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수 교수(경희치대)가 일본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영국·이하 경희대치과병원)은 지난달 17일 본원 임플란트센터에서 ‘Kyung Hee Advanced course of sinus graft’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이날 세미나에는 35명의 일본 치과의사가 참석했다. 이백수 교수는 오전강연에서 상악동거상술에 대한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했다. 어려운 케이스를 자유자재로 끌어가는 모습에 참석자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오후 강연에서는 합병증 및 그 처치의 최신지견에 대한 강연을 통해 상악동거상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2차적인 문제와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법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희대치과병원 관계자는 “지난 2008년 임플란트센터를 개설한 이래로 매년 어드밴스드 코스를 개최하고 있다”며 “한 단계 수준 높은 강연을 통해 경희대치과병원의 명성과 국내 치의학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전영선 기자 ys@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박선욱(연세치대 12회 졸업) 원장과 차가현(연세치대 16회 졸업)원장 부부가 세계 각국에서 모아 소장하고 있던 치과 및 의학 관련 기념우표를 모교인 연세치대 측에 기증했다.이에 지난달 29일 연세치대 로비에서는 이근우 학장과 최성호 교무부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이 진행됐다. 박선욱 원장은 “올해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맞아 모교를 위해 무엇이든 보탬이 되는 일을 해야 한다고 고민한 결과 수십년간 전세계를 다니며 수집한 치과관련 기념 우표를 모교에 영구 기증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밝혔다.이근우 학장은 “박선욱 동문이 기증한 우표는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치과 관련 기념 우표로, 이런 소중한 소장품을 모교를 위해 기꺼이 기증한 것에 대해 큰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박선욱 원장과 차가현 원장은 치과 및 의학 관련 우표 500여점과 초일봉투 등을 기증했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김경남 교수와 (주)오성엠앤디 최인준 대표가 제안한 ‘오스테오톰’ 표준(안)이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51회 국제표준화기구/치과전문위원회(ISO/TC 106) 총회에서 승인돼 제1판(ISO 17937:2015, Dentistry-Osteotome)으로 발행됐다.오스테오톰은 치과 임플란트 수술 시 사용하는 기구로서 한국이 제안해 승인된 최초의 치과 국제표준이며, 한국이 국제치과산업을 선도해 나갈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이번 결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김경남 교수는 2002년부터 ISO/TC 106 한국대표로 활동하고 있다.한편, 이번 방콕 총회에서는 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권재성 연구원(지도교수 김광만)이 컨비너(Convener, 간사)에 임명되는 쾌거도 이뤘다. 권 연구원은 ‘ISO/TC 106/SC 4/WG 14 Ma- terials for dental instruments’의 간사로 활동한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여름 9박 11일간 일정으로 페루 꾸스꼬에서 지역 빈민을 위한 봉사의 씨앗을 뿌리고 돌아왔다. 특히 서울대치과병원의 해외봉사를 보고 감명받은 페루 꾸스꼬 UNSAAC대학에서는 자체적으로 지역빈민을 위한 봉사를 이어나갈 뜻을 밝혀 의미를 더했다.서울대치과병원과 (주)두산이 함께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진행된 ‘페루 도시빈민을 위한 공공구강보건 역량강화 의료봉사단 파견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류인철 원장을 봉사단장으로, 총 10명의 봉사단을 파견해 진행됐다.페루 꾸스꼬 지역은 치과 진료 접근성이 떨어지고, 계층과 인종간 건강 불평등으로 유명한 지역. 봉사단 관계자에 따르면 충치 비율이 월등히 높아 치료가 필요하고, 연령대가 높은 상당수 성인들에게는 의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의료봉사단은 당초 예정이었던 200명의 두 배가 넘는 총 415명의 빈곤층 지역주민에게 인술을 베풀었으며, UNSAAC 치과대학 학생들의 교육에도 전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대치과병원 류인철 원장은 “앞으로도 서울대치과병원은 글로벌 치의학 발전을 선도하고, 개발도상국의 구강건강 증진과 현지 치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하 전남대치과병원)이 지역민 건강증진을 위한 ‘사랑 나눔 의료봉사’를 지난 8일 곡성군 레저문화센터에서 실시했다.이동 구강진료 차량을 이용한 의료봉사는 김재형 원장과 의료진 7명이 참여해 농촌지역 어르신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봉사단은 기본적인 구강검진은 물론, TBI 스켈링 불소도포 진료와 구강건강 교육, 노인틀니 관리 등 유익하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들의 호평을 받았다.장애인들을 위한 진료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는 전남대치과병원은 내원하기 쉽지 않은 장애인의 특성을 감안해 매월 격주 토요일, 광주전남지역 장애인 시설을 직접 방문해 스케일링, 레진 필링 등 진료 봉사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최학주 기자
단국대학교치과대학이 본과 4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외부임상실습보고회를 가졌다. 외부임상실습(Externship)은 학생들이 원내생 기간 동안 쌓은 임상실습 경험을 확대하고 스스로 진로를 탐구해보는 시간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미국의 UCLA, 일본의 Tsurumi 대학을 비롯해 용산의 미8군병원 및 병원급 수련기관과 개인치과병원까지 학생들이 선택한 곳으로 임상실습을 다녀와 실효성을 높였다. 학생들은 “전 국가적으로 MERS 사태로 어수선한 속에서도 이번 익스턴십이 수련, 유학뿐 아니라 진정한 목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원내생 기간 동안 본교에서 흥미로운 케이스도 많이 봤지만,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단국치대의 외부임상실습은 2015학년도 1학기를 마친 7월 6일부터 10일까지의 기간동안 시행됐으며, 지난달 9일 보고회를 진행했다. 담당교수인 소아치과 임종빈 교수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만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내실을 갖춘 프로그램 운영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 최종훈 교수가 세계적인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판에 등재된다.최 교수는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그동안 활발한 연구와 강의 및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 교수는 연세대 우수업적교수상과 우수 논문상 및 치대생들이 뽑은 ‘올해의 교수상’을 두 번이나 수여한 바 있으며, 청와대 의무실 자문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마르퀴스 후즈 후는 1899년 발간된 이후 해마다 과학, 의학, 및 문화, 예술 분야 등 각 분야에서 전 세계 215개국 가운데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학자 및 저명인사를 선정해 소개하고 있는 세계적 인명인증기관이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권용대 교수(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5 IFDAS(Inter national Federation of Dental An esthesiology Societies)에 초청돼 ‘Presurgical screening of geriatric patients’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또한 그는 오는 16일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되는 제60차 일본구강악안면외과학회에 초청돼 ‘Evolution of the Treat ment Modalities of Bisphospho nate Related ONJs (BRONJ) in Korean Osteoporotic Patients’를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하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지난달 21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오태광·이하 생명공학연구원)과 난치성 치과질환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의약품·치과 의료기기·생물학적 제제 등 보건의료기술 적용 제품의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및 연구 교류를 통한 치과질환 분야의 상호협력을 도모하게 됐다.서울대치의학대학원 이재일 원장은 “치의학대학원의 연구력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천연물자원 및 우수한 연구진을 기반으로 난치성 치과 질환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성공적인 공동연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생명공학연구원 오태광 원장은 “기초연구자가 국민 건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치과임상에서 환자와 치과의사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서울대치의학대학원과 적극적인 교류를 통한 연구 결과가 국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이재일 원장, 백정화 연구부원장, 김현정 치의학연구소 학술실장과 생명공학연구원 오태광 원장, 김승준 미래연구정책본부장, 염영일 오창분원장, 김보연 바이오의약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최학주 기자 news@
‘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협의회(회장 류인철·이하 협의회)’가 지난 11일 관악서울대치과병원에서 초도 회의를 갖고 임원 선임 및 회칙 제정 등을 통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이번 회의에는 류인철 회장(서울대치과병원장)을 비롯해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엄흥식 원장, 경북대치과병원 서조영 진료처장, 부산대치과병원 김욱규 원장, 전남대치과병원 김재형 원장이 참석해 임원 선임 및 회칙 제정 외에도 선택진료제도 변경에 대한 치과 보전방안, 구강보건법 개정 공포, 전국 치과대학병원의 2014년도 실적 등 다양하고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다.특히 부산대치과병원 김욱규 원장이 부회장으로 선임됐으며, 감사로는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엄흥식 원장이 활동키로 했다.한편 ‘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협의회’는 경북대치과병원, 부산대치과병원, 전남대치과병원, 전북대치과병원이 참여해 온 ‘거점 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 모임의 확장판으로,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서울대치과병원이 새롭게 합류해 탄생케 됐다. 6개 국립대치과병원장들은 협의회를 통해 국립대치과병원의 역할, 치과 관련 정책 개발 및 각종 제안 등 치과병원의 발전을 위해 논의할 방침이다.최학주 기자 news@sda.or.kr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김선득 교수가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성복·이하 강동경희대치과병원)에 미술작품을 기증했다. 김 교수는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주고자 본인의 작품을 선물했다. 작품은 치과병원 출입구와 진료실 통로 벽면에 설치됐다. 자신의 미술철학 중 하나로 소통을 꼽고 있는 김선득 교수는 갈매기를 작품의 매개체로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강동경희대치과병원에 기증한 ‘사이를 가다’(Go Between)라는 작품에도 갈매기가 등장한다.김선득 교수는 “환자나 의료진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자 하는 이성복 원장의 마음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직접 작품을 설치,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성복 원장은 “김선득 교수의 작품 기증은 소통의 고마움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마치 미술관에 온 듯한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한편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은 병원 입구 앞 휴식공간과 환자 친화적인 환경 디자인을 통해 환자와의 작지만 알찬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지난달 7일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부산치대)의 새로운 사렵탑이 된 박봉수 원장이 그 첫 번째 행보로 베트남 호치민의약대학 치아구강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체결식은 호치민의약대학에서 이뤄졌다. 박봉수 원장과 신상훈 前 원장, 그리고 김진범 교수 등 부산치대 일행은 지난 11일 호치민의약대학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봉수 원장과 오치민의약대학 치아구강대학의 Ngo Thi Quynh Lan 학장이 협정서에 최종 서명을 하면서 양 기관의 교류가 성사됐다. 이를 계기로 양 기관은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학생 및 교수간 학술적 교류를 강화해 갈 예정이다. 부산치대 관계자는 “이번 호치미의약대학과의 학술교류를 시작으로, 2개 정도의 해외 치과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타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부산치대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한국 치과보철학 선구자이자 대통령 치과의료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연세대치과대학의 명예를 높인 이호용 명예교수가 지난 14일 향년 74세,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연세치대학장 장으로 치러졌다.고인은 지난 1965년 서울치대 졸업 후 1973년 연세치대 치과보철학교실 교수로 부임하며 33년간 연세치대 및 연세대치과병원, 그리고 한국 치과보철학 발전에 공헌했다. 故 이호영 명예교수는 지난 1980년부터 1984년까지 미국 미시간치대에서 교합학의 세계적인 권위자 Ash에게 수학하고 보철학교실에서 교합과 악관절학에 대한 강의와 연구를 활발히 진행했다. 체계적인 보철학에 대한 연구가 미비한 시절 대학원 교육과 연구지도에 헌신하며 후학을 양성했으며, 학부 강의와 실습에서 국내 최초로 surveyor를 사용해 surveyed crown에 대한 교육을 시행, 임상에서 교합관련 특수 클리닉을 개설한 바 있다.학부교육과정에서는 교합학 강의 개설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등 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큰 노력을 했으며, 지난 2007년까지 연세치대에 재직하면서 국소의치학을 담당했다. 고인은 연세대치과
전남대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 최근 ‘내부고객 감동, 외부고객 감동’을 주제로 ‘치과병원 CS(고객만족)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CS교육에서 연자로 나선 한광용 강사는 “고객 감동의 큰 가치를 알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감동이 곧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감동을 만들고, 감동받는 직원이 많을수록 소속병원은 발전하게 되며, 자연스럽게 치과병원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최학주 기자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동창회(회장 기세호·이하 단국치대동창회)가 지난 12~13일 양일간 ‘2015 단국치대 홈커밍데이 및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단국치대동창회는 첫날 오후 1시 30분터 본교에서 개원박람회를 개최, 사회로 나가게 될 후배들을 위한 손에 잡히는 정보를 제공했다. △개원입지 선정 및 금융(정재혁 팀장·씨티은행 닥터론) △개원장비선정(네오바이오텍社) △세무(안보현 세무사·세무법인 대성) △노무(유준선세무사·세무법인 대성) 등 개원정보부터 8기 동문인 송윤헌 원장이 나서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치과원장이 되는법’ 등을 강연해 관심을 모았다. 이후에는 모교에서 준비한 만찬과 홈커밍데이 행사가 이어졌다. 기세호 회장, 김기석 학장, 이진우 치과대학병원장을 비롯한 동문들이 함께 한 홈커밍데이에서는 그룹사운드 ‘사랑니’, 노래패 ‘장산곶’, 클래식기타 동아리 ‘아르모니코스’, 치과대학합창단 ‘필코러스’, 관현악단 ‘덴탈하모닉스’등 치과대학 동아리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동창회장학금, 신편회장학금, 코스모스장학금 등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동문 친목도모를 위해 마련된 친선골프대회는 13일 오전 천안에 소재한 버드우드C.C.에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