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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lantopia로 가는 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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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춘계, 임플란트 현재와 미래 조명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민원기·이하 KAOMI)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가톨릭의대 성의회관 마리아홀 및 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2012 춘계학술대회(조직위원장 이옥)’를 개최했다.

 

총 8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학술대회는 ‘Going to Implantopia’을 대주제로 열려 임플란트와 관련해 현재 치과계가 준비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이옥 조직위원장은 “지난해부터 우리 치과계 분위기가 여러모로 침체돼 있는 것 같다”며 “특히 임플란트를 둘러싼 문제들이 불거지면서 이런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우리 KAOMI는 이번 학술대회가 침체돼 있는 치과계에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학술대회 준비에 경주해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KAOMI 측은 이번 학술대회 연자 선정에 있어 여느 학술대회보다 신중했고, 그런 만큼 학술적으로나 임상적으로 검증된 연자로 구성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민원기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면면을 보면 쉽게 알 수 있듯이 국내 최정상급 연자들로만 구성했다”며 “공직에 종사하고 있는 이나 개원의나 모두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가자들이 학술대회가 열린 이틀 동안 충분히 공부했다면 국내 임플란트의 현재는 물론 앞으로 우리가 추구해야할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었을 것이라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학술대회 첫날에는 고령화시대를 대비한 노인환자 임플란트 치료와 임플란트 관련 의료분쟁, 소수 임플란트를 이용한 치료 등이 다뤄졌다.

 

김선영 원장과 문홍석 교수가 노인환자의 보철치료에 관한 지론을 펼쳤고, 정휘동 교수가 ‘노인환자의 수술치료계획’을 다뤘다.

 

임플란트 문제 처치와 관련해서는 조용석 원장과 이성복 교수가 각각 외과 및 보철 영역에서의 문제해결책을 제시했으며, 한국소지자보원의 사례와 임플란트 분쟁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를 각각 김경례 차장과 장연화 교수가 소개했다.

 

 

학술대회 둘째 날에는 새로운 임플란트 치료 술식, 임플란트 장기적 결과 등이 다뤄졌다. 최성호 교수와 성무경 원장이 새로운 치료술식에 대해 다뤘고, 신상완 교수와 우이형 교수가 장기적인 데이터에 근거한 임플란트 치료의 방향성을 제시해 주었다.

 

해외연자 특강에는 스페인 그라나다대학의 Pablo Galindo Moreno 교수가 ‘How to achieve an ideal bone with GBR technique’을 주제로 3시간여에 걸친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학술대회 특이점은 새로운 연자 발굴 차원에서 실시한 구연경연을 들 수 있다. 이옥 조직위원장은 “총 10명이 구연경연에 참가했는데, 참가자 모두 훌륭하게 발표를 마쳤다”며 “심사위원들이 점수를 매기는데 애를 쓸 정도로 박빙이었다”고 전했다.

 

카오미 측은 구연경영과 같이 다양한 신인 연자들에게 학술대회를 통해 강연 기회를 주는 등 신인 연자 발굴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밖에 학술대회에서는 치과스탭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양한 주제를 다뤄 호응을 얻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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