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지난 5일 신한은행(은행장 위성호)과 함께 ‘2017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봉사단은 서병무 교수(구강악안면외과)를 봉사단장으로, 구기태 교수(치주과)를 포함한 의료·행정직 19명과 신한은행 봉사단 7명으로 구성돼, 지난 9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해외의료 봉사활동을 펼친다.
발대식 하루 전날인 지난 4일에는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이 서울대치과병원을 방문해 해외의료봉사 및 해외결손아동 의료지원비로 1억원의 봉사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우즈베키스탄 타스켄트 국립치대에서 결손가정 어린이 25명의 구순구개열 수술과 취약계층 아동 300여명에게 무료 치과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대치과병원 허성주 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과 신한은행은 사회적 책임과 봉사에 대한 열정으로 한결같이 인류애를 실천하며 봉사해 왔다”며 “이번 봉사도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기쁨을 배우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