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내에서 진료스탭 구인광고 게재를 희망하는 회원이 치과계 채용전문 사이트 ‘덴탈천국’을 이용하면 무료로 구인광고 게재가 가능해졌다.
서울 25개구회장협의회(회장 이석초·이하 구회장협)는 치과계 채용 전문 사이트인 덴탈천국과 업무제휴를 추진키로 결정했다. 업무제휴에 따라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원이라면 누구나 현재 덴탈천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든 유료상품을 3년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운영이 활성화될 경우 3년 이후에 현실적인 구인광고 비용을 책정할 방침이다. 구인광고 이용방법은 덴탈천국 사이트(www.dentalh.co.kr)에 접속해 채용정보에 등록을 하게 되면 랜덤으로 배너광고가 제공되는 형식이다.
구회장협 신승모 간사(마포구회장)는 “치협에도 관련 사이트가 있지만 진료스탭들의 접근성이 떨어져, 대다수 회원들의 상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특정 유료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만성적인 구인난에 허덕이는 회원들을 위해 협의회 차원에서 직원채용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채용 전문 사이트와 업무제휴를 추진케 됐다”고 설명했다.
이석초 회장은 “개원의가 일년에 한차례 이상 유료 구인광고를 낼 경우, 거의 협회비 정도의 금액을 유료 사이트에 지불하고 있는 셈”이라며 “서치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해 각 구회에서도 홈페이지나 SMS 등을 통해 회원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적극 홍보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덴탈천국 측은 “인터넷 광고, 전국 65개 치위생과 판촉, 다수의 인터넷 치과관련 동호회 등에 2년여 동안 지속적인 마케팅으로 일일 방문자 수가 1,500~2,000명 이상인 치과계 채용 2위 사이트로 자부하고 있다”며 “만성적인 구인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