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이하 경기지부) 보험위원회가 오는 7일부터 3개월 간 총 8회에 걸친 임상보험연수회를 개최한다.
경기지부는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환자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규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임상과 보험청구가 접목된 형태의 연수회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초 신규회원을 위한 연수회로 기획했지만, 기존 회원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문호를 개방했다. 모집인원 또한 70명으로 확대한 가운데 이미 모집이 완료됐으며, 전액 무료 강연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연수회를 이수한 회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지리적인 문제로 참여가 어려운 북부지역 회원들을 위한 추가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회의 특징은 임상과 보험의 핵심을 짚어낸다는 데 있다.
△보험으로 접근하는 치과경영(김용석 보험위원) △건강보험의 구조와 현지조사(심재한 보험위원)의 강연을 첫 시간으로, 매 시간 임상연제와 그에 맞춘 보험청구 팁으로 강연의 깊이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심미적 수복치료(오철 원장) △보험과 비보험이 혼재된 상황에서의 보험진료(양익성 보험위원) △근관치료 프로토콜 및 MTA의 사용(김평식 원장) △보존과 관련된 보험진료(전철완 보험위원) 외에도 치주, 발치, 외과, 틀니, 임플란트, 턱관절장애 등을 주제로 임상과 보험청구의 핵심을 짚어보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