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2019년 4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 개원한 한정길 원장은 환자들에게 필요한 최소한의 진료만을 권유하고, 꼭 필요한 진료를 적정한 비용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환자들에게 적절한 진료를 하겠다는 의지도 당연히 포함된다. 한 원장의 이 같은 진료목표에 메가젠임플란트의 ‘R2 체어사이드 솔루션’은 훌륭한 파트너가 되고 있다. 한 원장이 말하는 R2 체어사이드 솔루션, 과연 어떤 시스템인지 직접 들어봤다.
Q. R2 체어사이드 솔루션을 도입하게 된 이유는?
90년대 초반 임플란트가 처음 선보여졌을 때, 임플란트는 단지 몇몇 선구자들의 전유물 같았지만, 현재는 어떤가. 임플란트를 안 하는 치과가 거의 없다. 이렇듯 디지털로의 전환은 시대적 흐름이고 대세다. 치과 디지털 적용은 앞으로 끊임없이 발전할 것이고, 치과 진료는 그만큼 더 편해질 것이라 생각한다. 디지털을 치과에 도입해야겠다고 마음먹고, 많은 고민과 공부 끝에 메가젠 R2 체어사이드 솔루션을 선택하게 됐다.
Q. R2 체어사이드 솔루션 장점은?
아무래도 구강악안면외과를 수련했고, 수술에 대한 경험이 많긴 하지만 수술을 하다보면 놓치는 부분이 분명히 생긴다. 예를 들어 임플란트를 적당한 위치, 적절한 각도에 심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사진을 찍고 확인해보면 아쉬운 부분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점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게 ‘R2GATE’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전에 술자가 원하는 위치 그리고 적절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심어볼 수 있다는 점. 거의 오차가 없다는 점은 R2GATE를 이용한 스텐트 적용이 정말 괜찮은 판단이었다는 확신을 준다.
R2GATE는 계속적인 업데이트가 된다는 게 큰 장점이다. 지속적인 개선을 추구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큰 메리트라고 생각한다.
Q. 사용중인 R2 체어사이드 솔루션 구성은?
R2GATE, 구강 스캐너 i700, 그리고 3D 프린터로 솔루션을 구성하고 있다. 우선 i700은 인체공학적인 디자인과 성능 향상으로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보다 편안한 스캔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무엇보다 뛰어난 사용감과 속도가 인상적이다.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구강 스캐너의 성능은 계속해서 업그레이드 된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3D 프린터를 사용해 임시치아를 제작하는 Simple Solution의 경우 밀링머신을 사용해 세미 파이널 크라운을 제작하는 Total Solution보다 1시간 가량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지금은 디지털 도입 첫 단계라고 생각하고 점차 시스템 도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Q. R2 체어사이드 솔루션 도입 후 변화는?
인상채득을 할 때, 치아부위가 지저분해지지 않는다. 스캐너와 컴퓨터 그리고 스프레이 정도만 필요하기 때문에 확실히 깨끗하다.
특히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 과거 인상을 잘못 채득하면 다시 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 과정이 얼마나 번거롭고, 시간을 허비하는지 모두 공감할 것이다. 구강 스캐너 i700의 장점은 스캔데이터를 보고나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만 다시 스캔할 수 있다. 그리고 스캔을 해 놓은 환자 데이터는 보존이 되기 때문에 이 또한 큰 장점이다. 향후 보철이 파절되거나 덴처가 망가졌을 때 복제해놓은 자료가 남아 있다면 다시 출력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Q. R2 체어사이드 솔루션을 어떤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가?
여전히 디지털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원장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결국 디지털 치과로의 전환은 시간 문제다. 그만큼 이제 대세라고 생각한다.
디지털로 전환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어버렸다. 처음부터 전부 다 완벽한 세팅을 요구하는 건 아니다. 개별 치과 사정이나 자주 접하는 케이스들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것부터 단계별로 도입하고 업그레이드를 하면 된다.
구강 스캐너를 도입해 직접 스캔을 해보고, 직원도 좀 익숙해지면 밀링머신까지 필요할 수 있다. 수술을 많이 하는 치과라면, 그에 맞게 3D 프린터도 필요할 것이다. 이렇게 각각 치과에 맞게 메가젠과 함께 디지털 시스템을 갖춰 나가길 적극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