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 김인호·이하 네오)이 지난 7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하반기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 치과의사 및 치과기공사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AnyTime Loading에 적합하고 높은 성공률을 보이는 네오의 주력상품인 IS-II active Implant를 비롯해 네오의 다양한 혁신적인 제품들을 경험한 유수의 연자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평가다.
‘Paradigm Shift In Implant Dentistry(Much Safer, Faster & Simpler)’를 대주제로 삼아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치과의사 프로그램은 물론 기공사를 위한 프로그램까지 다양하게 펼쳐졌다.
특히 해외연자 특별초청 강연으로 임플란트 분야의 세계적인 연자인 Mauris Salama가 내한해 이날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친 명강연을 펼쳤다. 살라마 교수는 강연을 통해 네오의 각종 임플란트 관련 키트의 임상 케이스를 선보이면서 보다 고급화된 경조직 처치와 전치부 심미수복의 최신 지견을 펼쳤다.
살라마 교수는 ‘Advanced Soft & Hard Tissue Management’와 ‘Anterior Esthetic Restoration’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 Sinus Lift 시술 시 SCA Kit, SLA Kit를 사용한 케이스와 GBR 시술 시 CTi-mem, ACM, GBR Kit, Tent Screw 등을 사용한 다양한 임상케이스를 선보였다.
그는 “네오의 혁신적인 제품이 임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최근에는 IS-II active를 임상에 적용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네오의 아이디어 제품의 개발자인 허영구 원장을 두고 “치과계의 스티브 잡스다”며 “임플란트 임상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허영구 원장은 CMI IS-II active의 AnyTime Loading 이론을 비롯해 보철 키트, 액세서리 키트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AnyTime Loading은 허영구 원장이 디렉터로 활동 중인 글로벌임플란트연구회가 제안한 이론이다. 일반적인 임플란트는 식립 후 2~6주가 안전성이 가장 취약해 로딩이 제한적이기 마련이다. 허 원장은 “임플란트 디자인과 나사산의 형태, 표면처리 등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극복해 로딩 취약시기를 없애고 언제든지 성공적인 보철물 장착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IS-II active는 역나사형 Thread와 Tapered 디자인, Cancellous Bone에 Undersized Drilling을 통한 Self Compaction 및 Crestal Cortical Bone에 Pre-Tapping에 의한 CMI Fixation을 통해 강한 초기 고정력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킬 수 있다는 게 허 원장의 설명이다.
그에 따르면 S.L.A. Surface로 임플란트와 뼈가 결합하는 Osseointegration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어 CMI IS-II active가 언제든지 Loading이 가능하다는 것.
이 밖에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연자들에 의해 임플란트 최신 지견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또한 네오의 제품 부스에서는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환자 Scanning부터 surgery, 보철, 사후관리까지 단계별 솔루션을 제시하기도 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Interview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대표
“꼭 필요한 제품만 개발한다”
이미 SCA, SLA 키트는 미국 등지에서 인정을 받고 있고, 스크루 리무버 등 패일 임플란트 처리 키트 역시 히트를 친지 오래다.
이번에는 보철키트와 악세서리 키트를 선보였다. 허 원장은 “임상에 꼭 필요한 제품만을 개발한다”며 “본인이 개발한 제품들은 100% 임상을 통해 나온 아이디어이기 때문에 많은 치과의사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유럽과 남미 등에서도 허 원장의 아이디어와 임플란트 지견은 통했다. 최근 동유럽 및 북유럽 등지에서 강연을 펼친 바 있는 그는 “유럽 현장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며 “임플란트의 본 고장에서 우리 임플란트를 선보인다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는 소회를 전했다.
네오의 비약적인 성장을 주도한 허 원장은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회사 본연이라 할 수 있는 임플란트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위한 노력에 더욱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AmyTime 로딩 개념에 대해 그는 “이 개념이 아직은 일반화돼서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식립 후 2~8주 사이에 로딩을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확실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대중적으로 각광을 받을 수 있는 컨셉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