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임플란트학회(이하 ITI) 한국지부(회장 이성복)가 지난 7일 르메르디앙 서울호텔에서 올해 마지막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김재영 교수(서울치대)와 김용진 원장(일산앞선치과), 이성복 회장이 연자로 참여했다.
김재영 교수는 ‘How to activate the ITI Sec- tion Korea’를 주제로 ITI 한국지부 페이스북을 활용한 홍보방안을 공유했으며, 김용진 원장은 ‘스트라우만 임플란트를 이용한 한계 극복증례’를 통해 까다로운 케이스에서의 멤브레인 선택과 No Bone Graft 방법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으로 이성복 회장은 ‘이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라는 주제로 노인에 대한 연령적 정의 등 인문학적 관점에서 노년층을 탐구했다. 그러면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어도 튼튼한 치아로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며 “백세시대에는 품격 유지와 지속적인 생산활동, 그리고 구강 건강유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ITI는 오는 2020년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월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ITI 월드 심포지엄은 3년마다 열리는 ITI의 대표적인 학술대회로 아시아 지역에서의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심포지엄에는 80명의 연자와 함께 전 세계에서 6,000명 이상의 치과의사가 참석, 임플란트 치과학의 최신 이슈를 공유하고 치료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며 내년 2월 15일까지 등록할 경우 할인이 적용된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