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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팜 구강유산균, 치아미백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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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내시험으로 착색 방지 및 지연 확인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구강유산균 제조 및 판매회사 ㈜오라팜이 구강유산균 균주 oraCMU의 배양물 유효성분이 치아미백 기능성이 있음을 인정받아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오라팜 측은 “이번 특허 획득은 oraCMU에 의해 생성된 과산화수소가 치아미백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오라팜은 시험관내시험을 통해 4주 동안 커피용액에 담가 착색시킨 인공치아를 구강산균 oraCMU, 락토바실러스 계열 유산균 3종, 스트렙토코쿠스 계열 유산균 2종, 카탈라아제가 처리된 oraCMU를 3% 과산화수소 용액에 각각 6일 동안 처리해 치아 미백효과를 비교했다.

 

시험결과, 3% 과산화수소 용액과 oraCMU 배양액에 처리한 인공치아의 미백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락토바실러스 계열 유산균, 스트렙토코쿠스 계열 유산균, 카랄라아제가 처리된 oraCMU와 큰 차이를 나타냈다.

 

특히 과산화수소를 분해하는 카탈라아제(Catalase)가 처리된 oraCMU에서 미백효과가 낮게 나타난 것은 oraCMU가 생산한 과산화수소가 치아미백 기능이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는 것.

 

또한 오라팜 측은 유산균 배양에 적합한 37˚C 조건에서 7종류의 유산균을 16시간 배양했을 때 oraCMU 배양물에서 가장 많은 양의 과산화수소가 배출되는 것을 확인했는데, oraCMU는 9.79nmol, 락토바실러스 계열 3종에서는 각각 4.78nmol, 2.015nmol, 0.882nmol, 스트렙토코쿠스 계열 2종에서는 각각 0.496nmol, 0.412nmol, 와이셀라 계열 1종에서는 6.827nmol의 과산화수소가 배출됐다고 밝혔다.

 

oraCMU는 락토바실러스 계열보다 2~11배, 스트렙토코쿠스 계열보다 20~24배 과산화수소를 더 많이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라팜 관계자는 “7번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구강유산균 균주 oraCMU가 충치, 구취, 치주질환 등 구강질환을 예방, 개선한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이번 특허 획득은 구강유산균 섭취를 통해 치아가 변색하는 것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기능성을 제시한 국내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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