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직굵직한 보장성 확대 항목이 새롭게 편입되면서, 치과계에도 많은 변화가 일고 있다. 스케일링 급여확대로 때 아닌 ‘스케일링 특수’를 누리고 있는 치과가 많아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환자들의 불만과 불신을 잠재우기 위해 쏟아야 하는 시간이 너무 많아졌다는 한숨 섞인 목소리도 새나오고 있다. 서울의 한 개원의는 “스케일링 환자가 많이 늘어났고 2, 3차 치료에 대한 동의율도 높아지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그러나 완전틀니에 이어 부분틀니에 있어서도 환자에게 적용대상과 적응증을 설명하는 데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부분틀니의 경우 지대치가 포함되지 않다보니 60만원 정도의 본인부담금을 생각하고 치과에 내원했던 환자들이 “보험이 적용된다더니 그래도 몇 백만원이나 든다는 게 말이 되냐”는 불만까지 치과진료실에서 쏟아내고 있다는 것. 더욱이 틀니종류도 제한적이어서 최선의 진료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도 아쉽다는 반응이다. 또 다른 개원의는 “스케일링의 경우 1만3,000원으로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너무 강조되다 보니 경우에 따라 동반될 수 있는 파노라마 촬영 비용 산정 등에 마찰이 불거지지 않을까 우려된다”는 의견도
APEX 근관치료 연구회(회장 최성백·이하 APEX)가 다음달 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제3차 포럼을 개최한다.특히 이번 포럼에는 Microscope을 이용한 핸즈온이 준비돼 실전 감각의 전수를 원하는 개원의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라성호 원장(일산서울미소치과)이 ‘동영상으로 익히는 토탈엔도’를 주제로 포문을 연다. 미리 준비한 HD 동영상을 통해 엔도의 핵심적인 프로토콜을 직관적으로 아주 간단히 정리해준다.신동렬 원장(강남 루덴치과)은 ‘NiTi, 가장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을 주제로 NiTi의 선택기준과 근관 형태에 따른 기구조작법, 그리고 근관 성형에 있어 간과하기 쉬운 문제점들에 대해 세세하게 짚어준다. 이어지는 강의에서는 이동균 원장(목포미르치과)이 ‘현미경 임상활용의 기본과 응용’을 주제로, 최근 개원가에 확산되고 있는 Microscope 사용 실전 노하우를 자세히 전달할 예정이다.최성백 회장은 ‘Apical Width의 이해와 처치’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펼칠 예정이며, 김평식 원장(수원초이스치과)은 ‘PUI(Passive Ultrasonic Irrigation)’를 주제로 근관세척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황성연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의 ‘Eureka R2!’ 솔루션이 진단, 수술, 보철까지의 과정을 ONE-STOP으로 단축한 쉽고 편한 임플란트 수술로 개원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덩달아 메가젠이 진행하는 One-day Implant One day Course도 연일 조기마감을 보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박현식 원장과 김종철 원장의 강의 및 핸즈온으로 진행되는 이번 One-day Implant One day Course는 다음달 1일 메가젠 강남사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세미나에서는 Eureka R2! 솔루션으로 CT촬영 및 인상 채득만으로 쉽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무절개 가이드 수술을 하는 법과 임플란트 수술당일 Temporary Abutment까지 완벽하게 완성하는 방법이 소개된다.Eureka R2!를 이용해 촬영한 CT데이터와 인상 모형을 메가젠 DDX센터로 보내는 것만으로 Surgical Stent, Customized Abutment, Temporary Crown을 제공받으며, Surgical stent를 사용한 가이드 시술로 시간 단축 및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조망해보고 Eureka R2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정문환·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주최하는 인정의 보수교육이 다음달 1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접착과 심미수복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한 황성욱 원장(청산치과)의 강연과 ‘심미보철, 그 말할 수 없는 비밀’을 주제로 한 이승규 원장(4월31일치과)의 강연을 다양한 각도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황성욱 원장은 △접착의 기본 개념을 확립한다 △올바른 유형별 접착제 사용방법 △심미수복 재료의 선택기준은? △직접법에 의한 심미수복에 대해, 이승규 원장은 △심미 vs 보철, 무엇이 다른가? △심미보철에서 임시 수복물의 역할 △접착을 제압하는 자, 심미를 제압한다 △라미네이트! 더 이상 두렵지 않다 등을 소주제로 회원을 찾아간다. 심미치과학 분야의 주목받는 연자들의 깊이있는 강연이 예정돼 있는 만큼 이번 학술집담회 또한 회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치협 보수교육 점수 2점, 심미치과학회 인정의 보수교육 점수 10점이 인정되며, 오는 24일까지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등록을 받고 있다. 사전등록 시 심미치과학회 회원은 5만원, 비회원은 6만원의 등록비가 있으며, 심미치과학회 인정의는 무
오스템임플란트와 이보클라 비바덴트가 지난달 14일 삼성동 AIC연수센터에서 ‘완전정복 심미수복과 최신접착 핸즈온 코스’를 개최했다. 이번 핸즈온 코스는 접착수복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오랜 연구로 잘 알려진 박성호 교수(연세치대 보존과)와 김선영 교수(경희대치전원 보존과)가 연자로 나서 완벽한 임상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임상 노하우와 지식을 전달했다.직·간접수복재료들과 접착기법들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성공적으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핸즈온 코스의 목표. 임상 경력에 관계없이 진료과정에서 반드시 부딪치고 고민하게 되는 케이스들을 하루만에 정확하게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오전에는 박성호 교수가 전치부 심미수복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다뤘으며, 오후는 김선영 교수가 증례에 따른 구치부 직·간접 심미수복방법 선택과 이에 따른 성공적인 접착에 대해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다음 코스는 다음달 29일에 예정돼 있으며, 신청 및 문의는 오스템 AIC(02-2016-7068)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오스템 AIC는 지난달 13일 전주 AIC연수센터에서 ‘AIC Endo Hands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근우)의 하반기 치의학교육원(이하 교육원) 임상 교육 프로그램이 ‘선수술’ 교정 세미나로 시작될 예정이다. 연세치대 교육원은 오는 25일 동교 치과교정학교실의 유형석 교수와 이기준 교수가 연자로 나서는 ‘연조직 패러다임을 이용한 선수술 교정치료 핸즈온 코스’를 진행한다. 선수술 치료가 더 이상 새로운 술식으로 다가오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임상의들은 치료경험을 쌓을수록 보다 정확한 진단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 코스는 선수술 교정치료를 위한 정확한 진단법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주최 측은 “진단 시 안모는 연조직 패러다임을 토대로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 대한 감별진단이 필수다”며 “치료 시 각 3차원 dimension별 전략적, 차등적 치료가 miniscrew를 이용한 force-driven approach에 의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이에 이번 교육에서는 비수술의 한계에 대한 감별진단은 물론, 연세치대 교정학교실이 세계 최초로 소개한 MARR 등 각종 치료기법을 동원한 전체적인 안모의 진단과 치료가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선수술 세미나를 시작으로 연세치대 교육원은 하반기 일정
국내 치과의사의 논문이 교정학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치과교정학회지(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이하 AJODO) 최신호에 게재돼 화제다.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현재만) 홍보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백운봉 원장(스마일위드치과)이 그 주인공. 백운봉 원장은 ‘Combined multisegmental surgical-orthodontic treatment of bialveolar protrusion and chin retrusion with severe facial asymmetry’제하의 논문에서 Deep bite가 동반된 심한 안면 비대층 증례를 교정과 악교정 수술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함을 입증했다. 백운봉 원장은 “기존의 방식과 이번 케이스에 적용된 수술방식에 큰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비대칭 정도가 매우 심해 안면부위에서 가능한 모든 수술방법을 총동원했다”며 “교정학계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AJODO에 게재된 것도 난해한 케이스를 효과적으로 치료한 부분이 높게 평가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는 국윤아 교수(가톨릭의대)가 교신저자로 참여하고 유
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준봉·이하 경희대치전원)이 주최하는 제2회 치주과학교실 하계 학술대회가 다음달 1일 경희대학교 청운관 박종기 대사홀에서 열린다.‘치주치료와 임플란트’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치주 및 임플란트에 관한 다양한 증례보고와 학술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학술대회 연자로는 정종혁 교수(경희대치전원), 이영종 원장(과천이즈치과), 한지영 교수(한양대 치주과), 임상철 원장(웰치과)이 나서 △치주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 증례 및 토론 △임플란트-어버트먼트 커넥션에 대한 고찰 △과연 흡수성 차폐막으로 얻은 골은 잘 유지되나요? △Simplified GBR에 대해 강연한다.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되는 이번 학술대회의 등록비는 회원 3만원, 비회원 5만원이다. 이번 학술대회의 일정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희대치전원 치주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 periohsb@hanmail.net전영선 기자/ys@sda.or.kr
스케일링 환자가 증가하면서 이어지는 2, 3차 진료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개원가. 그 중 가장 발견 빈도가 높은 초기 우식증 치료에 효과적인 마이크로프랩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코메트디엠아이코리아(주)의 마이크로프랩 다이아버는 더 작고 다양해진 헤드 사이즈와 더 얇고 길어진 넥으로 치아 삭제를 최소화하고 충분한 시야확보를 할 수 있어 초기 우식이나 작은 우식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원하는 삭제량이나 표면 거칠기 정도에 따라 Medium/Fine grit의 선택이 가능하며, 환자의 구강 환경에 따라 일반버와 미니버를 골라 사용할 수 있다.특히 코메트가 선보인 4337 마이크로프랩 키트(48,000원)는 오토클레이브가 가능한 전용 버블럭이 제공될 뿐만 아니라, 8월 31일까지 키트 구매 시 쿼드런트 플로우 시린지(29,000원) 1개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어 경제적이다. high flow 타입의 쿼드런트 플로우는 좁고 깊은 와동 충전에 효과적이어서 마이크로프랩 다이아버의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코메트 측의 설명이다.◇문의 : 02-3788-9500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위 임상원고는 치과신문 E-BOOK 보기에서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치과의사학에 한 획을 그은 이한수 원로회원이 지난달 19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1926년 10월 17일 서울에서 출생한 고인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52년부터 1972년까지 한국전력 부속 한일병원 치과에서 근무하면서 치과과장을 역임했으며, 1960년부터 1974년까지는 대한치과의사학회 회장을 맡아 학회를 이끌었다.이외에도 고인은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경희대학교, 조선대학교 등 전국 대부분의치과대학에서 치과의사학과 관련된 수많은 강의를 펼친 바 있다. 특히 고인은 교수나 연구원이 아닌 일반 개원의였음에도 불구하고 △주말의 치과의 △치학박물지 △동서치학 견문기 △치과의사학 △한국치학사 △서역치과의약 전례사 △서양치과의학사 등 치과의사학과 관련된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는 등 국내 치과의사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전영선 기자/ys@sda.or.kr
내가 살고 있는 대전은 국토의 중심에 있다 보니, 취미로 시작한 고적 답사를 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웬만한 곳은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고, 요즘처럼 해가 길면 토요일 오후에도 가능하다. 지난주 일요일에 백양사를 다녀오던 길에 미륵 신앙의 성지인 김제 금산사 표지판을 보고서 내친김에 이번 토요일에 가기로 일정을 잡았다.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미륵 신앙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에 언젠가 가보고 싶던 곳이었다.미륵이라 함은 미래에 오실 부처라는 것은 대부분 알 것이고, 미륵 신앙이란 것은 “모든 중생이 십선을 열심히 닦아 자비와 평화의 불국토를 만들어 대자대비의 세상이 되었을 때 미륵부처님이 오셔서 미처 깨닫지 못하는 중생들까지 설법으로 깨달음의 길로 인도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십선이라 함은 10가지 악행을 하지 않음으로 선을 닦으라는 것인데 그 내용을 보면 놀랍게도 말에 관한 것이 네 가지나 된다.불망어(不妄語) 거짓말을 해선 안 된다. 불기어(不綺語) 현란스러운 말을 해선 안 된다.불악구(不惡口) 험담을 해선 안 된다.불양설(不兩舌) 이간질을 해선 안 된다.그만큼 선을 지키기 위해서는 말을 조심해야 한다는 가르침일 것이다. 요즘 신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 공보·홍보위원회 합동회의가 지난달 22일 열렸다. 이번 합동회의에는 서치 강현구 부회장, 이민형·권태훈 공보이사, 김세진 홍보이사를 비롯한 다수의 공보·홍보위원이 참석했다.회원과 국민을 대상으로 보다 효과적인 홍보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에서는 국민 홍보용으로 배포되고 있는 즐거운 치과생활 2013년 가을·겨울호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태훈 홍보이사는 “최근 가진 즐치 편집회의에서 1차 원고 마감과 검수 작업이 이뤄지는 등 계획에 맞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현 진행상황을 보고한 뒤 “취재원 섭외와 컨텐츠 구성 등 알찬 즐치가 될 수 있도록 공보·홍보위원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CBS 라디오 방송 등언론을 통한홍보방안과 관련해서는 방송과 라디오 관계자와의 원활한 관계 유지가 필수라는 데 모두 동의했다. 김세진 홍보이사는 “언론 관계자들에게 정형화된 포맷의 홍보를 요구하는 것 보다는 색다른 포맷 구성을 통해 그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정확한 플랜을 가지고 방송 가능 여부를 타진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한치과의
비영리법인을 내세워 무자격 사무장병원을 운영하고 명의 장사까지 한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서울남부지검 형사3부(김훈 부장검사)는 지난달 21일 사무장병원을 개설·운영하고 명의를 빌려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사기 및 의료법 위반)로 사단법인 A연맹의 전·현직 대표이사 L씨와 C씨 등 4명을 사기죄 등으로 구속기소하고 10명을 불구속기소했다. 요양급여를 불법으로 타낸 사무장병원 개설자들에게 사기죄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름을 빌려 준 비영리법인 A연맹은 외국인 유학생을 상대로 한국을 홍보하는 단체로 비영리법인도 의료기관을 만들 수 있다는 규정을 근거로, 지난 2008년 한의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 2008년부터 올해 5월까지 A연맹의 명의로 직접 서울과 경기도지역 4곳의 사무장 한방병원을 개설하고 연맹 명의를 빌려줘 서울, 경기, 인천, 광주 등 전국에 사무장 한방병원 6곳을 불법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조사 결과 L씨는 연맹 정관에 ‘의료기관 개설’ 항목을 추가해 한방병원을 개설했으며 C씨에게 3억원을 받고 대표이사 자리를 양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L씨와 C씨는 사무장 한방병원 운영 희망자들에게 A연맹 명의를 빌려주는 대가로 월 100∼
매년 시월이 되면 수원여자치과의사회 앞으로 수많은 서류가 날아든다. 수원지역 인문계 고등학교 36곳에서 보내오는 장학금 수혜자 추천서가 바로 그것이다. 10여명의 고등학생들에게 1년간의 학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는 수원여자치과의사회는 고등학생 대상 장학단체로는 지급 규모나 기간면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다. 엄마의 마음으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수원여자치과의사회 장학회의 가슴 따듯한 이야기를 들어봤다.마음을 나누는 모임에서, 마음을 전하는 나눔으로수원여자치과의사회(이하 수여치)는 1988년 김현순 원장이 수원에 개원하면서 태동했다. 수원의 48번째 개원의면서 소수의 여자치과의사 중 한명이었던 김현순 원장은 여자치과의사들의 구심점이 되어줄 모임을 만들었다. 그렇게 수원지역에 개원한 여자치과의사들이 함께 서로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정보를 나누면서 끈끈한 동료애를 나눠갔다.참여하는 여자치과의사가 늘어나고 구성원간의 우애가 돈독해질 무렵, 단순한 친목 모임이 아닌 더 의미 있는 모임으로의 변화를 모색하게 됐다. 함께하며 얻는 에너지를 다른 곳에 나누어주기 위해 고민을 하던 중 우리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자는 데 의지가 모아졌다. 가정에서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