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이하 치위협)가 노인구강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치위협과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서구을), 인천 서구 보건소 간 연계로 시작된 이번 시범사업은 자가 관리가 어려운 노인들의 구강보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과위생사를 통한 전문가 관리서비스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요양분야 치과위생사 활동영역 확대 및 고령화사회 대비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치위협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치과의사 출신 신동근 의원과 협의를 진행한 데 이어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시범사업에 나섰다. 노인전문치과위생사 과정을 통해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한 후 7월부터 11월까지 서구 소재 네 곳의 데이케어센터에서 구강상태 체크, 치면 세균막 확인 및 제거, 구강 마사지, 틀니 세척 등을 포함한 구강관리 활동을 진행했다. 치위협 황윤숙 회장은 “2차 구강보건사업 기본계획에 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대한 과제가 있고, 협회 차원에서도 고령화사회 대비를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내년에는 고령인구가 더 많은 지방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서울여성치과의사회(회장 김소양·이하 서여치)가 ‘재활용품 자선 기부행사’를 통해 모인 물품 1,800여점을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복지를 위해 전달했다. 서여치는 지난 10월, 사용하지 않는 물품 중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생활용품·도서·악기·소형가전 등을 기부하는 ‘재활용품 자선 기부행사’를 진행했다. 서여치가 주최하고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480여만원 상당의 물품 1,813점이 모였으며, 서여치는 합산된 기부금을 굿윌스토어 송파점(원장 박경호)에 전달했다.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장애인들의 자립과 성장을 위한 일자리를 확보하고 재정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서여치 자선행사로 마련된 수익금 역시 장애인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여치 김소양 회장은 “이번 굿윌스토어 물품 기부는 리사이클을 통한 환경보호와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돕는다는 데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면서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앞장서 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는 행사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 이하 메가젠)가 지금까지 쉽게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개념의 임플란트 장기 연수회를 내년 2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바로 ‘AZIT’코스가 그것. ‘A to Z Implant Training’의 앞 글자를 딴 ‘AZIT(아지트)’ 코스는 임플란트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다룬다는 의미와 임플란트 임상과 관련한 모든 것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우리만의 공간’의 의미를 더해 그야말로 임플란트 임상의 ‘아지트’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포함하고 있다. AZIT코스 교육을 맡은 7명의 연자들을 보자면, 먼저 이번 코스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는 김용진 센터장(포천우리병원 치과센터)을 비롯해 최진 원장(서울미르치과), 손영휘 원장(e-좋은치과), 박정철 원장(효치과), 나기원 원장(연수서울치과), 이윤형 원장(강일예스치과), 김진구 원장(연세구치과) 등 임플란트에 관한 최고 수준의 연자들이 총집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AZIT코스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진행된 임플란트 관련 세미나나 장기연수회의 틀을 벗어난 전에 없던 구성으로 기획됐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내년 2월 개강, 2025년 12월 종강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황윤숙 회장이 마약 근절을 위한 ‘NO EXIT’ 캠페인에 참여했다. ‘마약범죄 예방 온라인 릴레이 NO EXIT 캠페인’은 최근 마약유통과 투약 관련 사회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경각심을 고취해 마약범죄를 예방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된 캠페인이다. 중독성이 강해 단 한 번만 투약해도 헤어 나오기 어려운 마약의 특성을 ‘출구 없는 미로’라는 표어와 이미지로 형상화해 인증사진을 찍는 릴레이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정부기관과 민간단체, 기업 등 각계각층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치위협 황윤숙 협회장은 대한치과병원협회 구영 회장의 지명을 통해 캠페인에 함께하게 됐다. 황윤숙 회장은 “마약은 구강건강은 물론 전신건강에 최악의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투약자 본인과 주변, 사회를 병들게 한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온 국민이 가질 수 있길 바라며, 치위협 또한 보건의료인으로서 국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예스바이오테크(대표 김노국)가 ‘MY-Q임플란트(이하 마이큐임플란트)’를 주제로 한 부산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5일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는 김정수 원장(김정수치과)이 연자로 나서 ‘Submerged 픽스처에서 불가능한 좁은 골폭에서 방향전환 식립 노하우’와 ‘식립, 보철, 관리가 편리한 마이큐임플란트’를 주제로 강연했다. 세미나는 ‘마이큐임플란트’의 최소 침습 시술법과 Submerged 픽스처는 불가능한 좁은 골폭에서의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또한 예스바이오테크의 차별화된 시술기구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미나의 한 참석자는 “‘마이큐임플란트’의 시술 노하우를 숙지할 수 있는 기회였다. 실제로 적용된 임상케이스를 통해 ‘마이큐임플란트’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노국 대표는 “‘마이큐임플란트’ 임상채팅방을 개설해 임상케이스를 공유하고,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세미나를 개최해 ‘마이큐임플란트’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이큐임플란트’는 원바디의 장점을 그대로 가지면서도 어버트먼트가 짧아 별도의 제거과정 없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종로구치과의사회(회장 조일환·이하 종로구회)가 지난 27일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올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에는 종로구회 조일환 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많은 고문 및 회원이 참석해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송년회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함동선 부회장과 최성호 공보이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종로구회 조일환 회장은 “전임 집행부 때부터 보험 틀니 및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불법 할인 및 환자유인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몇몇 치과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며 “아직도 완전히 해결되지 못했지만, 어느 정도 위축시켰다고 생각한다. 이들이 더 이상 활개치지 못하도록 회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지부 함동선 부회장은 축사에서 “서울지부는 회원 여러분께 특별한 혜택을 전해드리고자 ‘성공개원 길라잡이’ 및 ‘치과건강보험 가이드북’, ‘전신질환 체크리스트’를 제작 배포했고, 회원 치과의 구인구직난 해결을 위해 준비해온 ‘진료스탭 긴급지원사업’이 12월 시범사업을 앞두고 있다”며 “‘의료인 면허취소법’ 재개정을 위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제니튼(대표 권지영)이 어린이를 위한 구강청결제 ‘닥터제니 어린이 가글’을 출시했다. ‘닥터제니 어린이 가글’은 충치예방에 탁월한 플루오르화나트륨(불소)과 자일리톨이 함유돼 충치 발생이 잦은 어린이들에게 안성맞춤이며, 달콤함 사과·자두향으로 누구나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무(無)알코올 가글로 입마름이 없는 데다 합성계면활성제(SLS), 파라벤 등 유해성분은 제외했으며, 구강 내 유해균 증식을 억제하면서도 향균력이 뛰어난 키토산, 녹차엑스 등 천연성분을 첨가했다. 이중 특히 키토산과 카네킨은 입속 단백질과 음식물 찌꺼기를 응고·배출해 입냄새 제거 등 구강청결을 돕는다고 제니튼 측은 설명했다. 사용법은 1일 2회, 1회당 10ml로, 1분가량 가글 후 뱉어내면 된다. 10ml 스틱형 가글 10개입 케이스, 30개입 케이스 등 휴대용 제품 2종과 대용량 300ml 제품으로 구성된다. 제니튼 관계자는 “양치질이 서툰 어린이들의 경우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 구석구석까지 깨끗하게 관리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글 사용을 추천한다”면서 “액체 타입의 닥터제니 어린이 가글은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 안쪽 세균을 제거하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친수성 제형 치주질환 연고 ‘미노덴’ 출시를 기념해 무료 샘플 신청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오스템 측에 따르면, 미노덴은 치부 심부 김숙이 스며드는 친수성 및 서방출 제형으로 국내 국소 주입 항생제 중 유일하게 유드라짓 RS(Eudragit RS)를 첨가했다. 약물 주입과 교체가 용이한 니들팁 디자인으로 사용 편의성이 우수하고 주 1회 사용만으로도 효과적인 치주질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소주입항생제란 치주질환 유발 세균을 억제하기 위해 치주낭 내 약물을 주입해 일정 기간 지속적으로 약물농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전신적 항생제와 비교해 적은 항생제 내성과 함께 부작용 및 알레르기 발생 가능성도 작다는 것. 관계자는 “실제로 in-vitro 방출량 평가 실험에서 미노덴은 기성 제품과 비교해 최대 2배 항균 기능이 유지돼 1회 주입으로 일주일 이상 치료 효과가 유지된다는 결괏값이 도출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미노덴은 기존 시장 제품과 비교해 친수성에 보다 가까워 치부 심부까지 침투가 유리해 심부 깊은 곳까지 자연스럽게 흘러 들어가 염증과 감염관리 시 효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접착제가 필요없는, 이노덴이 개발 공급하고 있는 임플란트 보철 시스템 ‘Janggu(장구)’ 어버트먼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노덴 측은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보철물을 어버트먼트에 고정하는 방법은 스크루를 사용해 고정하는 방법과 똑딱이 기능을 이용해 고정하는 방법으로 나눌 수 있는데, 스크루 방법은 기공오차가 커지면 스크루 조임으로 인한 파절이 일어날 수 있고, 똑딱이 형태는 교합면에 홀을 없앨 수는 있지만 원하지 않은 보철물 탈락이 있을 수 있다”며 “스크루든 똑딱이든 어버트먼트와 크라운 사이에 있는 틈으로 이물질이 들어갈 수 있다”고. 특히 기존 스크루 고정형 어버트먼트는 크라운과 어버트먼트 사이에 메탈캡에 크라운을 접착제로 부착시키고 추가로 스크루로 메탈캡을 어버트먼트에 고정하는 식인데, 이는 기공과정에서 발생되는 에러를 시멘트가 차지하는 공간으로 해결하고 파절의 원인이 되는 지르코늄-메탈의 접촉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 이는 번거롭고 비용적인 면에서도 경제성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노덴의 ‘장구’ 어버트먼트는 기공과정 중에 보철물 내부에 실리콘을 코팅한다. 코팅된 실리콘은 지르코늄 크라운과 어버트먼트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치과의료기기 전문기업 리뉴메디칼(대표 김성호)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 회원유공장 금장’을 수상했다. 지난 2021년 은장 수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으로 의미가 더욱 깊다. 적십자 회원유공장은 적십자의 각종 구호사업, 사회봉사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회원에게 수여된다. 금장은 500만원 이상 기부한 회원에게 주어진다. 리뉴메디칼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월에는 황사와 미세먼지에 취약한 이웃들이 질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감염병 예방을 위한 850만원 상당의 마스크와 소독기 등 물품을 기부한 바 있다. 리뉴메디칼 관계자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뜻깊은 상을 또 한 번 받게 돼 기쁘고 뿌듯하다”라며 “앞으로 더 책임감을 갖고 기부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여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더 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2023 회계연도 상반기 회무 및 재정감사가 지난 22일 진행됐다. 서울지부 감사단(최대영, 한정우, 이경선)은 본 감사에 앞서 재정감사를 별도로 실시했으며, 회장단 공약과 대의원총회 수임사항에 대한 검토, 상반기 추진된 사업 등 회무 전반에 대한 감사가 회장단 및 부서별로 진행됐다. 최대영 감사는 “39대 집행부가 출범한 지 7개월이 지났다”면서 “빠듯한 예산으로 잘 운영해왔다. 회무감사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면서 회장단과 담당이사들이 호흡을 맞춰 회원을 위한 회무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강현구 회장 또한 “감사를 통해 지적된 부분을 회무에 잘 반영해 나가겠다”면서 “임기 첫 중간감사를 진행하고 나면 회무를 보는 시각도 달라지고 임원들도 더욱 적극적으로 회무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논어 위정편에 ‘子曰 道之以政 齊之以刑 民免而無恥 道之以德 齊之以禮 有恥且格(자왈 도지이정 제지이형 민면이무치 도지이덕 제지이례 유치차격 :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법도로 정치하고 형벌로 이끌어 가면, 백성들이 모면하기만 하고 부끄러워함이 없다. 하지만 덕으로써 이끌고 예로써 이끌면 사람들이 부끄러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착해진다)’라는 글이 있다. 이 내용을 축약한 것이 ‘유치차격(有恥且格)’이다. ‘부끄러움을 알고 선해(착해)진다’는 의미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치는 덕(德)이 있어야 하고 교육은 예(禮)가 있어야 한다. 지금 우리 사회 같은 모습을 경계한 공자의 예견이었다. 논어 위정편의 부끄러움(恥)이란 단어를 보며 지금 우리 사회가 ‘부끄러움을 모르는 사회’라는 생각을 해본다.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적발당하자 담당관을 고소했다는 내용과 초등학교 부회장 선거가 무효가 되자 수없는 민원을 넣은 학부모가 경찰에 고발당했다는 뉴스가 있었다. 최근 들어 수없이 들려오는 비상식 사건 중 한 가지일 뿐이기에 더이상 놀랍지도 않다. 학교에서 인성교육이 무너지며 집단속에서 지녀야 할 도리인 윤리와 개인이 지녀야 할 도리인 도덕을 가르치지 못했다. 덕과 예는 배우지 못하고
여의도공원 2023 / Seoul DJI Mavic 3 | 12㎜ | F3.2 | 1sec | ISO-100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대한민국 금융의 중심인 여의도는 고층 건물들과 넓은 여의도공원이 대로를 중심으로 공존하고 있다. 가을 색으로 알록달록 옷을 갈아입은 여의도공원의 가을밤을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을 담았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의료인 면허취소법’ 헌법소원을 청구했다. 지난 20일 치협은 의료법 제65조 일부가 ‘직업선택의 자유와 평등권을 침해하므로 헌법에 위반된다’는 취지의 헌법소원 심판청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일부터 시행된 개정 의료법은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조산사, 안마사가 모든 범죄에서 금고 이상의 실형을 받을 경우 면허가 취소된다. 치협은 신인식 법제이사가 법무법인 로고스 이정미 상임 고문변호사(前헌법재판관)와 의료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시점부터 헌법소원 심판청구서 내용을 오랜 기간 준비했다. 치협은 적법 요건 통과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헌법재판소가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의료법 재개정의 길을 열어주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치협 박태근 회장과 신인식 법제이사는 “헌법소원이 반드시 위헌 결정을 받을 수 있도록 이 법의 적용을 받는 모든 의료인단체가 적극 동참하고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당초 성범죄나 특정강력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에 대한 규제를 위해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연이어 4개의 의료법 개정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보건의료상생협의체 정기회의가 지난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원인명·이하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개최됐다. 서울시보건의료상생협의체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 서울시의사회(회장 박명하), 서울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서울시간호사회(회장 조윤수) 등 의약인단체와 시민사회단체, 건보공단서울지역본부가 정례모임을 진행하며 사회공헌사업과 보건의료계 주요현안을 다루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건보공단이 추진하고 있는 특사경 도입과 소득부과 보험료 조정·정산제도, 담배소송 항소심 진행과정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건보공단서울지역본부는 “사무장병원, 면허대여약국 등으로 인한 국민 건강권 침해와 건강보험 재정누수가 심각한 수준으로, 올해 7월 기준 건강보험 재정누수 규모가 약 3조4,300억원에 달하고 있으나 환수율은 6.7%에 그치고 있다”면서 “사전예방부터 적발, 관리까지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수사권이 동반된 특사경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사권 오남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으나 안전장치가 충분히 마련돼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