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현철·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경남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손성애)가 지난 3월 21일 ‘2025년 제1차 장애인 등 특수계층 치과 진료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주최한 첫 전국 규모의 교육 행사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유관 학과 교직원 등 11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세미나는 장애인 당사자와 전문가들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박미진 수영선수(부산장애인체육회 소속)가 ‘장애인 당사자의 치과진료 경험’을 주제로 첫 강연을 맡았다. 이어 일본의 Tadashi Ogasawara 원장(Yokosuna Dental Clinic)이 ‘Behavior management and dental treatment in neurodevelopmental disorders, research findings in Japan’를 주제로 장애인 환자의 치과치료에 대한 연구자료를 발표했고, 서정민 센터장(울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은 ‘국내 장애인 치과진료의 실제와 유의사항’을 통해 국내외 장애인 치과진료 임상사례를 공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4월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무장병원 실태조사 위탁업무가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불법 개설 의료기관 실태조사 업무 위탁 고시’를 4월 3일자로 제정·발령했다.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자가 개설·운영하는 불법의료기관(사무장병원 등)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는 복지부장관의 실태조사 업무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할 수 있도록 의료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위탁 업무 내용 등 세부사항을 고시하는 내용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된 업무는 △실태조사 대상 의료기관 선정 지원 △의료기관 현장 출입 조사 업무 △현장 출입 조사로 취득한 정보와 자료 분석·평가·관리 등이다. 한편 의협은 지난 1월 행정예고된 제정안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제정안이 적법절차 원칙을 위배하고, 의료기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위를 왜곡하는 동시에 권한 남용 위험성과 위임입법 법리를 위반한 무제한적 권한 부여 등을 반대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이 같은 지적에도 불구하고 고시에서는 당초 명시된 실태조사 대상 의료기관 선정에서 ‘선정 지원’으로 변경됐을 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위탁 업무를 거의 그대로 반영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메디클러스가 한국접착치의학회와 치과용 수복재료 및 접착재료, 진료 기구 및 장비 등 평가 사업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과재료의 평가와 품질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평가 의뢰 및 피드백 기반의 개선 활동을 함께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메디클러스는 수복 및 접착재료를 포함한 다양한 치과진료용 제품에 대해 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평가를 의뢰하고, 실사용 기반의 피드백을 수집함으로써 품질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접착치의학회는 임상에서 활용되는 재료와 기구에 대한 신뢰성 높은 평가와 의견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 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치과재료 평가 분야에서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 치과 산업 전반의 품질 향상과 학문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간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메디클러스는 근관, 보존, 보철 분야를 중심으로 약 40여종의 치과재료를 개발·제조·판매하고 있으며,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과 국내외 학회 및 전시 활동을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회장 임지준·이하 치구협)가 주야간보호센터 종사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어르신 구강관리 교육 영상’ 제작에 나섰다. 교육 영상은 현장에서 자주 접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고, 종사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어르신의 구강 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편에서는 구강관리의 중요성과 기본적인 관리 방법, 구강관리 용품의 사용법, 틀니 관리법 등을 소개하고, 2편에서는 ‘입을 꽉 다물고 벌리지 않을 때’, ‘치약이나 양칫물을 삼킬 때’, ‘도움을 거부하거나 공격성을 보일 때’ 등 실제 사례 중심의 실전 해법을 제공한다. 영상은 지난 3월 16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촬영됐다. 실제 시니어 배우가 참여해 생생한 현장감을 더했고, 정주아 실장(따뜻한치과병원)과 장효숙 겸임교수(한양여대 치위생과), 서혜원 원장(따뜻한 치과병원)이 다양한 구강관리 사례를 시연했다. 또 KBS 이지연 아나운서가 특유의 친근한 진행과 신뢰감 있는 설명으로 종사자들의 몰입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치구협 관계자는 “교육 영상이 종사자들이 어르신 구강관리에 자신감을 갖고 적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치과계 종사자 성장을 위한 통합 플랫폼 OF가 지난 3월 22일과 23일 양일간 덴티스 문정캠퍼스에서 ‘올인원 핸즈온 세미나’ 3, 4회차 강연을 진행했다. 올인원 세미나는 베이직 코스로, 임플란트 보철의 이론적인 기초 강의와 임플란트 보철을 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인상 채득, 바이트 채득, 상부 구조의 디자인 등 기본적인 임상 과정을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소개한다. 특히 매 회차별 실습을 통해 이론으로 배운 내용을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총 7회에 걸쳐 진행되는 세미나는 수술 파트와 보철 파트로 구성되며, 보철 파트인 3·4회차는 나기원 원장(예스미르치과)이 세미나를 진행했다. 나 원장은 이론 및 핸즈온 강연과 함께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임상팁을 공유하며 세미나를 이끌었다.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와 팁은 임플란트 보철을 시작하는 연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올인원 핸즈온 세미나는 ‘Suture의 모든 것’과 ‘GBR의 기본 개념과 Bone graft material membrane 선택’을 주제로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의 수술 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리뉴메디칼(대표 김성호)이 프리미엄 음파 전동칫솔 ‘소닉테라픽’을 새롭게 출시했다. 소닉테라픽은 분당 3만8,000회의 고주파 음파 진동을 기반으로, 치아와 잇몸 사이 미세한 부위까지 보다 섬세하고 깊이 있는 세정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총 5가지 맞춤형 세정 모드를 제공한다. 기본 세정(CLEAN) 모드를 비롯해 민감한 잇몸을 위한 SOFT 모드, 치아 미백을 위한 WHITEN 모드, 잇몸 자극 및 혈류 개선에 도움을 주는 MASSAGE 모드, 마무리 광택을 위한 POLISH 모드까지 다양한 구강 상태와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컬러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현재 운행 중인 모드, 사용 시간, 배터리 잔량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배터리 잔량 경고 기능도 함께 제공돼 충전 시기를 쉽게 인지할 수 있다. 스마트 주파수 변환 기술도 적용됐다. 전원을 켠 후 약 3초 동안 진동 세기를 단계적으로 증가시켜 치약이 튀는 불편함을 방지하며, 안정적인 초기 사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30초마다 상·하악 구간 변경을 알리는 인터벌 알림 기능과 2분 후 자동 종료되는 스마트 타이머 기능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이하 보철학회) ‘2025년 신입 전공의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3월 22일 덴티움지식산업센터에서 개최됐다. 치과보철과 수련을 시작하는 전공의들에게 전문의로서 갖춰야 할 핵심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으로, 학회 임원과 교육지도의 등 총 79명이 참석했다. 보철학회 곽재영 회장과 김형섭 고시소위원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해 보철과 전공의에게 필요한 정보가 상세히 다뤄졌다. 안수진 수련이사는 학회 일정과 운영방식, 학회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소개했고, 최유성 고시이사는 전문의 및 인정의 과정과 시험제도에 대해 안내했다. 이어 수련교육소위원회 홍성진 위원은 수련기록부 작성법을 소개하며 정확하고 체계적인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박재한 위원은 인정의 고시전략과 증례집 준비 요령을 공유하며 효과적인 학습법을 다뤘다. 오리엔테에션에서는 ‘임플란트 식립부터 인상채득까지’를 주제로 한 실습 특강도 이어졌다. 서재민 교수(전북치대), 오경철 교수(연세치대), 김소연 교수(경북치대)가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식립의 기본 개념 △가이드 수술 이론 △인상채득 시 필수 용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권대근, 이하 치병협)가 지난 3월 26일 2025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13대 집행부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초도이사회에서는 치과의료의 공공성 강화와 구강노쇠 진단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강노쇠 진단 및 치료의 급여화 시범사업 추진 계획 △치과 건강보험제도 개선 방안 △소아외과 분야 고난이도 수술·마취 보상 강화 관련 치과 포함 건의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홍보부스 참여 △회원기관 확대 방안 △수련치과병원 및 기관 실태조사 △치과의료 공공성 강화 추진 전략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현재 대학병원 중심의 치과의료가 응급, 중증, 소아진료 등에서 이미 공공성을 띠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국민 인식은 여전히 낮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에 따라 치병협은 ‘응급·중증·소아’를 핵심 키워드로 설정하고, 대학병원 치과의 차별성과 역할을 보다 적극적으로 강조하기로 했다. 응급·중증 환자에 대한 패스트트랙 적용,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구강노쇠 진단 및 치료, 시니어 프로그램과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이 지난해에 이어 ‘학생건강검진 제도개선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의 학생건강검진는 학교장이 지정하는 검진기관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검진기관 선정 및 이용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일반검진과 영유아검진 등 타 국가건강검진 결과는 건보공단 건강관리 정보시스템을 통해 관리되고 있지만, 학생건강검진 결과는 학교장이 출력물로 관리하고 있어 생애주기별 검진정보 연계 및 활용에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교육부와 복지부는 학생건강검진을 건보공단에 위탁해 학생 및 학부모가 원하는 검진기관에서 학생검진을 받고, 검진결과 기록을 건보공단의 건강관리 정보시스템에서 통합관리하는 방법으로 개선을 시도,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세종 및 강원도 원주지역 학교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그리고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지역을 확대해 2차 시범사업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세종과 원주 외에 검진기관 접근성이 낮은 강원 횡성군을 추가했다. 1차 시범사업 결과 대상지역 학생 중 93.8%가 검진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진결과는 검진기관에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푸르고바이오로직스(대표 윤창배·이하 푸르고)가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KDX 2025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와 함께 역대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될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푸르고는 KDX 2025를 위해 4월 4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KDX 특별 ‘푸르고 PICK 프로모션’을 진행,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현장에서는 푸르고 대표 제품인 이종골 이식재 ‘THE Graft’를 비롯해 △콜라겐 함유 이종골 이식재 ‘LegoGraft’ △합성골 이식재 THE BCP △동종골 이식재 THE Allo △흡수성 콜라겐 멤브레인 ‘THE Cover’ △비흡수성 봉합사 ‘Biotex’ 등을 전시한다. 특히 핸즈온 기회를 제공, 참가자들에게 푸르고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푸르고 관계자는 “KDX 2025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참여하는 모든 임상가들에게 더 좋은 재료를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부스에서 진행되는 SNS 구독, 핸즈온 후기 사진 업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 준비를 위한 제8회 학술위원회가 지난 3월 28일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학술이사인 김진만 학술위원장을 비롯한 학술위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 준비의 건 △병원경영개선 특별위원회 회원교육사업 연자 추천의 건 등이 다뤄졌다. 먼저 ‘SIDEX 2025 국제종합학술대회 준비의 건’에서는 △좌장 선정의 건 △강연 준비사항 점검 △핸즈온 준비사항 점검 △포스터 발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좌장의 경우, 대부분의 강연을 좌장 없이 학술위원이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일부 좌장이 필요한 강연은 담당학술위원이 최적의 인물을 좌장으로 선정하기로 했다. 또한 조용석 원장(조용석김세웅치과)의 ‘달인의 사랑니 발치 라이브 서저리’와 이승현 원장(샘치과)의 ‘영상으로 마스터 하는 진정마취, Doable Sedation’, 그리고 해외연자 등 원활한 강연 진행을 위한 연자들의 요청사항을 검토하고,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기초부터 시작하는 Flap & Suture’를 주제로 한 핸즈온의 경우, 별도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진환·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주관하는 인정의 교육원 10기 연수회가 지난 3월 22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개강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4개월간 총 8회, 52시간 일정으로 진행되며, 다양한 심미치료 주제를 이론과 실습을 통해 다룬다. 인정의 교육원은 레진 직접수복, 간접수복, 심미보철, 심미치료를 위한 치주 및 교정, 임플란트 치료계획 등 치과진료 전반에 걸친 심미치료 내용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2016년 시작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40명 정원으로 운영되며, 모집 즉시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3월 22일 첫날에는 염문섭 교육원장(서울탑치과)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장원건 원장(치과마일스톤즈), 이동환 교수(삼성서울병원)가 심미치료의 개요와 가이드라인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 신수정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가 ‘개원의가 알아야 할 엔도 팁’, 최민식 원장(서울스마트치과)이 ‘심미치료를 위한 사진 촬영의 기본’에 대해 강연했다. 다음 날인 3월 23일에는 임상실습실에서 김일영 원장(크리스탈치과)과 조상호 원장(수성아트라인치과)이 ‘컴포짓 레진의 모든 것’을 주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한림대학교임상치의학대학원(이하 한림대임치원) 치과인공지능로보틱스학과 연구팀이 새롭게 설계한 임플란트 연결 부품(어버트먼트)과 나사가 기존 방식보다 뛰어난 내구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조수민 석사 졸업생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국제학술지 ‘Journal of Functional Biomaterials’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내부 연결형 임플란트 시스템인 블루다이아몬드와 애니원 시스템을 비교해 비결합형 어버트먼트의 내구성을 평가했다. 그 결과, 블루다이아몬드 시스템은 정적 압축 하중 시험에서 기존 애니원 시스템보다 41% 더 높은 압축 강도를 기록했으며, 반복적인 저작 압력을 반영한 피로 테스트에서도 23.4% 더 높은 피로 강도를 보여 내구성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블루다이아몬드 시스템은 어버트먼트 연결 부위의 길이를 줄이는 대신, 나사의 길이와 두께를 늘려 기계적 강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설계는 임플란트의 기계적 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보철물 탈부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최소화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연구 책임자인 한림대임치원 양병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한상원·이하 의학한림원)이 정책개발위원회 산하에 신설된 지역의료혁신봉사단의 초대 단장으로 아주대임치원 김영호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의학한림원 역사상 처음으로 출범하는 진료봉사단을 이끌게 된다. 의학 및 관련 전문분야의 석학들로 구성된 의학한림원은 2004년 창립 이래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다. 이번 봉사단 신설은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평가된다. 김영호 교수는 “의학한림원이 주도하는 지역사회 의료봉사를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고,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지역 주민들에게 의학한림원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호 교수는 서울대학교의과대학과 치의학대학원, 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 학생들이 참여하는 진료봉사 동아리 ‘이울진료회(MFC)’를 통해 40년 이상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지역에서 꾸준히 의료봉사 활동을 했고, 삼성서울병원 재직 시에는 삼성사회봉사단의 ‘삼성 밝은 얼굴 찾아주기’ 사업에 참여해 저소득층 얼굴 기형 환자들의
지난 3월 22일, 서울시치과의사회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했다. 회의장을 가득 채운 대의원들이 치과계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일반의안 심의 순서는 서울지역 치과개원의들의 민심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초저수가 덤핑치과, 불법 과장 광고, 경영난 해결 등 개원의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그중에서 미가입회원 문제에 관한 안건 진행 중 나온 한 젊은 대의원의 이야기가 유독 필자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협회에서 회원들에게 해주는 것이 없는데 왜 회비를 내느냐?” 이 말은 해당 대의원 본인의 생각이 아니라 주변의 미가입 원장들로부터 받은 질문을 총회장에서 전달한 것이다. 덧붙여 이러한 질문에 어떻게 답을 해야 할지 난감하다고도 했다. 정말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서울시치과의사회 그리고 구회의 활동들이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렇지 않다. 치과의사 단체는 단순히 치과의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조직이 아니라 의료계 전체와 국민 구강건강을 위해 활동하는 조직이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 대부분이 직간접적으로 치과의사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관련되어 있다. 건강보험 수가협상이 대표적인 경우다. 작년 이맘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