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1 (수)

  • 맑음동두천 1.1℃
  • 맑음강릉 5.9℃
  • 구름많음서울 3.3℃
  • 맑음대전 2.6℃
  • 연무대구 3.0℃
  • 구름많음울산 6.1℃
  • 맑음광주 2.9℃
  • 구름많음부산 8.2℃
  • 맑음고창 -0.5℃
  • 맑음제주 7.7℃
  • 흐림강화 1.0℃
  • 맑음보은 -0.5℃
  • 맑음금산 -0.6℃
  • 맑음강진군 2.2℃
  • 구름많음경주시 2.0℃
  • 맑음거제 6.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협총회 2신] 감사단, 집행부 공약 실천 및 현안 처리 미흡 지적

URL복사

총회 감사보고, 업무추진비 최소 집행은 클린 회무로 평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 2020년도 회무·결산 및 사업보고와 감사보고가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다만 일부 대의원은 계속된 소송, 최근 치협 설 선물 등 일련의 사건으로 협회와 지부에 대한 신뢰가 떨어져 회비납부율 저하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감사총평에서 최문철 감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위원회 사업도 거의 대부분 축소 또는 연기돼 예산안 대비 사업비 집행율은 33.7%, 각 위원회별 예산 집행율 또한 평균 25.6%로 지극히 낮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상훈 회장 제1공약사항인 구인구직 문제 해결과 관련해서도 감사단은 "Dental Assistant(이하 DA) 제도 추진에 있어 현재까지 관련 공청회와 연구용역 등 준비과정에 그쳤고, 외부감사 도입 문제 역시 최근에야 회계법인과 계약을 체결했고, 건강보험수가 현실화, 치과대학 정원 감축 등에서도 별다른 진전이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상훈 집행부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있었다. 최 감사는 “반면 협회장 업무추진비를 포함한 모든 업무추진비를 최소한의 경비로 집행한 점은 클린 회무의 일환으로 평가 받을 만하다”고 보고하면서 "종합적으로 보면 대관 업무나 대외적인 업무추진은 비교적 활발했으나, 우리 내부적인 공약 실천이나 회원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각종 현안처리에는 미흡한 점이 많았다고 사료된다"고 총평했다.

 

감사보고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충북지부 이만규 대의원은 “최근 회원들이 회비 납부율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양상인데, 이는 코로나로 인한 경영의 어려움도 요인 중 하나일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회원들이 협회나 지부에 대한 불신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만규 대의원은 지난 김철수 집행부에서 벌어진 회장선거 무효소송, 최남섭 집행부에 임원 3명에 대한 소송과 기각 등 일련의 법정 싸움, 여기에 최근 벌어진 치협 설 선물 소위 ‘붕장어 사건’ 등으로 회원들의 협회에 대한 신뢰도가 계속 떨어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조사위원회 재구성 등에 대한 이상훈 회장의 의견을 물었다. 

 

이상훈 회장은 “붕장어 사건은 협회 내부적으로 조사위원회 꾸려 객관적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새로운 조사위를 구성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다만 클린회무에 맞게 앞으로 보다 투명하게 회무를 집행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답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변하는 것과 변해서는 안 될 것
지난 주말 모처럼 영화관에 갔다. 코로나 이후로 5년 만이다. 예전과 좀 달라진 풍경이 보인다. 키오스크로 팝콘 주문을 하고 빈 컵만 받아서 콜라를 직접 받았다. 미리 예매한 티켓을 키오스크에서 출력하는 것은 변하지 않았지만 검표하는 검표원이 없어졌다. 사람은 오로지 팝콘과 음료컵만 전달해주는 코너와 주차 안내에만 있었다. 불과 몇 년 사이에 검표원이란 직업이 사라졌다. 사람이 하던 일을 키오스크로 대체가 가능해서 생긴 일이다. 최근 로봇 개발이 첨단화되어가고 있다. AI가 탑재된 휴머노이드 로봇이 판매 단계에 이르렀다. 이미 자동차공장에서는 현장 조립에서 인력을 대체하고 있다. 심지어 노조가 로봇 현장 설치를 반대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머지않은 미래에 많은 일자리가 로봇으로 대치되는 것은 이미 막을 수 없는 상업적·산업적 흐름이다. 그런 흐름이 대세인 이유는 세 가지가 있다. 우선 인건비 상승이다. 최저인건비 상승은 결국엔 고용을 후퇴시킨다. 다음은 기술력 발달이다. 인력을 대신할 로봇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가능하다. 세 번째는 기계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의 증가다. 키오스크를 설치해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적다면 설치가 의미 없어진다.

재테크

더보기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과 전쟁 변수 속 자산배분 전략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다시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자극하고 있다. 중동지역의 긴장이 고조되자 위험자산 전반이 흔들렸고, 비트코인 역시 단기적인 하락 압력을 받았다. 전쟁과 같은 지정학적 이벤트는 언제나 시장에 즉각적인 반응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자산배분 관점에서 더 중요한 것은 개별 뉴스보다 시장이 어떤 사이클 구조 속에 있는지를 살펴보는 일이다. 이 구조와 위치를 먼저 이해해야 단기적인 사건에 의해 투자 판단의 기준이 흔들리지 않는다. 비트코인을 바라볼 때 필자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기준은 금리 사이클과 비트코인 고유의 반감기 사이클이다. 금리 사이클은 보통 4~5년을 주기로 경기와 자산시장의 흐름을 바꾸며, 반감기 사이클은 약 4년 단위로 상승과 하락의 리듬을 만들어왔다. 이 두 사이클이 겹치면서 비트코인의 장기 흐름은 단순한 기술적 패턴을 넘어 거시경제 환경과 결합된 구조로 전개된다. 따라서 가격의 단기 변동보다 현재 시장이 사이클의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 사이클을 보면 비트코인 시장은 일정한 구조를 반복해 왔다. 첫 번째 상승 파동 이후 조정이 나타나고, 이후 두 번째 상승이 이어지며 강한 낙관 속에서 고점을 형성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