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전용현·이하 경북지부)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YESDEX 2020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는 경북지부는 방역과 대회운영의 노하우를 살려 이번 학술대회도 안전하게 치러냈다. 학술대회에는 490여명의 회원이 등록했고, 27개 업체 50부스가 참여한 기자재전시회로 진행됐다.
경북지부는 체온 측정, QR코드 입력, KF94 마스크 필수 착용, 전신소독, 강의장 칸막이 설치 등을 시행하는 등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했고, 예년과 달리 ‘가족의 밤’ 행사와 가족동반프로그램은 운영하지 않았다. 임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강연 초점을 맞췄고, 치과위생사를 위한 보수교육도 함께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치과의사 보수교육 4점(법률강의 수강 시 필수 교육 2점), 치과위생사 보수교육 4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학술대회 첫날인 22일에는 △복잡한 치료를 대신하는 심미수복(장희선 원장) △Tissue level implant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박종현 원장) △임플란트 주위의 잇몸, 건강하게 만들기(안명환 원장) △MagiCore로 하는 Simple한 임플란트 치료(김재창 원장) 등의 임상강연과 삼성에스원에서 진행한 심폐소생술 자격증 취득 핸즈온 코스가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치과를 지키는 법률 지식(김용범 변호사)과 보험 강의인 △최소 노력에 의한 최대 보험 청구2021(강민구 보험이사) 강연이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첫날 강연이 끝난 후에는 개회식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김순제 법제이사, 강민구 보험이사, 박원태 재무이사에게 보건의 날 도지사상을 시상했다.
경북지부 전용현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던 춘계학술대회를 대면으로 개최할 수 있게 돼 감개무량하다”면서 “내년에는 가족의 밤 행사에서 회원 여러분과 가족분들 모두 모시고 인사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