 대의원의 책무 중 가장 으뜸”이라며 “임총이 대전에서 열리지만 가급적 많은 대의원이 현장을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파견대의원 회의는 치협 대의원총회 홍순호 부의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홍순호 부의장은 “이번 임총은 감사 불신임안이라는 사상 초유의 안건이 상정됐고, 찬반으로 의견이 갈려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태”라며 “안건 제안설명이나 감사 당사자의 소명, 대의원들의 찬반 토론까지 충분히 듣고 신중하게 표결에 참여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파견대의원 회의에 참석한 대다수 대의원은 이번 임총의 최초 소집자가 누구인지, 안건 발의는 누가 했는지, 총회 소집 요구서에 제안설명이 왜 없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또한, 이번 임총 안건이 결론적으로 협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보조인력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 조정근·이하 보조인력특위)가 직원의 갑작스런 퇴사로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치과에 진료스탭을 긴급 지원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진료스탭 긴급지원서비스’는 직원들의 갑작스런 퇴사로 진료스탭이 2인 미만(1인 또는 전무)이 된 회원치과를 대상으로 한다. 보조인력특위는 자체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인재풀을 갖추고, 도움을 요청하는 회원치과에 적합한 진료스탭을 매칭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이 대상이며, 파견 기간은 1주일(주5일 근무 기준), 3개월에 한 번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서울지부는 5개월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현재 치과위생사 및 간호조무사 85명의 인재풀을 구성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한 사전안내 매뉴얼, 단기근무자 고용에 필요한 근로계약이나 임금산출방법 등 제반서류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12월과 1월, 서울지부 및 25개 구회 임원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 피드백과 평가 과정을 거쳐 내년 3월 전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본 사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지부 강현구 집행부의 제1공약이자, 치과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이번 임총은 단순히 감사 1인에 대한 불신임을 넘어 치협 최고 의사결정기관인 대의원총회에서 내부 일을 외부로 확대한 장본인에 대한 엄중한 문책과 멈춰선 치협 행보를 하루빨리 정상화하라는 준엄한 명령을 내려줘야 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회장이 임시대의원총회(이하 임총)를 나흘 앞둔 지난 28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만규 감사 불신임안 통과를 강력히 주문했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감사단 상견례 자리에서 협회장이 현금 2,000만원을 요청했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는 내용으로 다른 감사 2인이 사실과 다르다고 확인해줬다”, “이만규 감사는 협회장을 동료가 아닌 적으로 간주했다”, “자신이 고발자가 아니라고 항변하기 전에 왜 이 사건의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됐는지를 먼저 밝혀야 한다” 등 강성 발언을 이어갔다. 또 “고발자가 아니라고 하는데, 이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라며 “압수수색 영장에도 협회 내부 진술이라는 내용이 명기돼 있고, 제보가 있었기 때문에 인지수사를 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협회장 본인의 1억5,000만원 횡령 의혹에 대한 몇몇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지난 26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열린 대한여성치과의사회(회장 신은섭·이하 대여치) ‘2023 학술대회’가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임상에서 만날 수 있는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학술강연이 펼쳐졌다. 먼저 전국진 교수(연세치대)가 ‘영상 소견, 리퍼 할까 말까?’를 주제로 학술대회의 포문을 열었다. 전 교수는 파노라마에서 정상 구조물 및 판독 순서에 대해 살펴보고, 연조직 석회화, 하악골설측함요, 기타 골질환 증례 등을 다양하게 짚어줬다. ‘치과에서 하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조정환 교수(서울치대)는 치과에서 할 수 있는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방법을 소개하고 이를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황호길 교수(조선치대)는 ‘재근관치료, 할까 말까 이것이 문제로다’를 주제로 30년이 넘는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개원가에서 의뢰된 환자의 유형을 살펴보고, 재근관치료 시 선택기준과 합리적인 치료법을 제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오후 강연에서는 유태민 교수(단국치대)가 ‘치과적 응급상황의 진단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지난해 11월 CE MDR (Medical Devices Regulations)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도 두 번째 MDR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MDR 인증을 획득한 메가젠 제품은 AnyOne Internal System으로, 지난해 최초 인증보다 준비 기간을 6개월 이상 단축시켰고, 임플란트 시술에 꼭 필요한 드릴류와 서지컬 키트까지 포함한 임플란트 시스템 전체에 대한 인증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메가젠 측은 전했다. 메가젠은 지난해 XPEED AnyRidge Internal System 고정체와 어버트먼트에 대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관계자는 “2년 연속 MDR 인증을 획득해 주력 제품인 AnyRidge와 AnyOne Internal 임플란트 시스템의 유럽 10년 연속, 미국 3년 연속 1위 수성에 청신호를 켰다”고 전망했다. 유럽연합 내 의료기기에 적용됐던 기존 의료기기 지침(MDD 93/43/EEC)이 MDR(EU MDR 2017/745)로 대체됨에 따라 CE MDR 인증은 제조업체가 유럽에 의료기기를 판매하기 위해 충족해야 하는 새로운 규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지난 21일 ‘2023년도 제15회 질 향상(QI) 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의료분야의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QI)은 환자 진료와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은 2009년부터 매년 QI 경진대회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교수, 치과위생사, 간호사, 전산직 등 다양한 직군이 8개 팀을 구성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진료, 교육, IT 등 여러 분야의 아이디어를 발표했으며 특히, 의료서비스 증진을 위한 스마트폰이나 QR코드, 인공지능을 접목한 QI 기법들이 눈길을 끌었다. 올해 대상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진료대기시간 감소 활동을 주제로 한 치위생행정팀에게 돌아갔다. 치위생행정팀은 정보운영개발팀과 협업을 통해 ‘치과병원 전용 전자의무기록시스템(EDR:Electronic Dental Recording System)’에서 대기환자를 확인하고, 진료 지연 시 대기자에게 예상 대기시간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 발신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를 통해 진료 데스크에서의 민원 발생을 줄이고 병원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증진은 물론 환자들의 병원 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에서 ‘글로벌 덴탈 임플란트 워크숍, 사이너스 & GBR 핸즈온 코스’를 주제로 산학공동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란 현지 치과의사를 초청해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경희치대 권용 교수(구강악안면외과), 임현창 교수(치주과), 홍성진 교수(보철과), 창동욱 원장(윈치과) 등이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심화교육을 진행했다. 강연과 연계해 진행된 핸즈온에서는 덴티스의 다양한 제·상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덴티스 관계자는 “국내의 우수한 임상교육과 치과대학 투어 프로그램 및 자사 제·상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를 구성했다. 이번 기회가 이란 시장의 판매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해외 초청 연수 프로그램이 보다 활발하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학공동 세미나는 11월 이란을 비롯해 12월 인도네시아·베트남 등 현지 치과의사를 초청해 진행된다. 내년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한국을 찾아 덴티스의 임상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덴티스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인 마케팅 및 홍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이마고웍스(대표 김영준)가 지난 18일, 창사 첫 심포지엄인 Dentbird Momentum 2023을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강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국내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관련된 한국과 일본의 최정상급 연자들이 나서 AI, 디지털 보철, 덴처, 임플란트 등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반을 아우르는 강연을 펼쳤다. 클라우드 기반의 덴탈 CAD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마고웍스는 창업진흥원이 주최하며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협력 운영하는 ‘마중프로그램’에 선정되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마고웍스가 창사 후 처음 개최하는 심포지엄으로, 국내 치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최근 업데이트된 솔루션을 홍보하고 AI 기술을 비롯한 최신 디지털 치의학 정보를 교류하는 데 포커스를 뒀다.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현재와 미래’를 대주제로 한 심포지엄은 치과기공사와 치과의사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치과기공사 세션인 1부는 △후지마츠 타케시 소장(일본 STF)의 ‘디지털 워크 플로우에서의 오차와 요인에 관하여’ △최윤석 소장(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현철·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 한부모가족 복지시설에 거주 중인 임산부에게 구강관리용품 202세트를 전달했다. 시설 관계자는 “평소 임산부의 구강건강을 위한 지원 필요성을 느꼈으나, 특정기관에 도움을 요청하기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부산대치과병원 측에서 먼저 지원의 손길을 내밀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난 17일에는 무궁애학원 거주 장애인 및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관리사업’을 진행했다. 부산대치과병원 치과위생사가 참여해, 25명의 시설 거주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맞춤형 구강관리 교육과 칫솔질 실습 및 불소도포 등을 실시했다. 부산대치과병원 김현철 원장은 “본원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직접 발굴하고, 이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세텍(SETEC) 전시장에서 개최된 ‘2023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박람회’에서 구강검진과 상담으로 노인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노인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 동의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대한노인회(회장 김호일)가 주최한 ‘2023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박람회’는 고령화 등 인구변화와 코로나 펜데믹을 거치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생활 속 디지털 정보화에 부응하고 고령화 사회에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국 7만여 경로당과 회원 400만명을 관리 중인 대한노인회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문박람회로 시니어 세대의 관심이 집중됐다. 치협 최종기 대외협력이사는 “홍보부스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구강검진과 상담을 제공하고, 어르신을 위한 정책 홍보로 치협 캐치프레이즈인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의사, 치과의사와 함께하는 치협’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임플란트 건보 적용 개수 확대 서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보 적용 확대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치협은 네오바오이텍, 탑플란트 등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가 민주당이 간호법안을 재발의한 것과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간무협은 “위헌적인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을 폐지하려면 ‘특성화고 간호관련학과 졸업자’로 제한한 의료법 제80조 제1항 제1호를 ‘특성화고 간호관련학과 졸업자 또는 그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로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이번 재발의된 간호법안은 종전과 같이 ‘특성화고 간호관련학과 졸업자’로 그대로 유지한 대신, 제4호를 ‘고등학교 졸업자로서 간호학원 수료자’에서 ‘고등학교 졸업이상 학력인정자로서 간호학원 수료자’로 변경했다. 이에 간무협은 “민주당의 간호법안은 눈속임 꼼수에 불과하다”면서 “86만 간호조무사를 기만하고 조롱하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간무협은 간호법안 재발의 중단을 촉구하고, “민주당이 간호법안을 재발의한다면 우리는 또다시 투쟁에 나설 것”이라며 강력한 반대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