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다양한 해법 제시…200여 참가자 호응
임플란트 치료의 새로운 방법과 재료를 공유하고, 임플란트 오버덴처의 최신 지견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0일 제5회 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연구소 심포지엄 ‘New Technology in Implantology and Mandibular Implant Overdentures’가 고려대학교 하나스케어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임플란트 관련 국내 유수 연자들이 대거 등장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200여명이 넘는 인원이 몰려 성황리에 거행됐다. 특히 심포지엄 참가자들은 생생한 임상 사진과 더불어 다양한 술식들이 선보인 점에 크게 만족감을 표했다.
심포지엄은 세션1 ‘New Technology in Implantology’와 세션2 ‘Mandibular Implant Overdentures’로 나눠졌다. 먼저 세션1에서는 이대희 원장(노원서울치과)의 ‘Consideration of fixture surface in sinus graft’, 정종평 교수(서울치대)의 ‘효과적인 골전도를 위한 말뼈 유래 골대체재료의 개발’, 김수홍 교수(USC치과대학)의 ‘재조합 인간 골형성 단백질의 개발과 임상적용’이 차례로 강연됐다. 이어 이성근 원장(일산예치과)의 ‘Slim onebody implant 언제, 어떻게 활용하나’, 허영구 원장(보스톤허브치과)의 ‘CTi Membrane’, 맹명호 원장(가온치과병원)의 ‘CAD/CAM을 이용한 Customized abutment의 제작’이 오전 중에 진행됐다.
세션2가 열린 오후에도 오전의 열띤 분위기는 계속 됐다. 류재준 교수(고대임치원)의 ‘로케이터 어태치먼트’를 시작으로 이성복 교수(경희치대)의 ‘고령화 사회에서 자성어태치먼트의 치의학적 의미’, 대한치과악관절기능교학학회 이석형 부회장의 ‘Dolder Bar’, 장윤제 원장(장윤제연합치과)의 ‘Milled Bar를 이용한 Implant Supported Over Denture 제작시의 고려 사항’, 권긍록 교수(경희치대)의 ‘MDI(Mini Dental Implant) supported Mandibular Overdentures’가 진행됐고, 신상완 교수(고대임치원)의 ‘Mandibular Implant Supported Overdentures’를 끝으로 모든 심포지엄이 마무리됐다.
신상완 교수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임플란트 분야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접근 방법과 최근 술식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임상에서 최적의 재료와 방법을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km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