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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심미학회 학술교류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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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치과학회, 미국과 자매결연 체결…국제적 학술수준 인정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김명진·이하 심미치과학회)가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심미치과학와 자매결연을 맺고, 연자 및 연구논문 교환 등 실질적인 학술교류를 이어가게 됐다.


전세계 70여개 국 8천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수준의 미국심미치과학회와 학술 부분의 파트너로서 직접적인 교류 협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김명진 회장은 “우리의 심미학 수준도 상당하지만 세계에 알리기엔 쉽지 않았다”면서 “자매결연을 통해 학술대회 때 연자를 교환할 수 있게 되면서 국내 연자의 국제무대 진출은 물론, 국내에서 세계적 수준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강점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장 내년 5월에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에 우리나라 연자가 초청될 예정이다.


또한 양 학회 저널에 논문을 교환하면서 상호 유익한 학술정보를 나눌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의 경우 컴퍼짓에 강점이 있고, 일본은 리서치 측면에서, 우리나라는 전치부 심미임플란트나 치아미백 등 임상에 강한 면이 있기 때문에 상호 보완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심미치과학회는 이 외에도 미국과 일본의 인정회원제도는 물론 미국의 사회공헌사업 등 벤치마킹할 부분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미국심미치과학회 학술대회장에서 진행된 조인식은 일반 강연 중 청중들 앞에서 양 회 회장과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사물놀이 공연까지 곁들여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미국심미치과학회는 지난해 일본과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으며, 우리나라는 공식적인 자매결연을 맺은 두 번째 국가가 됐다.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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