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이하 서치) 공보·홍보위원회 합동회의가 지난달 22일 열렸다. 이번 합동회의에는 서치 강현구 부회장, 이민형·권태훈 공보이사, 김세진 홍보이사를 비롯한 다수의 공보·홍보위원이 참석했다.
회원과 국민을 대상으로 보다 효과적인 홍보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에서는 국민 홍보용으로 배포되고 있는 즐거운 치과생활 2013년 가을·겨울호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태훈 홍보이사는 “최근 가진 즐치 편집회의에서 1차 원고 마감과 검수 작업이 이뤄지는 등 계획에 맞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현 진행상황을 보고한 뒤 “취재원 섭외와 컨텐츠 구성 등 알찬 즐치가 될 수 있도록 공보·홍보위원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
CBS 라디오 방송 등 언론을 통한 홍보방안과 관련해서는 방송과 라디오 관계자와의 원활한 관계 유지가 필수라는 데 모두 동의했다. 김세진 홍보이사는 “언론 관계자들에게 정형화된 포맷의 홍보를 요구하는 것 보다는 색다른 포맷 구성을 통해 그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정확한 플랜을 가지고 방송 가능 여부를 타진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에서 대국민 홍보용으로 계획하고 있는 케이블 TV 활용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도 벌어져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해 서치 공보·홍보위원회는 회원들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앞으로의 경과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
강현구 부회장은 “미디어 환경이 시시각각 변함에 따라 홍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줄 안다”며 “회원과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가 효과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의견 개진과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