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국제접착치의학회가 국내외 450여 명의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Excellence in Adhesive Dentistry’를 주제로 3일간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에는 해외 15개국에서 150여 명, 국내 30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가해 활기를 띄었으며, 해외 연자들이 대거 참여한 강연장은 열기로 가득 찼다.
16일에는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학문 탐구의 시간으로, 17일은 개원의들이 관심있는 임상 중심의 강연으로 구성해 학계와 개원가가 다함께 만족할 수 있는 학술대회로 이끌었다는 점이 성공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전 세계 접착치의학 분야의 내로라하는 연자들이 대거 참여해 국내에서는 다시 오기 힘든 기회라는 점도 참석자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Bart Van Meerbeek 교수(벨기에 루벤대학), Ivo Krejci 교수(스위스 제네바대학), Tagami 교수(동경의과치과대학) 등의 강연은 접착의 세계기준을 가늠해보기 충분했다는 평가다.
Pre-Congress로 진행된 15일에는 ‘What’s new in technology in adhesive products’를 주제로 관련 산업의 동향을 짚어보는 기회도 제공돼 관련 업체들의 개발 아이디어를 자극할 수 있는 시간이 심도 깊게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조직위원회 측은 또 학계 교수와 연자, 관련 업체 관계자 초청 만찬을 가진 데 이어 학술대회 이후에는 경주에서 1박2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우의를 돈독히 하는 기회를 마련해 만족도를 높였다.
제4회 국제접착치의학회 손호현 조직위원장은 “당초 계획보다 많은 인원들이 참가했고, 강연의 열기 또한 높아 만족스럽다”며 학술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노력해준 조직위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