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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불꽃튀는 임상 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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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2011 Implant Dentistry…자신에 맞는 술식 찾는 계기로

임플란트 임상의들 간의 배틀 강연으로 관심을 모았던 신흥의 ‘2011 Implant Dentistry’ 심포지엄이 지난 4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지난 해 신흥이 임플란트 사업 20주년을 기념해 시작한 이 심포지엄은 올해에는 ‘The great Battle of Dentist on Contemporary Implantology’라는 대주제로 임상의 간의 불꽃 튀는 ‘배틀’ 형식을 통해 임플란트 시술 시 흔히 부딪히게 되는 여러가지 선택의 고민을 보다 명쾌하게 해소해 주는 시간이 됐다.


또 임상 배틀 주제에 관련해 보다 상세한 술식 경향과 선호 임상 방식, 그 선택 이유 등에 대해서도 실시간 전자투표로 그 자리에서 알 수 있도록 구성해 더욱 흥미를 끌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크게 오전 강연 세션과 오후 배틀 세션으로 진행됐다. 국내 학계와 개원가의 저명한 연자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그 동안 축적해온 임플란트 임상 노하우를 공개했다.


배틀 세션에서는 임플란트 임상에 있어 개원가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4가지 주제를 선정, 주제별 상반되는 임상 방식의 우수성을 주장하는 연자 대 연자 간 배틀 형식으로 강연이 펼쳐졌다.


Narrow ridge, Sinus graft, Fixture type, Prosthesis type  등 총 4개의 주제별로 진행된 임상 배틀에서는 임플란트 치료의 접근 방향과 술식 방법에 대한 견해를 두고 임상 고수들이 각자의 의견을 주장했다.
‘Narrow ridge’를 주제로 진행된 첫 번째 임상 배틀에서는 임플란트 식립 시 Ridge Splitting 술식을 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참석자들의 의견이 많았다.


Fixture type에 대해서는 External과 Internal 픽스처 타입별 우수성에 대해 한 치의 양보 없는 격론이 벌어졌다.
그러나 강연을 통해 점차 사용 비중이 줄어들고 있는 External 픽스처가 스크류 탈락이나 Bone loss를 유발하는 타입이라는 오해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보철방식에 대해서는 Screw-retained과 Cement-retained의 장점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는데 쉬운 제작과정과 심미, 비용적인 이유로 더 많은 참석자들이 Cement-retained 방식을 선택했다.
이 외에도 오전 강연에서는 두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지르코니아, 코골이, 오버덴처, 임플란트 주위염 등 최신 임상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으로 더 큰 호응을 얻었다.


신흥 측은 “업체 주최 세미나가 제품 홍보에 치중하고 있는 가운데 균형잡힌 주제를 갖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술식을 찾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흥은 내년 9월 2일에 더 좋은 주제와 커리큘럼으로 ‘2012 Implant Dentistry’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재창 기자/song@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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