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지난 19일 치과병원 강당에서 ‘2014학년도 가운식-White Coat Ceremony’를 사상 최초로 개최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서울치대동창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는 올해 3학년으로 진급하는 91명의 학생과 학부모를 초청해 진행됐다. 치의학대학원 이재일 원장과 류인철 병원장, 박건배 동창회장은 참석한 내외빈을 대신해 학생 전원에게 가운을 수여하고 예비 치과의사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북돋웠다.
이재일 원장은 “열린 인성과 참 인술로 인류 행복에 기여하는 참된 치과의사,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이끌어 갈 치의학계의 리더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황정보 대표학생은 “2년간 심신을 연단하고 낮은 자세로 열심히 배워 훌륭한 치과의사는 물론 치의학계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