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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이사 증원·총회 산하 정관개정특위 신설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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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지부장회의…상정안건 사전 논의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오늘(12일) 오전 10시로 예정된 가운데 하루 앞선 지난 11일 오후 3시 전국지부장협의회(회장 최문철), 오후 5시에는 지부장회의가 잇달아 개최됐다.
총회 전날 개최되는 지부장협의회와 지부장회의는 대의원총회에 상정된 정관개정안 및 일반 의안에 대한 사전조율 성격으로, 총회의 원활한 진행을 돕는다.


지부장회의에서 치협 김철수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지부장, 의장단, 감사단, 임원 여러분을 뵙게 되니 감회도 새롭고, 각오도 새로 다지게 됐다”며 “선거무효 결정으로 그간 100일에 가까운 회무공백이 있었지만, 이전 10개월간 뛰었던 것보다 두 배 이상 뛰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지난 5월 8일 치협 회장단 재선거에서 약 81%의 절대적 신임으로 당선된 김철수 회장단과 회장 직무대행으로 노고를 아끼지 않은 마경화 상근 부회장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 대의원총회 김종환 의장은 “30대 김철수 집행부는 치협 역사 상 처음 겪는 일이 많았다”며 “재선거에서 회원들이 압도적으로 집행부를 재신임해 이번 사태가 잘 마무리된 것은 남은 임기 동안 중단됐던 회무를 더욱 열심히 해 좋은 성과를 거둬달라는 회원들의 뜻이 반영된 것인 만큼 집행부에서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부장협의회 최문철 회장 역시 “김철수 집행부에 축하의 말을 전하지만, 우리 현실이 녹록치 않다는 사실을 명심해주길 바란다”며 “요즘은 통합치의학과 헌법소원, 문재인 케어 등 치과계 역사 상 가장 중요한 일들이 몰려있는 변곡점이기 때문에 우리가 그간 최선을 다했는 지 되돌아보고, 지난 일을 반면교사해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는 집행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지부장회의에서는 치협 집행부와 지부에서 상정한 정관개정안과 일반 의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치협 집행부가 상정할 긴급 안건에 대한 토의도 이뤄졌다.


한편, 오늘 치협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에는 8건의 정관개정안과 67건의 일반의안, 2건의 긴급의안이 상정될 예정이다. 특히 정관개정안 중에는 치협 집행부가 지난해 상정해 부결됐던 △이사 증원(3인)의 건이 재상정됐으며, 충남지부에서 결선투표 없이 다득표자를 당선인으로 하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임원 선출의 건 등이 상정될 예정으로 관심을 모은다.


또한 일반의안 중에서는 대의원총회 산하에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정관 및 규정에 대한 전폭적인 개정을 하자는 △정관 및 규정 제개정 특별위원회 설치의 건(치협), △협회 선거관리규정 개정에 대한 외주용역 및 자문의 건(경기), △대한치과의사협회 선거관리 중립성 확보를 위한 선거관리위우너회 선출 관련 정관 및 선거관리규정 개정안 촉구의 건(부산)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관 전면개정의 건(강원)이 한 번에 병합심의 후 표결에 부쳐질 것으로 전망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외에도 △2019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 대구 개최 승인의 건(대구), △대한치과의사협회대상 공로상 상금 재검토의 건(경북) 등이 대의원들의 표결로 결정될 전망이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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