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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제접착치의학회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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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 조직 초읽기, 지속적 관심 필요”

제4회 국제접착치의학회를 이끌어온 조직위원회(위원장 손호현)는 “예상보다 높은 관심 속에, 마지막까지 열기를 이어가 만족스러운 대회였다”고 평가했다.

 

일본, 중국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된 한국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것은 물론 학계와 개원가를 고루 충족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던 학술프로그램에 대한 참석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고 밝혔다.


최경규 조직위원은 “앞으로는 국제기구를 조직해 운영키로 국가별 합의가 이뤄졌다”면서 “머지않은 시간 내에 보다 탄탄한 조직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호현 조직위원장은 “국제기구를 만들게 되면 우리나라가 일본과 함께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내비쳤다.

 

이번 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그 영향력도 커질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치과의사들에게 접착의 최신지견을 선보인 것은 물론 관련 업체들의 R&D 산업에도 자극제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당초 300여 명 정도의 참여를 기대했던 조직위원회 측의 기대를 뛰어넘은 대회의 성공요인에는 역시 좋은 강연과 연자의 중요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했다고 자평했다.


한편, 국제접착치의학회는 한국에 이어 2년 후에는 미국에서 개최되며, 태국에서 바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향후에는 국제기구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대회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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