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연송학술재단(이사장 조규성)과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가 주최한 ‘제17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이 지난달 30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 연송치의학상 대상은 이두형 교수(경북치대)에게 돌아갔다. 연송상은 조현재 교수(서울치대)가, 최성환 교수(연세치대)가 각각 수상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3,000만원의 연구 지원비가, 연송상과 치의학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1,500만원의 연구 지원비가 전달됐다.
조규성 이사장은 “먼저 오늘 수상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오늘 수여되는 상금이 앞으로의 학술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신흥연송학술재단은 앞으로도 치과계에서 가장 투명하고 내실 있는 재단으로서 치과계 발전에 도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이날 시상식에서는 신흥과 신흥연송학술재단의 방배사옥 출연 약정이 진행됐다. 감정 평가액 250억원에 달하는 신흥 방배사옥을 신흥연송학술재단에 기부하기로 한 것. 기부금은 치과계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다양한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신흥연송학술재단은 치과계 유일한 공익법인재단으로 연송치의학상을 포함해 전국 11개 치과대학을 위한 연송장학금, 연송장학캠프 등 치과계 발전을 위한 기금 조성 및 후학 양성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치과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대한치의학회가 선정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