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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9인, 치과 건강보험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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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치과미래정책포럼 정책콘서트

치과미래정책포럼(대표 김철수)이 주최한 첫 번째 정책콘서트가 지난달 22일, 강남역 인근 삼성화재 대교육장에서 개최됐다.

 

‘보험으로 행복한 치과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정책콘서트에는 폭우와 폭염이 교차한  날씨에도 120여명의 치과의사가 강당을 가득 메웠다.

 

김철수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진료비 덤핑 네트워크 치과들에게 치이고 경기침체의 불황에 시달려온 치과계 현실은 고사 직전”이라며 “보험정책 토론회는 개원의들의 절박한 상황을 최우선에 두고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책콘서트는 양정강 회장(대한치과보험학회), 송윤헌 원장(아림치과병원), 조재현 보험이사(충북지부)가 각각 주제 발표에 나섰으며, 신호성 교수(원광치대)·심재한 이사(대한치과정보통신학회)·이상훈 대표(치과계바로세우기비대위)·전성원 이사(경기지부)·조영진 부회장(대전지부)·진상배 이사(대한치과보험학회) 등이 패널발표 및 토의를 이어갔다.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된 정책콘서트는 3시간 가까이 시종일관 진지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김철수 대표는 “치과미래정책포럼은 지속적인 정책콘서트 등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개원의들이 꿈꾸는 미래를 위해 작은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차기 치협 회장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김철수 예비후보가 대표로 참여하고 있는 치과미래정책포럼 정책콘서트에는 치협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들도 참석해 행사 진행을 끝까지 모니터링해 눈길을 끌었다.

 

최학주 기자/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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