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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DR 세계대회 향한 첫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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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KADR 학술대회…구영 신임회장 선출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한국지부(회장 김강주·이하 KA DR)가 지난달 2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KADR은 이번 학술대회의 슬로건을 ‘We are the future’로 설정하고 3개의 특강과 17개의 심포지엄을 준비했다. 특히 특강에는 IADR의 아비꼬 회장과 헤프트 차기회장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아비꼬 회장은 한국 치의학의 뜨거운 열기에 감탄하며 “2016년 세계대회가 성공 개최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2016년 세계대회의 한국 개최를 위한 사전점검의 의미를 담고 있다. 김강주 회장에 따르면 세계대회는 이번 대회의 10배에 달하는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때문에 예행연습 차원에서 학술 프로그램을 분야별로 더욱 세분화하고, 문제점을 파악하는 기회로 삼았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KADR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으로 구영 교수(서울치대)를 선출했다. 구영 교수는 “내년 3월 미국 보스톤에서 2015년 IADR 정기총회가 개최된다. 정기총회에서 코리안 나이트를 개최해 2016년 학술대회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모든 준비를 2015년에 마무리해야 하는 만큼, 조직위원회와 호흡을 맞춰 차질 없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상과 페이퍼 등 모든 분야에서 한국 치의학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2016년 세계대회는 덴탈 한류가 부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임상과 기초치의학을 아우르는 임원으로 집행부를 꾸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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