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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재신 ITI Korea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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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학술단체인 ITI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로…”

△ ITI는 어떤 단체인가?


ITI(The 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는 30년 이상의 역사를 갖춘 임플란트 연구 단체다. 전세계 8,000명 이상의 멤버와 600여명의 펠로우가 활동하고 있고 26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고 아시아에는 한국을 비롯해 4개국에 지부가 활동하고 있다. ITI Korea에는 12명의 펠로우와 17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 흔히 특정 임플란트를 ITI 임플란트라 불러 ITI를단체가 아닌 기업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 과거 스트라우만 임플란트에 대한 개발과 연구에 참여했기에 ITI 임플란트라는 말이 통용되던 시절이 있지만 두 단체는 완전히 별개의 단체다.


ITI는 독립된 연구 및 교육 단체로 국제적인 학술단체다. 물론 스트라우만으로부터 연구와 관련된 후원을 받지만 연구활동과 임플란트 임상교육, 장학사업 등이 중심인 순수 학술단체임에도 기업과 혼동하는 이들이 많다. 이번 ITI Congress는 ITI Korea가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함으로써 이같은 오해를 불식시키고 순수 학술 단체임을 천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 ITI 회원은 어떤 활동을 하게 되는가?


ITI 회원이 되면 ITI의 최신 치료가이드북을 매년 받을 수 있다. 임상 업그레이드에 큰 도움이 된다.


또 각종 포럼이나 학술행사 참여 혜택이 주어지고 스터디 클럽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재 ITI Korea에는 10개의 스터디 클럽이 있는데 모두 ITI 본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운영된다. 스터디 클럽 간의 미팅인 포럼데이가 연중 5회 가량 열리기 때문에 이 자리에서 클럽간 교류도 가능하다.


한국 지부 회원 모두가 모일 수 있는 ITI Congress는 격년 또는 3년마다 개최되며 격년으로 개최되는 월드 심포지엄에서 전 세계 회원들과의 학문적 교류를 이어갈 수 있다.

 

송재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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