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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보다 ‘보험청구’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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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 보수교육 트렌드 바뀌나

지부 보험이사 연석회의에서는 각 지부별로 이뤄지고 있는 보험교육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임플란트 일색이었던 지부 보수교육에 요즘은 보험청구교육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보험청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치과의사 대상 강연과 핸즈온, 심평원 관계자 교육 등 연 4회에 걸쳐 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보고한 서울지부를 비롯해, “지부 차원에서 개최하는 보험교육인 만큼 보험으로 시작하는 기본진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는 충북지부까지 다양한 사례가 제시됐다.

 

인기 보험연자를 초청해 강연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험이사들이 직접 강연에 나서는 지부도 적지 않았다. 특히 치협이 강연교재를 제공하고 있어 회원들이 필요한 부분을 지역에서 해소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부각됐다.

 

지부 보험이사들은 “사설 보험교육의 문제점을 모니터링해 회원들이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없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의견을 피력하는가 하면 “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주위의 소문에 의지해 잘못된 청구를 하는 사례도 많다”며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경희 보험이사는 “지부별로 보험교육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상호 정보를 교환하며 더욱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치과의사 스스로 보험청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김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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