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구강보건학회(회장 조영식)의 전문분과연구회인 구취조절연구회(회장 김영수)가 지난 5일에서 6일까지 일본 오사카 긴키대학에서 열린 일본구취학회 제5회 학술대회에 김영수 회장을 비롯한 8명의 연구회원을 파견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구취증 치료법의 모색’을 주제로 연자들의 강연 및 심포지엄이 열렸다.
구취조절연구회는 학술대회 첫날 이병진 교수(조선대치전원)가 ‘A preliminary evaluation of a new portable gas chromatograph with an automatic sampling for VSCs measurements’를 주제로 연제 발표를 진행했다.
일본구취학회 학술대회장에서는 강연뿐 아니라 관련 기자재 전시회도 열렸다. 구취 측정장치 및 구취완화를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소개됐는데, 특히 국내 iSenLab에서 개발한 구취측정기 ‘Twin Breasor ⅡTM’가 전시돼 일본 현지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구취조절연구회 김영수 회장은 “구취조절에 대한 전문적인 학회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구취조절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눔으로써 미래의 주요한 진료로 떠오르고 있는 구취진료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