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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GAMEX 2021, 학술도 전시도 흥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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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대기부스 접수 중, 1차 사전등록에 2,000여명 몰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가 주최하는 ‘2021 경기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GAMEX 2021)’이 오는 9월 25~26일 코엑스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시회를 개최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던 경기지부는 올해 더욱 풍성하고 알찬 전시회와 학술대회로 치과계를 찾아온다는 계획이다. 경기지부 GAMEX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손영휘)는 지난 1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GAMEX 2021 준비상황을 공개했다.

 

대회장인 경기지부 최유성 회장은 “GAMEX는 이윤추구가 목적이 아니다. 부스 규모나 등록에 신경 쓰기보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본연의 목적에 충실한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손영휘 조직위원장은 “학술이사부터 시작해 지난 10년간 GAMEX를 준비해왔다. 그간의 모든 노하우를 담아 오고 싶은 전시회, 성공적인 전시회 및 학술대회를 선보이겠다”고 자신했다.

 

GAMEX 2021 준비는 착착 진행되고 있다. ‘Safe GAMEX, New GAMEX’를 슬로건으로, 안전하고 업그레이드된 GAMEX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먼저, 전시회는 최대 600부스를 목표로 준비된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에서 안전한 개최가 가능한 470~80부스 규모로 1차 부스접수를 마감한 상태로, 현재 대기부스 신청을 받고 있다. 150여 업체가 참여하는 전시회는 예년에 비해 풍성해질 전망으로, 조직위원회는 안전하고 쾌적한 전시회를 위해 전시 무료초청장 발급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누적된 인상요인에 따라 올해는 부스비를 전년대비 소폭 인상했으나, 지난해 부스비 납입 기간 내 완납했던 업체에 대해서는 인상 전 부스비를 적용하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활용도 높은 학술강연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세션을 강화하고, 다양한 임상연구회가 각각의 임상 노하우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개원의 요구에 맞춘 폭넓은 임상강연과 TMD, 엔도, 레진 영역의 핸즈온조 준비한다. 보수교육 점수 4점이 인정되며 윤리강연을 통해 필수보수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전경품추첨도 진행하고 있으며, 1차 사전등록에 2,000여명이 몰릴 정도로 호응을 이끌고 있다.

 

GAMEX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을 예측하기 쉽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지만, GAMEX가 개최될 시기는 치과종사자 2차 접종이 완료되고 8주가 지나는 시점으로 방역상황은 지난해보다는 유리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그러나 최우선 과제는 여전히 철저한 방역과 안전한 대회 개최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능가하는 방역기준을 마련하고, 단계적 대응책에 따라 준비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방역키트를 제공하고 통과형 소독햐워기, 열화상카메라 등 방역시스템 배치는 기본, 스마트폰을 통한 자가진단, 등록처 혼잡을 줄이기 위해 키오스크를 통해 명찰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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