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미치과학회 김명진 고문(前회장)이 세계심미치과연맹(IFED) 상임위원으로 선출됐다.
지난달 21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김명진 고문은 투표로 진행된 상임위원 선거에서 당선됨으로써 한국인으로서는 대한심미치과학회 고석훈 고문에 이어 두 번째로 영광을 안았다.
IFED는 전세계 심미치과학의 발전과 개발을 위해 회원 단체간 정보와 학술 및 임상이론을 공유하고 지원하는 기구로, 2년마다 세계심미치과학회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도에 세계대회가 열린 바 있다.
김명진 고문은 “개인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소속 학회인 대한심미치과학회의 위상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본다”면서 “향후 우리나라의 젊고 유능한 연자들이 세계무대로 진출하는 디딤돌 역할을 함과 동시에 심미치과학의 발전과 국제적 교류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 IFED 총회는 지난달 21일 미국에서 개최돼, 24개 국가의 회원단체가 참여했으며, Dr. David Winkler(영국)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IFED는 현재 28개 대륙 및 국가의 회원단체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