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정훈 ·이하 스포츠치의학회) 제9차 종합학술대회 및 총회가 오는 9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스포츠와 치의학의 접점 : 스포츠외상 방치할 것인가?’라는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Toshikazu Yasui(일본스포츠치의학회 회장)를 비롯해 다수의 연자들이 나서 소아외상의 처치, 과두골절의 비관혈적 처치 및 교합변화의 해결, 턱관절장애의 치료 등 폭넓은 외상 처치 방법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크게 △스포츠 외상과 치아 △해외연자(일본) 초청 특강 △스포츠 외상과 TMJ 등 3가지 주제로 구분된다. 먼저 △스포츠 외상과 치아에서는 현홍근 교수(서울치대)의 ‘치아외상의 임상적 최신지견’, 최성철 교수(경희치대)의 ‘외상 등으로 완전 탈구된 치아의 관리 및 처치’, 오남식 교수(인하대병원)의 ‘외상 후 장기적 예후를 고려한 전치부 임플란트 수복’ 강연이 차례로 열린다.
이어 △해외연자 초청 특강에서는 Toshikazu Yasui 회장의 ‘일본 스포츠치의학 성장의 노하우’와 Toshiaki Ueno 교수(동경치대 스포츠치의학크리닉)의 ‘스포츠치의학 최신지견’이 예정돼 있다.
△스포츠 외상과 TMJ에서는 이지호 교수(서울아산병원)의 ‘스포츠 손상 과두골절의 비관혈적 정복 가능한가’, 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충격에 따른 관절내 변화 및 대처’, 이성복 교수(강동경희대병원)의 ‘과두 손상 후의 교합변화 해결, long-term result를 기반으로’에 대해 다룬다.
정훈 회장은 “각 분야 전문가들을 연자로 초청해 외상의 처치에 대해 광범위하게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일본 스포츠치의학의 최신지견 및 성장 노하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수교육 4점이 부여되는 이번 학술대회의 사전등록은 지난 2일에 마감됐고, 현장등록이 가능하다.
◇문의 : 02-776-1298
김민수 기자/km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