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임플란트연구회가 주최하고 거인씨앤아이(대표 전현재)가 후원한 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대 치과) 초청 ZIMMER 유저 강연이 지난달 25일 서울성모병원서 성황리에 열렸다. 3번째 앵콜 강연임에도 불구하고, 60여명이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유명연자로 각광받는 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대 치과)는 Sinus와 GBR에 대한 명강의로 참가자들의 기대에 십분 보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패 케이스를 돌아보고, 이를 타산지석 삼아 각각의 대처법을 되짚어보는 시간과 Sinus와 GBR에 대한 최신 트렌드들과 더불어 임상에서 만날 수 있는 난 케이스들을 어떻게 시술할지에 대한 고찰도 이뤄졌다. 마지막 시간에는 라이브 서저리도 마련됐다.손동석 교수는 “매쉬를 이용해 치조골이 생성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새롭게 생성된 치주의 경우 시술시 2㎜정도 더 깊게 이식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골이식재의 선택에서도 “자가골을 많이 이용하지만 흡수가 잘된다는 단점이 있다”며 “젤 타입의 골이식재는 도망가지 않고 정착이 잘 된다”고 자신의 시술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했다.김희수 기자/G@sda.or.kr
심미보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수록 치료 재료도 진보되고 있다. 치아 파절과 재료의 부식을 방지하고 심미적인 post placement를 위해 fiber post의 수요는 점점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그러나 fiber post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과정을 숙달하고 시술해야 하므로 처음 진료를 시작하는 개원의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덴츠플라이에서 출시한 ‘Core Post System’은 fiber post 식립과 core build up을 빠르고 쉽게 치료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덴츠플라이의 모든 제조사 중에서도 가장 우수하다고 꼽히는 Maillefer(스위스), Caulk(미국), DeTrey(독일)에서 제조된 제품들로써 별도로 사용했을 때에도 품질이 보장되며, 오랜 기간 수많은 실험 결과 시너지효과가 가장 좋은 품목으로 선정 돼 있다.주요 품목은 Peeso reamer (Largo) Drill,XPost(fiberpost),XP Bond(bonding), 그리고 post cementation과 core build up을 하나의 시린지로 할 수 있는 CoreX Flow이다.본딩을 root canal 깊숙이 직접 도포할 수 있도록 특별히 디자인 된
지난달 16일 김상균 원장(일미치과)이 중랑구청으로부터 공로패를 전달받았다.김상균 원장은 1996년부터 신내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 어르신 및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주1회 진료봉사를 실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7년부터 사회복지법인 애원복지재단의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며 의료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선 점도 주효했다.현재까지 264명에게 의치를 제작해주는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활력을 찾아주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김상균 원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의료봉사활동을 인정받아 2000년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으며, 2009년에는 서울특별시 봉사상을 수상했다.김상균 원장은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이렇게 상을 받아 부끄럽다”며 “더 열심히 봉사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수 기자/G@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 제9회 국제심포지엄을 제주 신라호텔에서 지난달 9~10일 양일간 개최했다.심포지엄에는 Thomas Han(UCLA 치대), Edwin Fernando Cruz(온두라스치대)을 비롯해 30여명의 해외 교수를 포함해 미국, 유럽, 아시아, 러시아 등 총 20여개국 450여명의 해외 치과의사들과 200여명의 국내치과의사들이 함께했다.심포지엄 첫 강연은 ‘The State of the Art in Implant DentistryⅠ’을 주제로 진행됐다. 국내 NAG(National Aesthetic Group)의 연자들이 임플란트 시술 및 심미 보철의 현주소와 전망에 대한 강연 그리고 노하우를 공개해 한국 심미임플란트의 우수성을 알렸다.이튿날에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가장 기대를 모은 ‘Eureka! R2’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박광범 대표를 주축으로 국내외 치과의사 7명이 연자로 나섰다. 박광범 대표는“ ‘Eureka! R2’는 메가젠이 제시하는 임플란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Eureka! R2’는 궁극적으로 임플란트 식립 즉시 최종 보철물이 장착되는 치료”라고 소개했다. 또한 부족한 치조골을 단기간에 이상적으로 회복
지난 24~25일 대한레이저치의학회(회장 김수관·이하 레이저학회) 추계학술대회와 제20차 표준숙련과정연수회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열렸다.‘심미치과를 위한 레이저의 활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고우석 원장(JMO 피부과)과 이찬일 원장(동산치과), 서종진 원장(플란티움치과)이 연자로 나서 각각 ‘의료용 레이저의 기초’, ‘치과의사를 위한 Anti-aging soltin’, ‘레이저를 활용한 치과 소수술’에 대해 강연했다.서종진 원장은 “치과 영역에서 레이저를 이용한 임상 시술의 폭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면서 “레이저로 하는 치주치료는 깊은 치주낭을 형성한 환자의 경우 불편감을 최소화 한다”고 소개했다.또한 “5mm 이상의 깊은 치주낭이 있는 경우에는 간단히 침윤마취를 하고 초음파 스케일러와 큐렛을 이용해 치석을 제거한 다음, 레이저를 치주낭 내로 삽입해 상피와 염증 조직을 제거한 후 치석과 치태를 제거한다”면서 “이때 항균효과를 기대하며 레이저를 이용해 밴디지 모드로 지혈하면 환자의 불편감을 최소화 해 증상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25일에는 제20차 표준숙련과정연수회가 진행됐다. 연수회는
송민철 전공의(단국대치과병원)가 참신한 기술로 아시아 무대를 놀라게 했다.지난 7일 송민철 전공의는 글로벌 기업 ‘덴츠플라이’가 주최한 ‘2012 Ceram X 콘테스트’에서 아시아 지역 우승자로 등극했다.글로벌 기업인 덴츠플라이에서 개최한 Ceram∙X Contest는 전공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컴포지짓을 이용한 심미 수복케이스를 평가하는 경연 대회로 8년째 진행되고 있다.송민철 전공의는 앞서 열린 국내 대회에서 전국 치과대학 및 치의학 전문대학원 보존과 전공의들과 경합해 1등을 차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아시아 지역대표 선발대회에 진출했다.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지역대회는 프리젠테이션 방식으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10개국을 대표해나온 전공의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이번 대회는 덴츠플라이의 최신 수복재료들을 이용하여, 심미적, 기능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치료 케이스를 만들게끔 함으로써, 직접 수복의 최신 트렌드와 사용방식에 대한 국가 간의 학술교류를 통한 심미 수복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송민철 전공의가 우리나라의 높은 직접 수복 치료 수준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성과를 이뤄냈다.각 대륙별 우승자들이 실력을 겨루는 최종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이하 치기협)는 지난 24일 치과보철물 수리, 재제작 기준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치기협 최선규 기획이사의 진행으로 30여명의 방청객과 박형랑 학술이사, 문제혁 정책자문, 곽종웅 정책자문, 전국치과기공소경영자회 고훈 회장, 임종화 기공이사, 남관우 소장, 이성욱 소장, 한국치기공과 교수협의회 정인성 교수, 한창식 교수가 패널로 참가했다.치기공계를 아우르는 패널구성으로 각계의 목소리를 함께 들을 수 있는 자리였던 이번 토론회에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치과보철물 유상수리 기준에 대해서 7월부터 보험적용이 되고 있는 노인틀니의 경우 제작 후 3개월 이후부터 유상수리로 적용되고 있어 다른 치과보철물의 경우에도 유상수리로 전환이 되는 기준이 있어야 한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다만 유상전환 기간과 비용의 경우 치기공소마다 입장이 상이해 앞으로 연구해가기로 했다.치과보철물의 납품시기에 대해서는 “주 5일제가 시행되고 있는 만큼 휴일을 제외한 근무일만을 기준으로 납품일이 선정돼야 기과기공사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다만 치과의 토요일 진료가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도 제기됐다.치과보철물
강동구치과의사회(회장 박관수·이하 강동구회) 송년회는 특별했다. 화려한 이벤트도, 그 흔한 회장과 내외빈의 인사말 한 마디도 없었지만, 연말연시의 훈훈한 분위기가 가득한 의미 있는 송년회였다.강동구회는 지난 27일 이해식 강동구청장과 조정희 강동보건소장 등 관내 인사와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우이웃돕기 송년다과회’를 가졌다. 오랜만에 인근 회원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식사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박관수 회장은 “불법네트워크 치과와의 전쟁을 해온 회원들에게 힐링과 친목의 시간이자 관내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위한 송년회로 기획했다”고 전했다.송년회에 앞서 강동구회 전 회원들이 동참해 성금모금을 진행했고, 이날 송년회에 마련된 모금함에도 개별적으로 준비해온 회원들의 정성이 두둑하게 쌓였다. 이렇게 모금된 성금은 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고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행사에 참석한 이해식 구청장과 조정희 보건소장과는 지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박관수 회장이 “보건소에 계약직직원이 많아 지속적인 공조가 힘들다”고 어려움을 호소하자 이해식 구청장은 “직원문제는 단기간에 조정이 힘들다”며 “앞으로 협력과 소통을 더
중랑구 개원가와 지역거점병원 간의 연합학술대회가 지난 23일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병원장 김영인)에서 열렸다.공부하는 구회로 거듭난 중랑구치과의사회(회장 정재호·이하 중랑구회)는 올해 준비한 8번의 보수교육 중 4회를 지역거점 협력 병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성바오로병원 김병수 진료부원장은 “개원가와 지역병원이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서로 도울 점을 찾는 행사”라고 연합학술대회를 소개했다.이번 연합학술대회는 윤경인 교수(성바오로병원)의 ‘개원가에서 알아야 할 전신질환과 약 처방’을 주제로 심장질환과 골다공증 환자가 치과를 방문한 경우 고려해야 할 점과 처방에 대해 강의했다. 윤경인 교수는 “당뇨질환은 본인이 앓고 있는지 잘 모른다”며 “치주의 상태가 안좋을 경우 치료 전 당뇨검사를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강조했다. 이어서 임은미 교수(성바오로병원)는 ‘치아미백’에 대해서 강의했다.중랑구회 정재호 회장은 “지역내에서 쉽고 편안하게 인근 동료치과의사와 함께하는 기회인만큼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구회무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한편 중랑구회는 내년부터 동대문·중랑·광진·성동구회가 함께하는 보수교육도 기획중이다.
지난 24일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손영석·이하 치기협)는 내년 5월 대전에서 열릴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의 준비현황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김명규 수석부회장은 “과거 대행업체 선정관련 문제가 있었던 만큼 투명한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며 “공개입찰 방식을 통해 MCI코리아를 대행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성공적인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위해서 일본 요코야마 국제학술대회, 중국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등을 참가해 노하우를 배우고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이병수 부회장은 “전시대행업체가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 해외 홍보도 원활히 수행되고 일본 치과기공종합학술대회를 겸해서 열리는 만큼 일본에서 참여하는 인원만 350명이 넘어 7,500~9,000명가량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부터 테이블클리닉을 신설했다. 해외 종합학술대회에서 볼 수 있던 방식으로 10명의 연자와 한 방에서 함께 실습을 하는 방식으로 준비 돼 있는 이어폰을 통해 원하는 연자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박형랑 학술이사는 “내년 국제치과기공학술대회부터는 RF카드를 이용해서 체계적인 회원관리를 시작할 것”이라며 “수준 높은 연자초빙을 위해 국·영문초록과 5분의 강의영상 또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가 제28회 회장배 친선 바둑대회를 다음달 9일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바둑을 통한 회원 간 친목 도모와 내년 1월 열릴 서울시의사회(회장 임수흠)와 친선바둑대회 대표선발전을 겸해 열리는 이번 바둑대회는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급수에 맞게 A조(1급·2급), B조(3급·4급), C조(5급 이하)로 나눠 진행되며, 모든 조는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이뤄진다. 스위스리그란 승수가 같은 사람끼리 토너먼트로 대국을 하여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토너먼트와 리그의 장점을 합친 대국 형태다.각 구별 출전선수는 어느 조에 속해도 무방하고, 개인전 시상 외에도 개인전 출전 선수 중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해 단체전 우승도 가리게 된다.서치 이재석 후생이사는 “푸짐한 상품이 마련돼 있는 서치 바둑대회는 그간 회원들의 관심 속에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이번 바둑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라며, 멋진 대국을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받는다.◇문의 : 02-498-9142김희수 기자/G@sda.or.kr
전국여성치과기공사회(회장 이수연·이하 여성기공사회)가 지난 10일 정기총회를 겸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이수연 회장은 “어렵지만 이웃을 생각하면서 배려하고 나누자는 의미로 힐링을 주제로 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1부에서는 오삼남 회원이 협회장상을, 자랑스런 여성기공인 상에 금영희 회원이 수상하는 등 2012년 한 해 동안 치기공계를 위해 노력한 회원들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2부 행사는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남종현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포스트하지만밴드 공연과 윤수빈 회원의 우크렐레 연주, 금영희 회원의 민요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국립국악단의 위휘경 단원의 가야금 병창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3부에서 진행된 여성기공사회 정기총회에서는 권역별 맞춤식 학술세미나 안건이 상정되었고, 2013년 여성회 10주년 행사에 관한 토의가 이뤄졌다.이수연 회장은 “치과기공계도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금번 힐링파티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김희수 기자/G@sda.or.kr
대한치과기공사협의회(회장 손영석·이하 치기협)가 최근 치과기공사의 부정적 이미지 해소와 정책제안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치기협은 공중파 보도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치과기공사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방지하기 위한 자정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13일 KBS 9뉴스에서는 치과병원에 고용되어 있는 기공사가 임플란트 시술을 하고 있다고 보도되기도 했다. 치기협은 “만약 위임진료를 한 회원이 확인되면 그에 따른 처벌을 하고 어떠한 이유라도 위임진료 행위가 있어서는 안된다”며 “위임진료는 치과계를 해치는 불법행위인 만큼 회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치과기공사의 이미지가 실추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치기협 임원진은 지난 4일 새누리당 정책팀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는 치과기공사의 처우개선과 현재 시행중인 75세 이상 노인틀니 급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7월부터 확대된 노인틀니 보험급여에 대해 기공사의 역할을 설명하고 보험처리가 되는 완전틀니 관련 치과기공사의 제작 행위와 비용을 금액(또는 비율)으로 표시해줄 것을 건의했다.김희수 기자/G@sda.or.kr
지난 14일 대구보건대학교와 온두라스국립대학교가 ‘치기공 인재육성’과 관련해 MOU를 체결했다.양교 남성희 총장, 프란시스코 알바라도 의무부총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협약식에서는 가운데 상호협력 및 연계를 통해 치기공 기술·교류·프로그램·해외취업을 촉진하는데 함께 매진하기로 했다. 온두라스에는 치과 기공관련 전문학교나 학원이 전무한 상태다. 때문에 이번 MOU 체결은 온두라스 치기공 산업 발전과 국내 치기공 산업의 글로벌화를 동시에 이루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온두라스국립대 프란시스코 알바라도 의무부총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대구보건대의 우수한 치기공 기술과 교과과정, 인력을 제공받음으로써 2013년 치기공과 개설을 할 수 있게 됐다”며 “개설 이후 대구보건대 졸업생을 초빙하고 현지에서 치과기공소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대구보건대 치기공과는 지난 8월 온두라스국립치대 인솔자 2명과 재학생 11명에게 치기공 실습 교육을 진행한 바있다.김희수 기자/G@sda.or.kr
치의학 발전을 위해 설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온 (가칭)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의 기폭제가 될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2일 이용섭 의원(민주통합당)에 의해 대표 발의됐다.이용섭 의원은 “국내 치의학과 치과의료산업은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국가 신성장동력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이 충분히 내재돼 있으나 정부의 지원이 부족하다”며 치의학연구원 섭립의 타당성을 밝혔다.정부차원에서의 치의학에 대한 투자는 보건의료 16개 분류 중 1.61%에 그치고 있으며,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기관이 부재한 상황이어서 연구개발 투자 확대와 더불어 산학연 중심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기관 설립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이용섭 의원은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만성 구강질환이 증가하고 있지만, 국민 구강상태마저 소득 수준에 따라 불평등한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국가 출연연구기관인 ‘한국치의학연구원’을 설립해 임상 치의학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로 원천 신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치과진료의 문턱을 낮춰 국민 모두가 평등한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