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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치과의사회, “구인난 해결 위한 인력양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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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기자간담회, 도내 구강정책과 신설-GAMEX 2022 등 주요사업 공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유성·이하 경기지부)는 지난 24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한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을 밝혔다.

 

경기도내 구강정책과 신설,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인력양성, 경기도여성치과의사회 설립 추진, GAMEX 2022 준비 현황 등을 보고했다. 이 외에도 건보수가 현실화 및 수가협상 문제점 개선을 위한 행정소송, 치의학역사관 이전 소식 등을 전해 관심이 집중됐다.

 

경기지부는 먼저 구강정책과 신설을 위해 지난 연말 조례제정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지자체와 공감대를 형성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민구강건강 증진은 물론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협조를 통한 사업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서울의 수가인상 등이 확정된 만큼 경기도학생치과주치의사업의 수가현실화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했다.

 

개원가 구인난 해결을 위한 경기지부의 새로운 시도도 관심을 모았다.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와 같은 면허가 없더라도 치과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이 있는 만큼 전화응대, 예약, 접수, 수납, 보건소-기공소 등 외부기관과의 소통은 물론 기구의 소독과 관리, 장비관리, 기구 및 재료 준비 등 치과 곳곳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직역을 만들고 인력양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중인 만큼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산하에 경기도여성치과의사회를 설립하기 위한 노력도 탄력을 받고 있다. 경기지부에서 여성 회원의 비중이 약 20%(900여명)에 달하고 있고, 이들의 구심점이 돼줄 여성치과의사회의 활성화는 여자치과의사회는 물론 경기지부 회무에도 활력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GAMEX 2022는 전성원 부회장을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온오프라인 병행개최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줬던 GAMEX는 올해는 전면 오프라인 행사로 다시 돌아온다. 오는 9월 17~18일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될 전시회와 학술대회, 그리고 회원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경기도지부 치의학역사관이 지난해 제67차 정기대의원총회 의결에 따라 폐지가 결정되고 서울치대 치의학박물관으로 유물을 안전하게 이관했다는 소식도 전했으며, 민간 의료플랫폼 서비스의 문제 타개를 위한 대안으로 공공플랫폼의 발전방향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경기지부 최유성 회장은 “개원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고, 치과계 내에서도 세대간의 괴리감을 걱정해야 할 시기”라면서 “경기지부가 책임감을 갖고 치과계 현안에 주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치과계를 위한 건강보험수가 현실화 및 수가협상 문제점 개선을 위한 행정소송 또한 충실히 준비해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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