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이란 책을 읽고, 사업에 관해 필자가 가지고 있던 고정관념을 깼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 의원이나 병원을 경영하는 독자라면 꼭 이 내용을 이해하고 실천하길 바라본다. 그 사업이 무엇이든 사업체가 성장을 거듭해 동네를 벗어나 큰길에 들어서면 두 사람이 기다릴 것이다. 한 사람은 수트 차림에 넥타이를 맸고 한 사람은 잠바 차림에 모자를 썼다. 이 두 사람은 경쟁자인 동시에 동업자다. 이들은 당신의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적이 될 수도 있다. 수트 차림에 넥타이를 맨 사람은 금융이고, 잠바 차림에 모자를 쓴 사람은 부동산이다. -돈의 속성- 김승호 이 책을 읽었던 2020년은 필자가 개원한 지 12년째 되는 해였다. 그전까지 건물주는 막연한 소원이자 희망이었지만, 잠재의식 속에서는 ‘내가 무슨 건물주야?’라는 메시지를 계속 보내고 있었던 모양이다. 수십억, 수백억을 호가하는 건물을 소유한다는 것은 나와는 너무나 딴 세상 같은 얘기라 한 번도 건물의 시세를 알아본 적도 없었으니 말이다. 일반적으로 개인 사업체나 자영업을 하고있는 대부분의 사장들은 보통 계약 후 임대료에 대해 그리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는다. 내가 매일 사용하고 있고
인사만사(人事萬事)’라고 할 때 인사는 사람을 채용하고 배치하는 것을, 만사는 만 가지의 일, 다시 말해 모든 일을 말한다. 그래서 자고로 ‘인사가 만사다’라고 하면 좋은 인재를 잘 뽑아서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이 모든 일을 잘 풀리게 하고 순리대로 돌아가게 한다는 의미다. 대학자인 율곡 이이는 현명한 신하의 세 가지 유형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첫째, 도덕이 몸에 배어 백성을 편하게 하며 정도를 행하는 ‘대신’, 둘째, 나라를 걱정하면서 자기를 돌보지 않고 정성을 다하여 백성을 보호하고 국가를 편하게 하는 ‘충신’, 셋째, 항상 자기 직분과 능력을 생각하여 그릇 크기는 경국에 미치지 못해도 재능이 하나의 관직은 능히 맡을만한 ‘간신’으로 정의한 바 있다. 지난 4월 29일 제72차 치협 대의원총회가 개최됐고, 5월 1일 치협 제33대 박태근 집행부의 임기가 시작됐다. 하지만 정작 3만 회원을 위해 일해야 할 치협 임원의 인사가 늦어지고 있다. 물론 적재적소에 유능한 임원을 선임함에 있어 신중한 자세는 좋다. 하지만 선거 때 논공행상을 따져 알력 다툼과 같은 내부 갈등으로 인사가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려온다. 이번 대의원총회에서 간호법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면허취소법과 간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의료계 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의협비대위)는 지난달 28일 면허취소법과 간호법이 “여야 합의를 제대로 거치지 않고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비대위는 “얼마 전 윤 대통령은 국회에서 여야 합의를 제대로 거치지 않고 의석수에만 기대 야당이 단독으로 무리하게 추진한 법에 대해서는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주저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며 “두 법안이 최종적으로 제정되면 총파업까지 불사하겠다는 결의를 굳건히 유지하며 강경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개원의협의회(이하 대개협)도 이날 성명을 내고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촉구했다. 대개협은 “면허취소법과 간호법의 국회 본회의 직회부는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돼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건너뛰고 여당 의원들과 협의 없이 민주당의 독단적인 의사결정으로 통과됐다”고 지적하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촉구했다. 이외에도 경상남도의사회, 광주시의사회, 강원도의사회, 전라남도의사회, 대한정형외과의사회,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가 오는 14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GAO 사무국에서 개원 세미나 ‘네오 All in One 개원 솔루션’을 개최한다. ‘토탈 개원 솔루션 : 개원의 모든 것’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경영관리, 세무, 회계, 노무, 인테리어, 병원경영 등 총 7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각 분야의 풍부한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성공 개원 가이드라인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특히 세미나 중간에는 전문가들의 전문적인 컨설팅 시간도 제공된다. 네오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개원 노하우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원에 관심을 두고 있는 치과의사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며, 개원의 또는 개원을 준비하는 예비 개원의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사은품이 지급된다. 세미나 등록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디오에프연구소(이하 DOF)가 지난달 22일 개최된 2023 경기·강원도 치과기공사회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이하 GDTEX)에 참가, 혁신적 덴탈 CAD/CAM 솔루션을 선보이며 참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DOF는 스테디셀러 밀링머신 ‘CRAFT 5X’와 제품의 장점은 그대로 살리면서, 디스크 체인저 기능이 추가된 ‘CRAFT 5X DC’를 직접 체험해보는 공간을 운영함과 동시에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했다. ‘CRAFT 5X DC’는 높은 정밀도를 바탕으로 원스텝 밀링과 90도 밀링이 가능하다. 기존 커스텀 어버트먼트 제작방식은 상부 보철물을 디자인한 후 어버트먼트를 제작해 다시 스캔해야 하는 복잡한 단계를 거쳐야 했지만, 원스텝 밀링 방식은 커스텀 어버트먼트과 상부 보철물을 동시에 밀링하기 때문에 제작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한 ‘10 Disc for Non-stop Milling’으로 최대 10개의 디스크를 연속으로 밀링해 작업능률은 높이고 인건비는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건조 기능 탑재로 완성된 습식 가공시스템은 분진 없는 가공을 가능케 돕는다. 이날 DOF 부스에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정종혁·이하 경희치대) 치과교정학교실 김수정 교수가 지난달 23일 열린 대한치과수면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심천학술상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심천학술상은 정성창 초대회장의 업적을 기려 치과수면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와 업적을 이룬 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Sleep and breathing 저널에 게재된 김수정 교수의 ‘Correlation between craniofacial changes and respiratory improvement after nasomaxillary skeletal expansion in pediatric obstructive sleep apnea patients’ 논문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해당 논문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을 가진 소아환자에서 비상악복합체의 골격성 확장 효과뿐만 아니라 수면 무호흡의 기능적 개선에 미치는 효과 및 의의를 다루고 있다. 김수정 교수는 “큰 상을 받아 무척 기쁘다. 앞으로도 코골이와 수면무호흡 환자 관리가 치과의사의 선택이 아닌 필수 분야임을 널리 알리는 데 일조하겠다”며 “치과에 찾아올 수면무호흡 환자를 감별 진단할 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하 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수출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의료기기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주요 의료기기 국제전시회에서 운영 예정인 ‘한국의료기기 통합전시관’ 참여 기업을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한국의료기기 통합전시관’은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수술실과 영상진단, 디지털 헬스케어 등의 다양한 콘셉트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 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한국의료기기 통합전시관 사업은 Arab Health(UAE), MEDICA(독일) 등 4개의 국제 전시회에 총 38개사가 참가, 상담규모 6억3,048만달러, 계약추진규모 30건 등 1,052만 달러의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9월 열리는 태국 의료기기 전시회(Medical Fair Thailand)와 11월 개최되는 독일 의료기기 전시회(MEDICA)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의료기기 통합전시관’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9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달 29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는 치협과 지부에서 4건의 정관개정안과 76건에 달하는 일반안건을 상정했고, 어느 때보다 날카로운 감사보고와 치열한 감사선거로 관심을 모았다. 특히 시기적으로 박태근 회장의 연임을 확정한 치협 회장단 선거 이후, 의료계는 물론 국민적 관심사로 대두된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면허취소법 총파업 결의, 집행부 아닌 지부 긴급안건으로 통과 치협 대의원총회 이틀 전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대한의사협회장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의 단식 소식이 들려왔고, 치협을 포함한 13개 보건의료연대는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러나 정작 치협 대의원총회에서는 깊이 있게 다뤄지지 못했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온전한 임원 구성으로 마음껏 회무를 펼칠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을 뿐, 의료인 면허취소법 관련 언급은 일절 하지 않았다. 일주일 전인 4월 23일 같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공단을 사칭한 ‘건강검진 안내 문자메시지’와 유사한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공단은 2023년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주기적으로 네이버 전자문서, 카카오톡 등의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있지만, 안내 문구에는 대표전화번호(1577-1000)와 건보공단 홈페이지 주소를 표시하고 있다. 그러나 스미싱 문자에는 ‘건강검진보고서 발송완료’ 등의 문구와 함께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URL이 적혀있다. 가짜 URL로 접속하면 휴대폰 번호등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즉시 해킹에 노출된다. 이 경우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주소록 등 개인정보를 신속히 폐기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불법스팸대응센터(전화 118)에 신고해야 한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성공개원을 위한 치료계획 수립하기’ 핸즈온이 SIDEX 2023 국제종합학술대회를 통해 치과의사들을 찾아간다. ‘성공개원을 위한 치료계획 수립하기’ 핸즈온에서는 제시된 증례에 대해 패컬티와 참가자가 각각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비교분석하면서 최적의 치료계획을 찾아나가게 된다. SIDEX조직위원회(위원장 신동열)는 이번 핸즈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임상노하우를 전수하고자, 창동욱, 이진균, 이주현 원장(5월 27일), 그리고 강익제, 서민교, 남택진 원장(5월 28일) 등 개원 및 임상경력이 풍부한 패컬티를 포진시켰다. 핸즈온에서는 △엑스레이 △초진 차트 △구강 내 사진 등이 주어지고, 패컬티와 참가자 모두가 각자 치료계획을 수립한다. 이후 자신의 치료계획에 대한 근거를 설명하고, 치료과정이나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토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과거 문제가 된 사례를 바탕으로 치료계획 수립 시 윤리·도덕적인 부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치료계획 단계에서 환자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의료분쟁을 방지할 수 있는지 등 패컬티가 가진 임상 외적인 노하우도 공유한다는 방침이다. SIDEX
이번 총회에서 유례없는 강한 내용의 감사보고서가 치협 대의원들에게 배포되었다. 감사보고와 관련된 치의신보 기사의 제목을 보면, <감사 행태 적절성·사실 적시 여부 놓고 “갑론을박”>으로 인터넷상에 업로드되었다. 필자는 대의원총회 감사보고 시간에 다음과 같은 서두로 질의하였다. “경기지부 대의원 최유성입니다. 이번 감사보고서를 참 많이 읽어보았습니다. 먼저 제 자신이 지부담당부회장으로서 치협의 임원이었기에 집행부 임원분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으며, 세 분 감사단의 열정적인 감사보고서에서도 많은 배움을 얻었기에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다만 제가 집행부에서의 업무 역할상 한계가 있었기에 의구심이 많았는데, 이번 감사보고서를 보고 많은 것을 느끼고 새로운 의문점들이 생겨서 대의원 여러분들과 함께 몇 가지를 질문드리며 총회의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 보고자 합니다. 먼저 서울지부 감사위원회에 관하여 감사보고서에 6가지로 자세하게 명시해주신 점에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다만, 실제 당일 감사위원회의 감사행위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자회견 상에서 발언된 ‘허위감사’의 부분이 적시되지 않음에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감사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 이하 오스템)가 운영하는 치과 포털 덴올이 오는 8일, 인기 프로그램 ‘성공 경영’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두 프로그램을 통해 ‘종합소득세’ 특집 방송을 연달아 진행한다. 덴올은 종합소득세신고·납부 기간인 5월을 맞아 특집 방송을 마련한 것. 종합소득세 신고는 용어부터 익숙지 않아 많은 이들이 막막함을 느끼기 마련. 더욱이 종합소득세는 직장인 연말정산과 같이 알면 알수록 절세에 유리하기 때문에 많은 정보를 습득하는 게 좋다. 덴올은 오는 8일 성공적인 치과 경영을 위한 핵심 노하우를 전하는 ‘성공경영’의 이요한 세무사(세무법인 진솔)가 ‘종합소득세 신고 핵심 정리’를 주제로 강의한다. 방송 시간은 오후 1시 30분이다. 이요한 세무사는 종합소득세 신고 및 납부 절차 전반을 상세 소개하고, 필요한 자료와 숙지해야 할 사항을 세밀하게 짚어 줄 예정이다. 또한 치과경영 관련 지식을 실시간 Q&A로 알기 쉽게 전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도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종합소득세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강익제 원장(NY치과)과 이은지 세무사(호은세무회계), 이요한 세무사가 함께 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달 27일 간호법 국회 본회의 통과 직후,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13개 단체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의협 이필수 회장을 필두로 단식투쟁에 들어갔으며, 특히 각 단체별로 총파업 기류가 심상치 않다. 반면, 지난 2005년 처음으로 간호법이 국회에서 입법 발의된 후 18년 만에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 시민단체들과 일부 종교계는 연이어 ‘환영’ 입장을 담은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특히 간호법 통과로 인해 지역사회 돌봄체계 확립을 기대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미래소비자행동(대표 조윤미)은 “국회에서 이익집단의 반발에 정치적 계산을 하지 않고 오로지 국민과 소비자를 보고 간호법을 제정한 것에 대해 감사와 환영의 입장을 밝히는 바다”며 “우리는 독립적인 간호법 제정을 통해 우리 사회의 급속한 고령화와 변화하는 건강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간호와 돌봄을 전문화, 체계화해 공공의료체계 발전에 초석을 다지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특히 소비자행동 측은 “현행 의료법은 의료기관 개설, 운영 등 의료기관에 관한 사항을 중점 규율하고 있으나 의료기관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다양화·전문화되는 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가 지난달 27일 간호법 국회 본회의 통과 관련 성명을 내고 “국회에서 여야 및 정부가 함께 적법한 절차에 따라 간호법(대안)을 심의·의결해 감사하다”며 환영했다. 간협 측은 “무려 17개월 동안 혹독한 추위와 더위에도 매주 수요일 수백 명에서 수만 명의 간호사와 시민이 간호법 제정 촉구를 위해 국회 앞에 모였다. 그토록 간절히 바라던 간호법 제정안이 드디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며 “무엇보다 지난 2021년 3월 25일 여야 3당이 함께 발의하고, 국회에서 여야 및 정부가 적법한 절차에 따라 간호법안(대안)을 심의·의결해 준 국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간호법안은 지난 17대 및 20대, 21대 국회에서 3번째로 발의된 법안으로, 2005년 국회 입법으로 시도된 후 18년 만에 본회의를 통과했다. 간협 측은 “일부에서 (간호법이) 보건의료체계를 위협한다는 주장은 불필요한 기우일 뿐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히려 간호법은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과 사회적 돌봄을 위한 법률이자 우수한 간호인력 양성, 적정배치, 숙련 간호인력 확보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