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조영식·구강보건학회)가 오는 26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 ‘치과의료 인력 양성과 인문사회치의학의 과제’를 주제로 2016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구강보건학회 조영식 회장은 “21세기 들어 치의학계 내에서도 기존의 생의학적 모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유력한 방안으로 인문사회치의학 영역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은 대학 교육현장에서 인문사회치의학 영역의 도입과 확대로까지 이어지고 있어 인문사회치의학 영역의 학회 간 교류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구강보건학회는 올해 첫 학술행사에서 현재 치의학계의 인문사회치의학 부문의 주요 명사를 초청, 치과의료인력 양성과 인문사회치의학의 과제를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먼저 강신익 교수(부산대치전원)가 ‘구강보건 리더십’에 대해 발표하고, 신호성 교수(원광치대)가 ‘치과의료관리 교육의 현황과 과제’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 후에는 권호근 교수(연세치대)가 좌장을 맡아 각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패널 토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지정 토론자로는 진보형 교수(서울치대)와 한동헌 교수(서울치대), 그리고 황선희 교수(신구대 치위생과) 등이 나설 예정이다.
학술대회 참석 및 등록 관련 사항과 문의는 구강보건학회 홈페이지(prevdent.or.kr)를 통해 자세히 알 수 있다. 한편, 구강보건학회는 이날 학술대회 이후 제53차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