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 김선종·김진우 교수팀이 제44차 유럽석회화조직학회(ECTS)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ECTS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됐으며, East-Meets-West Award에서 한국대표로 수상한 것이다.
김선종·김진우 교수팀의 논문은 ‘비스포스포네이트 관련 악골괴사증의 바이오마커’. 턱뼈괴사증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의 표식인자를 분석해 골다공증이나 암치료를 위해 비스포스포네이트를 투여받는 환자들이 치과치료 및 임프란트 등으로 인해 턱뼈괴사질환으로 이환되기 쉬운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화여대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는 난치성 악골괴사증의 병태생리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위한 진단과 예후예측을 위한 바이오마커 규명, 그리고 치료법 확립과 신의료기술 개발 등에 힘쓰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