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전남대 이시은 교수(치전원)와 이준행·박인규(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이 광열치료와 암 백신, 면역관문억제제를 결합한 새로운 복합암면역치료법을 개발해 미국 암면역치료학회 공식 학회지 ‘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다양한 암 면역치료법이 임상에 적용되고 있으나, 단독 요법만으로는 암을 완전히 제어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연구팀은 서로 다른 치료법을 전략적으로 결합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식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암세포에 빛을 쬐어 면역원성 세포사를 유도하는 광열치료(PTT)에, 열에도 안정적인 면역증강제 플라젤린(FlaB)을 포함한 암 백신(FlaB-Vax), 그리고 면역관문억제제(Anti-PD-1 항체 치료)를 병합하는 전략으로 재발과 전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종양 특이적 나노입자(TLIF)를 이용해 광열치료의 효과를 최적화했다. 이 나노입자는 광감작제(ICG)와 플라젤린을 함께 담고 있어 근적외선(NIR) 빛을 쬐면 종양 부위에서 선택적으로 열을 발생시켜 암세포를 제거하고, 면역원성 세포사를 유도한다. 방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IDS 2025에 참가해 유럽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IDS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의 치과기자재 전시회로, 올해로 41회를 맞이했다. 이번 IDS 2025에는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2,000여개의 기업이 참여, 글로벌 치과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장이 됐다. 덴티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 제품과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덴탈 유니트체어 ‘루비스 체어’를 비롯해 SQ 임플란트, SQ 가이드, 스쿠바, 데놉스, 데놉스-아이, 제니스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루비스 체어’의 C, E, M 클래스 등 세 가지 라인업이 전시돼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출시 직후부터 유럽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Scanbody Pro’ 역시 큰 관심을 끌었다. 참관객들은 덴티스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며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을 호평했다. 덴티스는 올해 상반기 내 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 ‘첵큐’를 비롯해 △유니트체어 ‘루비스 체어’ △무통 마취기 ‘데놉스’ △국내 최초 포터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이 지난 3월 15일 경기도 광교 본사에서 일본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bright Implant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일본 시장에서 bright Implant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과 제품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세미나에 앞서, 참가자들은 덴티움 본사의 생산시설을 견학하는 팩토리 투어에 참여했다. 총 60분간 진행된 투어를 통해 임플란트 제품의 설계부터 제조, 품질관리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심층적으로 살펴보고, 참가자들은 엄격한 품질 기준과 체계적인 생산환경에 높은 신뢰를 나타냈다. 세미나에서는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 임상철 원장(미사웰치과), Tamaki 원장(니혼바시 임플란트센터)이 연자로 나서 △Short & Narrow bright Implant를 활용한 최소 침습 수술(minimal surgery) △OSTEON™ Xeno Collagen 및 Collagen Graft 2를 이용한 Easy Bone Graft △bright Implant Tissue Level 적용 증례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외에도 핸즈온 세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구강유산균 전문 기업 ㈜오라틱스가 제품 패키지를 전면 리뉴얼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제품별 특징을 보여주는 그래픽 디자인을 적용,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사용중인 패키지와 통일해 전문성과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오라틱스는 자사 주요 제품인 그린브레스, 오라덴티, 임플란틱스, 치카키즈를 새롭게 리뉴얼해 제품의 주요 특징을 시각적으로 표현,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제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오라틱스 측은 “글로벌 구강유산균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전략적 변화로, 더 넓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오라틱스는 구강유산균 연구를 통해 한국과 미국에서 총 11건의 특허를 취득하고, 11건의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했으며, 38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는 등 구강유산균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부설연구소에서 개발한 OraCMU 구강유산균은 구취 개선 효과를 입증하며, 서울대치과병원 연구팀과 공동연구 결과가 SCIE급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Microb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이하 오스템)가 잇따른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 이재민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4월 8일 밝혔다. 지난달 21일 경남 산청군에서 시작된 산불은 열흘에 걸쳐 계속해서 번지거나 새롭게 발화돼 경남과 경북, 울산 등 광범위한 지역에 막심한 피해를 입혔다. 이미 사상 최악의 산불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건조한 날씨와 강풍 탓에 4월 들어서도 지속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 이에 오스템은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긴급 전달하기로 했다. 오스템 관계자는 “당장 먹을 것도, 지낼 곳도 마땅치 않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피해 복구가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돼 현금 지원을 결정했다”며 “작은 보탬이나마 상심이 큰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오스템은 지난 2022년 3월 강원도 동해안 지역 산불 당시에도 양치키트 1만 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 또 2023년 7월에는 수해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수재의연금을 기탁하는 등 재난·재해 피해 극복에 꾸준히 동참해왔다. 또한 오스템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지난 4월 1일 임시이사회에서 감사규정 제정안 및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하고, 오는 4월 26일 울산에서 개최되는 치협 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치협 집행부 안으로 상정되는 감사규정 제정안과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은 총회에서 승인을 받게 되면 곧바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치협 이사회는 감사규정은 투명한 감사 운영을 통해 회원과 이해관계자 간의 신뢰 제고를 목적으로 의결했으며, 소송·법무비용 지원 규정은 법무비용 급증에 따라 소송업무 절차와 기준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제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이사회에서는 치협 선거관리규정 개정안도 심도 있는 토론으로 의결했다.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규정개정안은 후보자들의 잔여기탁금을 선거 종료에 따른 결산보고 의결 후 20일 이내에 반환토록 하고, 불법 선거운동으로 규정을 위반한 사항에 대해 선관위의 권한으로 ‘후보자격박탈’을 선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이사회에서는 제74차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할 2025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지부 상정안건 등을 검토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북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에 전국 간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경상북도간호사회 간호돌봄봉사단은 경북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영양·의성·안동·영덕 등 피해지역에서 간호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호봉사 활동은 산불로 큰 피해 입은 경북 지역 주민들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 영양지역에서는 지난 4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경상북도의사회와 협력해 입암면보건지소, 석보면보건지소, 화매보건진료소에서 혈압 및 혈당 측정, 건강 및 심리 상담, 수액 치료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했다. 경상북도간호사회 소속 각 지역분회 간호돌봄봉사단 단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의성·안동지역에서는 안동시간호사회가, 영덕에서는 경주시간호사회와 포항시간호사회가 간호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상북도간호사회 김영실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피해 주민들이 슬픔을 이겨내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는 울산지역(울주)과 경
‘빵과 장미(Bread and Roses)’라는 표현은 1911년 미국 시인 제임스 오펜하임의 시에서 유래됐다. 이후 1912년 미국 로런스 섬유 노동자 시위에서 ‘장미’는 인간답게 살 권리, 즉 인권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된다. 당시 여성 섬유 노동자들의 시위 구호는 “우리에게 빵을 달라, 그리고 우리에게 장미도 달라(Give us bread but give us roses)”였다. 여기서 ‘빵’은 낮은 임금에 시달리며 생존을 위협받던 여성 노동자의 생존권을 의미하고, ‘장미’는 인간답게 살 권리, 즉 인권과 참정권을 상징한다. 이처럼 ‘빵과 장미’는 노동운동과 여성인권운동을 대표하는 중요한 상징으로 자리 잡았고, 이는 ‘세계 여성의 날’의 시작이 됐다. 당시 미국 여성 노동자들은 앉아 쉴 공간조차 없는 열악한 작업 환경에서 하루 12~14시간씩 일해야 했으며 임금은 남성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또한 인간의 기본 권리인 투표권조차 보장받지 못한 시대였다. 이러한 차별과 억압에서 벗어나기 위해 ‘빵과 장미’로 대표되는 변화의 물결을 일으켰다. 헌법재판소가 4월 4일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을 전원 일치로 인용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헌정사상 두 번째로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와 전시회 등 각종 기념행사가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다. 전국 치과의사와 시민 2만여명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치협 박태근 회장, 강충규 조직위원장, 강정훈 총무이사, 황우진 홍보이사는 지난 4월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반적인 행사 내용을 발표했다. ‘국민과 함께한 100년, 밝은 미소 100세까지’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치협 창립 100주년 행사의 기념식과 개막제는 행사 첫날인 4월 11일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 세계치과의사연맹 그랙 채드윅 회장 등 정관계 인사와 국내외 내빈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 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기념식과 개막제에서는 100주년 축하 공연과 함께 지난 10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100년도 국민에게 최고 수준의 치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계 1등 치과 의료 육성을 다짐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혁신하고 있는 임플란트, 치과교정, 보철,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세계 최초 동종치아 골이식재 개발을 목표로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덴티스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이하 케이메디허브)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이노-덴탈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사업의 과제명은 ‘동종치아 골이식재 개발 및 기술 사업화’다. 동종치아 골이식재는 치과병원에서 발치 후 폐기되는 타인의 인체치아를 재활용해 잇몸뼈를 재생시킬 수 있는 골이식재를 의미한다. 다양한 연구 및 논문 발표를 통해 기계적·화학적 처리된 치아 분말가루가 뼈를 재생시킬 수 있는 것은 이미 증명된 바 있다. 현재 국내에서 인체 치아는 의료폐기물로 간주돼 폐기물관리법상 재활용이 금지돼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규제를 실증 및 개선하고,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 확대에 협력하게 된다. 케이메디허브는 의료폐기물로 버려지던 동종치아를 안전하게 리사이클링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동종치아 골이식재의 원료 공급시스템을 구축하며, 덴티스는 해당 원료를 활용한 골이식재 의료기기 혁신 제품 개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개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세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역대 최악의 경상도지역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적극 돕기 위해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치과진료봉사에 나섰다. 치협은 경북지부, 안동분회의 협조를 받아 사흘간 경북 안동시 안동체육관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들과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충치치료, 신경치료, 레진치료 등을 진행했으며, 안동시장에게 칫솔, 구강용품세트, 틀니케이스 등 구강용품을 전달했다. 치협은 영남지역의 산불이 계속 확대돼 피해가 커짐에 따라 경북지부(회장 염도섭)와 긴급히 협의해 진료팀을 구성, 이동치과병원버스로 진료봉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영남지역 산불에 치협이 적극 나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손길을 내미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그간 국가적인 재난이 발생했을 때 치협이 앞장섰던 것처럼 이번에도 긴급하게 진료팀을 구성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슬픔을 함께 나눴다”고 말했다. 이번 진료에 적극 참여한 안동분회 임성범 회장은 "치과의사로서 할 수 있는 도움이 치료이기에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커다란 재난으로 고난에 처한 이재민들을 치료해 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지난 3월 15일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제29대 회장선거 과정에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준관)의 불법적인 후보등록 의혹을 제기해온 최병진 후보 측이 ‘치기협 선거관리위원회 부정선거 대책위원회(위원장 김기정·이하 부정선거대책위)’를 발족하고, 지난 4월 7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위원장은 광주광역시치과기공사회(이하 광주지회) 14·15대 회장을 역임한 김기정 광주지회 명예회장이 맡았다. 앞서 본지는 치기협 제29대 회장선거에서 당선된 기호 1번 김정민 후보가 후보등록과정에 제출해야 하는 8번 구비서류 ‘기타 선거관리위원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금융 신용불량자 조회서 등)’을 제출하지 않았는데도 선거관리위원회가 불법적으로 후보등록을 받아줬다는 최병진 후보 측의 주장을 보도한 바 있다. 이 같은 주장은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이미 인정한 사안이다. 당시 송준관 위원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김정민 후보가 후보등록 기한까지 8번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맞다”고 인정했다. 다만 8번 구비서류가 후보등록과정에서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필수서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부정선거대책위는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디지털 덴탈 솔루션 ‘저스트스캔’을 선보이고 있는 글라우드(대표 지진우)가 오는 4월 11~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KDX 2025(Korea International Dental Devices Exhibition)’에 참가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역대 최대 규모인 800개 이상의 부스로 꾸려지며, 저스트스캔은 전시장 내 E501 부스에서 참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글라우드는 지난 3월,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치과 전시회 IDS 2025에 참가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KDX 2025에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치과 관계자들에게도 저스트스캔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IDS에서 호응을 얻었던 혁신적 기술과 서비스를 한국 시장에서도 선보이며, 현장에서 제품 성능을 생생하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글라우드 부스 콘셉트는 ‘공항에서 여행을 떠나는 듯한 체험’이다. 공항의 스케줄 전광판을 연상시키는 디지털 디스플레이에는 인레이 및 임시치아(템프) 제작 시간이 실시간으로 표시되며, 저스트프린트5를 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이 산불 등 재난 발생 시 어르신 고립을 방지하기 위한 재난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3월,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은 열흘 만에 진화됐지만, 역대 최악의 인명 피해를 남겼다. 김윤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한 사상자는 총 82명에 달한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자가 45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의 경우 상황은 더 심각했다. 총 사망자 31명 중 60세 이상 고령자는 29명, 93%로 확인되었다. 70대 이상 사망자는 총 18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58%를 차지했다. 또한 행정안전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4~2023년) 자연재난으로 인한 전체 사망자 438명 중 60세 이상 고령자는 303명, 69%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사회재난의 경우 전체 사망자 3만6,593명 중 60세 이상 고령자는 3만3,654명에 달했다. 고령층이 재난에 취약한 것이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다. 고령층은 신속한 대피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재난 이후에도 정신적‧육체적 후유증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이하 경기지부)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3월 29일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전성원 회장은 “경기지부는 회원의 요구와 의견을 받아들여 회칙에 따라 열심히 회무를 하고 있다”면서 “지난 한해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1년을 계획하는 시간인 만큼 좋은 의견을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대의원총회 나승목 의장은 “대의원 참석이 용이할 수 있도록 올해는 서울로 자리를 옮겼다”면서 “회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경기지부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기지부 대의원총회에서는 회무 및 감사보고, 사업계획 및 예산안, 그리고 집행부와 분회에서 상정한 19건의 일반의안이 다뤄졌다. 대의원들은 미불금계정에 대한 별도의 감사와 보고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경기지부의 경우 업무규정에 따라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결산을 보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회기 시작은 4월이다 보니 3개월분 집행내역을 파악하기 쉽지 않다는 것. 일부대의원들은 “미불금회계 집행내역 보고가 필요하고, 이에 대한 감사보고도 별도로 해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일반안건 심의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