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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치과 건보 5조2,098억원, 전년대비 7.17%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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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치과 2.12%, 치과의사 2.53% 각각 증가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지난 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이 건강보험 관련 주요통계가 수록된 ‘2021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공동 발간했다.

 

‘2021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건강보험 일반현황, 재정현황, 급여·심사실적,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질병통계 등 총 6편으로 구성, 건강보험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심사결정 요양급여비용은 93조4,984억원으로 전년대비 7.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치과 의료기관은 지난 2020년 4조8,611억원에서 2021년 5조2,098억원으로 7.17% 증가했고, 전체 요양기관 종별 요양급여비용의 5.6%를 차지했다.

 

세부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상급종합병원이 16조9,903억원으로 11.68%의 증가폭을 보였으며,△종합병원 16조788억원(7.81% 증가) △병원 8조2,375억원(6.24% 증가) △정신병원 4500억원 △의원 18조7710억원(10.20% 증가) △약국 18조8550억원(5.90% 증가)인 것으로 각각 나타났다. 반면 요양병원은 5조7,205억원으로 7.19% 감소, 보건기관 등이 1,233억원으로 전년대비 12.30%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황신고 기준 요양기관 수는 총 9만8,479개소로 작년보다 1.80% 증가했고, 의료기관 및 보건기관 7만4,706개소(75.86%), 약국 2만3,773개소(24.14%)를 기록했다. 의료기관 및 보건기관 종별 기관 수는 의원이 3만3,912개소(45.39%), 한방이 1만5,005개소(20.09%)였으며, 치과의 경우 1만8,823개소(25.20%)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0년 전인 2011년 1만5,257개소와 비교해 3,566개소가 늘어난 수치로, 연평균 2.12%의 증가세를 보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직종별 인력 신고 현황에서는 의사 인력이 전년대비 1.82% 증가한 10만9,937명을 기록했고, 한의사가 2만2,524명(2.29% 증가), 약사 및 한약사가 4만388명(1.57% 증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의사 인력은 지난해 2만6,978명과 비교해 1.90% 증가한 2만7,491명이었으며, 지난 2021년 수치(2만1,410명)와 비교하면 10년간 6,081명의 치과의사 수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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