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폐기됐던 간호법이 재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고인영 의원 등 21명은 지난 22일 ‘간호법안’을 다시 발의하면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올 초 의료계 갈등을 고조시켰던 간호법은 지난 4월 국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다시 국회로 넘어왔고, 5월 본회의에서 재표결이 진행됐지만 재적인원 과반수 출석, 출석의원 2/3 이상 찬성의 벽을 넘지 못하고 폐기된 바 있다. 이번에 재상정된 간호법은 논란이 됐던 몇 가지 내용을 수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간호사 단독 개원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대한의사협회의 지적이 제기됐던 ‘지역사회’ 문구 대신 ‘이 법은 모든 국민이 보건의료기관, 학교, 산업현장, 재가 및 각종 사회복지시설 등 간호사 등이 종사하는 다양한 영역에서 수준 높은 간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간호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다는 내용으로 바꿨다. 간호사의 권리에는 ‘무면허 의료 행위 지시 거부권’도 명시했고,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의 반발이 컸던 ‘고등학교 학력’ 규정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 인정자’로 수정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원장 김성균·이하 서울장애인치과병원)과 신한은행(성동지점장 손일형)이 지난 9월에 이어 11월 3일에도 강원도 철원 문혜·은혜 장애인요양원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의료진·직원 15명과 신한은행 성동지점 봉사단 2명이 참여했다. 장애인치과이동진료버스 2대와 포터블 유니트체어를 이용해 구강진료 및 스케일링 등을 시행했으며, 이동이 불가능한 와상 장애인에게는 생활관을 직접 찾는 회진 진료에 나섰다. 또한 요양원 종사자들에게는 장애인 구강질환 및 구강 건강 관리법, 올바른 칫솔질, 구강위생용품 종류와 사용법 등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봉사단으로 참여한 신한은행 성동지점 손일형 지점장은 “의료봉사로 환한 미소를 되찾은 장애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장애인치과병원 김성균 원장은 “철원 의료봉사 활동으로 요양원 장애인들에게 밝은 미소와 희망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의료봉사로 요양원 장애인들에게 건강한 미소를 제공할 것”이라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도봉구치과의사회(회장 민철기·이하 도봉구회)가 지난 16일, 양주C.C.에서 회장배골프대회를 진행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 서울25개치과의사회장협의회 차윤석 협의회장(성북구회장) 등 내외빈을 포함해 24명이 참가한 이번 회장배골프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은 김남건 회원에게 돌아갔다. 이 외에 준우승은 김성민 회원, 메달리스트는 도봉구회 회장을 역임했던 백상훈 회원이 차지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진보형·이하 구강보건학회)가 주최하고, EMS사가 후원한 ‘2023 해외석학 초청 학술집담회’가 지난 26일 서울 코엑스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치료의 성패-치면세균막’을 대주제로, 이병진 소장(콩세알구강연구소), 조현재 교수(서울치대), 박정현 원장(보아치과), 그리고 호주 시드니대학의 Axel Spahr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SCIENCE OF DENTAL BIO-FILM:알기 쉬운 치면세균막의 특징과 비밀’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이병진 소장은 “치면세균막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치아우식과 치주질환 등 주요한 구강질환을 유발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 물질이기 때문”이라며 “치면세균막이 형성되는 과정을 되짚어보고, 마이크로바이옴이 형성되고 변화하는 양상을 통해 치면세균막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소장은 치면세균막이 성장하면서 갖게 되는 질병 유발 과정, 치면세균막 관리방법을 디자인할 때 고려해야 할 치면세균막의 생물학적 특성 등을 설명해 청중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조현재 교수는 ‘치면세균막 관리법: 치과에서, 집에서’를 통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원특별자치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단장 김동현)이 지난 17일 ‘구강보건사업 자문단’을 발족했다. 강원 소재 6개 대학 치위생(학)과 교수 6인이 참여한 자문단은 구강보건사업 담당자 교육 훈련과 사업 자문 및 지원, 치위생(학) 전공 현장실습을 위한 협력 및 연계 등 강원도 18개 시군 보건소의 구강보건사업을 지원하고 자문하게 된다. 이날 진행된 18개 시군 구강보건사업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에 6인의 교수가 모두 강사로 참여했으며, 강원도 지역주민의 구강건강 증진과 지역 구강보건사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적극 나서게 된다. 현재 강원도의 경우 시군별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구강보건사업을 담당하던 치과위생사들이 승진하면서 타 부서로 이동해 인력이 부족하고, 기존에 치과위생사가 전담하던 구강보건사업을 보건 또는 간호직이 담당하게 되면서 발생되는 지역 구강보건사업의 공백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김동현 단장은 “구간보건사업 자문단을 필두로 도내 통합건강증진사업과 관련된 전공 교수들과 함께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건강증진사업 자문단을 결성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한편, 이번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회장 김욱)가 주최한 ‘2023년 제6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세미나’가 지난 26일 서울대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개최됐다. 150명의 치과의사가 사전등록을 마친 가운데 강연장은 오전부터 열기를 더했다.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보험청구, 교합안정장치요법, 최신 보톡스 주사요법, 수면무호흡증 구강내장치치료, 신의료기술 턱관절 증식치료 및 최신 PDRN 재생 주사요법 등을 주제로 종일 강연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욱 회장은 구강내과 전문 개원의로서 28년 임상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하며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17년 시작된 턱관절 원데이 세미나가 지금까지 누적 수강생 5,900명을 넘기는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 김욱 원장은 “오늘 배워 바로 내일부터 즉시 진단, 치료, 보험청구가 가능한 강연으로 병원경영에도 즉각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꾸준히 관심을 갖고 공부하면 수준 높은 포괄적 치료를 실현함과 동시에 고부가가치 환자 맞춤형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안정적으로 치과 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한의사들의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 접속을 차단한 질병관리청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 한의협은 “서울행정법원은 지난 23일 질병관리청의 행위는 명백한 잘못임을 판결하고, 판결문을 통해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을 인정한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결정 등을 인용해 한의사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감사는 합법이라고 판시했다”고 밝혔다. 2020년 3월경부터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졌고 정부의 방침 아래 수십명의 한의사들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채취 및 역학조사관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2021년 말 일반 의료기관에서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방역지침을 변경했고, 한의사도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감염환자를 신고했었다. 그러나 의과계의 반발이 제기되며 질병관리청이 한의사의 접속을 막아버린 것. 이에 한의계는 질병관리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23일 승소를 이끌어냈다. 서울행정법원은 체외진단키트가 신체에 침습적이라고 볼 수 있는 비인두도말 검체 채취의 방식으로 사용되는데, 그보다 더 침습적이라고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DVmall이 적립금액 4,900만P 신규 적립권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4,900만P 적립권을 구매할 경우 신흥 주식 300주를 증정한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구매한 고객에 한해 ‘BeautiCem SA’ 4pkg를 추가 증정한다. 4,900만P 적립권은 DV 치과의사 멤버십 고객만 구매 가능하다. DVmall에서는 신규 적립권 론칭 기념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내년 1월 1일 기준 DV Point 잔여량에 따라 사은품인 ‘GSB 라텍스 레몬그린 글러브’를 증정한다. 최소 800만P 이상 보유 시 30통부터 최대 4,000만P 보유 시 240통을 증정한다. DV Point는 DV패밀리 회원만이 누릴 수 있는 포인트 제도로, DVmall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DV Point 적립권은 10만 포인트부터 4,900만 포인트까지 총 9종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이 중 DVmall 멤버십 회원만 구매가능 한 적립권은 △1,000만P △1,800만P △3,400만P △4,900만P이며, 해당 적립권 구매 시 신흥 주식을 차등 지급한다. DV Point 적립권 판매는 지난 7월말 400억원을 돌파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가 지난 12일, 온라인 추계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치과 디지털화의 미래와 치과 법치의학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세미나는 치과위생사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실무 위주의 강연이 펼쳐져 호응을 얻었다. 박지만 교수(서울치대)가 ‘치과 디지털화의 미래 어디까지 상상 가능한가?’를 주제로 뛰어난 구강스캐너를 포함한 다양한 스캔장비와 캐드 S/W, 가공 장비의 역사와 최신 트랜드, 치과계 디지털의 미래 방향에 대해 다뤘다. 이어 이상섭 교수(가톨릭대)는 ‘A Brief Introduction to Forensic Odontology for Dental Hygienists’를 주제로 법치의학의 정의, 분야, 영역 등에 대해 소개하고 법치의학 실무와 그에 수반한 치과위생사의 역할에 대해 짚어줬다. 대한치과위생학회 김민정 회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는 400명이 넘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면서 “치과위생사들의 관심과 열정적인 모습으로 한층 수준 높은 교육의 장이 펼쳐졌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국내 40개 의과대학이 2025학년도 입시에서 의대 정원을 최대 2,847명까지 늘리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1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의대정원 확대 수요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수요조사는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2주간 실시했다. 수요조사 결과, 전체 의과대학에서 제시한 2025학년도 증원 수요는 최소 2,151명에서 최대 2,847명으로 나타났다. 각 대학은 정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2030학년도에는 연간 최소 2,738명에서 최대 3,953명을 추가 증원하기를 희망했다. 최소 수요는 각 대학이 교원과 교육시설 등 현재 보유하고 있는 역량만으로 양질의 의학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바로 증원이 가능한 규모를 의미한다. 최대 수요는 대학이 추가 교육여건을 확보하는 것을 전제로 제시한 증원 희망 규모다. 정부는 현재 의학교육점검반을 통해 수요조사 결과의 타당성을 점검하고 있다. 대학별 제출 서류를 검토하고, 이후 현장점검팀을 구성해 서면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내용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기고에 이어 앞으로 인플레이션 시기 동안 일어난 자산 가격 전망에 대해 1970년대를 비교하며 알아보겠다. 하워드 막스의 ‘상전벽해(Sea Change)’와 인플레이션 금리사이클 그리고 디플레이션 금리 사이클 하워드 막스는 상전벽해 3번을 겪었다고 했다. 이는 첫 번째 인플레이션 시기, 두 번째 디플레이션 시기, 세 번째 인플레이션 시기를 지칭한다. 1969년은 1970년대 인플레이션이 시작되기 직전으로 기준금리는 올랐지만 경기침체는 아직 오지 않았던 시기다. 그리고 1955년부터 1965년까지 기준금리는 0~5% 박스권에 있었는데, 1965년 이후로 5~10%로 크게 올랐었다. 현재 2008년 금융위기 이후 0~2.5% 정도까지 10년 이상 저금리가 지속되다가 2022년 갑자기 전고점을 돌파하면서 기준금리가 크게 오른 상황이다. 2023년은 5.5%까지 금리가 상승했는데 지난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금리다. 1969년과 2023년 모두 기준금리가 과거보다 크게 빠르게 올랐지만 경기침체가 아직 오지 않았던 점이 유사하다. 그런데 1969년 Nifty Fifty를 매수한 경우 인플레이션 금리사이클에서 두 번째 경기침체(스태그플레이션)가 오던 1974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대의원총회 파견대의원 교체를 위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임시대의원총회가 지난 22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서울지부 임시대의원총회는 12월 2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리는 치협 임시대의원총회 파견대의원 교체를 위한 것으로 ‘대의원은 각 지부별로 지부총회에서 선출한다’라는 치협 정관 제23조의1에 따라 개최됐다. 이번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구회장 선출이 늦어지며 치협 파견대의원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경우, 그리고 치협 집행부 임원에 인선되며 대의원 자격을 상실하게 된 경우 등 총 4명의 파견대의원 교체가 안건으로 상정됐다. 임시대의원총회는 한국전자투표 K-evoting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온라인 투표로 치러졌다. 지난달 22일 치과의사회관에서는 서울지부 대의원총회 안영재 의장과 최인호 부의장, 서울지부 김진홍 부회장, 서울25개구회장협의회 차윤석 회장 등이 참석한 상태에서 개표가 이뤄졌다. 서울지부 회칙 제26조에 따라 임시대의원총회는 재적대의원 과반수의 출석으로 성원되는데, 이날 임시대의원총회는 재적대의원 201명 중 출석(접속) 161명(81.10%)으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지난 27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본사에서 장애인예술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허영구 대표 및 김상구 장애인고용공단 강원지사장, 네오 임직원, 예술단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네오 장애인예술단은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예술인의 꿈을 키워가는 장애예술인을 지원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다양성과 존중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됐다. 중증 지적장애인 4명과 지도자 1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은 장애인고용공단 강원지사와 협업해 창단된 강원도 최초 기업연계 사례로, 지난 9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창단식은 △네오 장애인예술단 공연 △축사 △기념 촬영 △원주사옥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장애인예술단 공연에서는 예술단원들이 청중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허영구 대표는 새로운 네오의 구성원이 된 장애인예술단원들을 환영하며 “이번 장애인예술단 창단이 예술단원에게는 안정된 환경에서 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고용환경
지난 10월 말 SBS 8시 뉴스는 3일 연속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회장이 업체로부터 받은 후원금을 포함한 협회비를 정당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현금 인출한 것이 치협 내부 감사에서 공금횡령이라고 판단해 반환된 사안과 함께 이와 별개로 업무추진비를 빼내 정치권 로비에 사용한 의혹에 관해 경찰이 수사 중이라는 단독보도를 하였다. 이는 이미 지난해 박태근 협회장이 수차례 공식 기자간담회를 통해 ‘경찰이 내사 중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인정한 사안이었다. 또 당시 이만규 충청북도치과의사회장(이하 충북지부장)이 수차례 기자간담회 등에서 이 사실을 공개하며 박태근 협회장의 소명을 요청하고, 이를 전문지들이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치과신문 편집인이었던 필자도 편집인칼럼을 통해 협회장이 회원에게 직접 해명하라고 했던 바다. 그러자 지난해 말 박태근 협회장과 집행부는 본지가 이를 보도했다는 이유로 본지와 발행인이었던 당시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에 대해 경고하고, 편집인이었던 필자와 이만규 충북지부장을 치협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겠다는 이사회 의결을 한 바 있다. 이만규 당시 충북지부장이 지난해 내내 이 사안에 대해 치과계에 알려왔던 것은 대다수 치과계 대
미국뿐만 아니라 해외의 많은 국가가 ‘좀비 마약’이라고 불리는 펜타닐 때문에 심각한 상황이다. 실제 미국은 펜타닐로 국가가 무너질 지경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제2의 아편전쟁을 치르고 있다. 중국에서 멕시코 마약 범죄 카르텔에 원료를 공급하면 멕시코 카르텔에서 펜타닐을 불법으로 제조하고 미국 내에 유통하는 구조라는 생각에 미국과 중국 간의 외교적인 분쟁으로까지 치닫고 있다. 지난 11월 24일 멕시코 마약 밀매 카르텔의 핵심 조직원 체포에 대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에 감사의 뜻을 표할 정도다. 핵심 조직원은 치명적인 펜타닐 제조 및 밀매, 강력 범죄 혐의로 미국과 멕시코 정부의 수배 상태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역 사회를 보호하고 카르텔에 대응하며 수많은 가정에 피해를 주는 불법 펜타닐 재앙을 종식하겠다는 미국과 멕시코의 약속을 입증했다”며 펜타닐 심각성을 더했다. 최근 캘리포니아주 정부는 마약 사망 사건을 전담하는 특별수사팀을 꾸렸다. 형벌도 한층 강력해진 분위기다. 펜타닐 유통 판매업자뿐만 아니라 약물을 전달해 사망에 이르게 한 대상에게도 살인죄를 적용하고 있다. 너무 많은 사람이 너무 일찍 목숨을 잃고 있어서다. 2023년 미국에서만 약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