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디지털 덴탈 솔루션 전문기업 디오에프(DOF)가 충청권에서 처음 개최한 ‘Modeless 기공소에서의 All-on-X’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8월 30일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All-on-X 케이스에서 모델리스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실제 적용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충청 지역뿐 아니라 호남과 수도권에서 모인 100여명의 기공사가 참석하며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첫 강연에 나선 송수범 부장(팔로우미코리아)은 hyperDENT 소프트웨어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법을 중심으로 All-on-X 디지털 기공 전략을 소개했다. 효율성을 높이는 워크플로우를 단계별로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송성윤 소장(송덴탈랩)은 모델리스 환경에서 All-on-X 제작 과정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기본 개념과 실제 임상 적용 사례, MUA 선택 전략 등을 상세히 다뤘다. 세미나 현장에서는 디오에프의 최신 장비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CRAFT PRO △CRAFT PLUS △CRAFT 2 등 다양한 밀링머신은 물론, △초고해상도 덴탈스캐너 FREEDOM X5 △포토그래매트리 기능이 탑재된 초경량 구강스캐너 FRE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이하 오스템)가 오는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하는 ‘FDI World Dental Congress’에 참가한다. 올해 세계치과의사연맹(이하 FDI) 총회는 중국치과의사협회(이하 CSA)와 공동주최로,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 Shanghai)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중국을 포함해 총 134개국에서 약 700개 기업이 참가해 6만㎡(약 1만8000평) 규모로, 제품 전시는 물론 ‘세계 구강건강의 날’ 컨퍼런스 및 학술대회 등이 펼쳐진다. 금번 행사는 FDI 총회 개최 이래 가장 큰 규모로 주최 측 추산 치과의사 및 업계 관계자 3만5,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스템은 주력 제품 대다수를 전시장 현장에 배치하고 우수한 기술력과 R&D 역량을 전 세계 치과의사 및 관계자들에게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오스템은 △임플란트존 △디지털존(식립가이드) △의료장비존(유니트체어, CBCT, 구강스캐너) 등 부스를 각 구역별로 직관적으로 세분해 배치한다. 관계자는 “이는 ‘치과와 관련한 모든 제품을 직접 개발·생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구병)이 지난 8월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대한영상의학회,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함께 ‘환자 안전과 의료 질 제고를 위한 노후 특수의료장비 보험수가 개선 토론회’를 개최했다. 2000년대 이후 매년 MRI, CT, Mammography 등 고가 특수의료장비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이 2003년 제정됐고, 지속적인 품질관리검사를 통해 저화질 영상을 유발하는 장비의 사용을 제한해 왔다. 토론회에서는 특수의료장비 노후화 실태를 점검하고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수가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최선형 원장이 발제에 나서 ‘의료장비 노후화 실태와 환자 안전’을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패널토론에는 보건복지부 김승일 의료자원정책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현정 자원운영부장, 대한영상의학회 정성은 회장 등이 참여했다. 영상의학회 정성은 회장은 “해외에서는 장비 사용 연수, 성능, 사용량 등에 따라 차등수가제를 도입해 의료기관이 최신 장비를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이노디테크(대표 주보훈)가 자사 AI 교정진단 솔루션 ‘닥터덴트AI’의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지난 8월 28일 밝혔다. 이노디테크는 30년 이상 치아교정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는 주보훈 대표가 2019년 3월 창업한 디지털 덴티스트리 스타트업이다. 주보훈 대표의 치아교정 성공사례 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한 투명교정 솔루션 ‘클라라AI’, AI 기반 교정진단 솔루션 ‘닥터덴트AI’를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치아교정 분야 AX 및 자동화를 선도하고 있다. ‘닥터덴트AI’는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계획을 자동 추천하는 솔루션이다. 이노디테크는 ‘닥터덴트AI’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의학적으로 가치 있는 5,000건 이상의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치아교정 치료에 최적화한 AI 모델을 개발했다. 이노디테크가 이번에 선보인 ‘닥터덴트AI’ 시뮬레이션 서비스는 환자의 구강 3D스캔 데이터(STL 파일)를 자동 분석해 3분 이내에 자동 치아 객체 분리와 부정교합 진단을 비롯해 전체 치아 배열(심플), 앞니 유지(홀드AP) 치아 확장(익스팬드), 공간 확보(IPR), 발치 후 교정(44발치) 등 5가지 맞춤형 교정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오는 9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25)에서 신제품 임플란트 ‘AXEL(액셀)’을 전면에 내세운다. 부스 전면을 ‘AXEL’ 중심으로 구성하고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홍보영상과 미니강연을 진행, ‘AXEL’의 차별화된 임상 강점을 집중적으로 알리는 한편, 핸즈온 체험존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신제품을 경험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9월 공식 론칭한 ‘AXEL’은 까다로운 케이스에서도 안정적인 초기 고정력과 높은 임상 신뢰도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GAMEX 2025는 공식 론칭 후 처음으로 치과계와 대면하는 최대 규모의 무대가 될 예정이다. 덴티스는 이번 전시를 단순한 제품 소개가 아닌 체험과 교류 중심의 현장으로 기획했다. ‘AXEL’ 핸즈온과 상담을 연계해 구매 전환을 높이는 한편, OF 회원 리셉션을 통해 충성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한다. 또한 OF 카카오채널 친구 추가와 쿠폰북 투어를 통해 체험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전시 이후에는 신제품·세미나·프로모션 소식을 지속적으로 안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그래피(대표 심운섭)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가운데, 지속적인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래피는 지난 8월 2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교정학회와의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그래피는 몽골 무대에서 형상기억 투명교정장치(Shape Memory Aligner·이하 SMA)와 3D프린팅 보철 소재를 선보이며 현지 교정·보철 전문가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학회에는 Dr. Bolormaa(몽골교정학회 회장), Dr. Kerian O’Neill(APOS 회장), Dr. Batbayar(몽골국립의대 학장), Dr. Eric JW Liou(APOS 부회장) 등 아시아의 핵심 리더들이 참여해 그래피의 기술을 직접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차세대 얼라이너가 몽골 시장에 새롭게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아직 브라켓이 강세인 몽골 시장에서 SMA가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어진 8월 24일 몽골리안 그래피 워크숍에서는 Prof. Ravindra Nanda, Dr. Kenji Ojima, Dr. Motomu Kudo, Dr. Katsuhi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하스가 지난 8월 26일, ‘(NGO)캄보디아의 친구들’ 및 ‘캄보디아 코미소병원’과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캄보디아 저소득층 의료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진행됐다. 지난 2007년, 의료봉사 후 결성된 ‘캄보디아의 친구들’은 부산 경남지역 치과의사 및 치과종사자와 교사들이 주축이 돼 캄보디아 빈민들을 위한 진료, 장학생 지원, 교육사업, 직업교육, 무료 병원 운영 등을 꾸준히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성장해 간호사와 의사가 됐으며, 2004년부터 직업학교를 운영해 온 김지훈 신부가 병원장이 돼 2022년 ‘코미소병원’을 세우는 성과를 이뤘다. 이러한 공로로 2023년 ‘NGO 캄보디아의 친구들’이 제12회 ‘이태석 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스 역시 일부 직원이 ‘캄보디아의 친구들’과 ‘코미소병원’을 초창기부터 지속적으로 지원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이를 전사적으로 확대하고 체계적인 협력을 이어가게 됐다. 특히 하스는 지난 2022년, 치과 보철 치료를 감당하기 어려운 캄보디아 저소득층 환자들을 위해
어느덧 무더운 여름을 지나 선선한 가을바람이 기다려지는 날씨다. 필자는 근로계약서를 설명할 때 가장 먼저 계약기간의 종류와 개념에 대해 설명한다. 그만큼 제일 중요하게 고려할 부분이기 때문이다. 상담 중 간혹 기간제, 정규직, 수습기간 등의 의미를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호에서는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다뤄보려 한다. 1. 정규직과 기간제 근로자(근로계약기간) 정규직은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을 체결한 근로자를 의미한다. 기간제(계약직)는 기간의 정함이 있는 근로계약을 체결한 근로자다. 단, 예외사유(만 60세 이상 고령자, 고액연봉자)를 제외하고 일반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의 경우 기간제로 입사해도 총 근무기간이 만 2년을 초과하면 자동으로 정규직으로 전환되니 유의해야 한다(실무상 ‘무기계약직’으로 표현하기도 함). 2. 수습기간 수습(시용)기간은 본 계약 이전에 ‘해약권이 유보된 계약’기간을 설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규직, 계약직 어느 경우에도 수습기간을 설정할 수 있다. 그러나 수습기간이라고 근로계약 종료가 자유로운 것은 아니니, 수습기간 내 근로관계를 종료하려는 경우 반드시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필자의 경우 권고사직 상담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코웰메디(대표 최현명)가 최근 진행한 국제 교육 프로그램에서 연이은 성과를 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코웰메디는 지난 8월 9일, 요르단치과의사협회(Jordanian Dental Association)와 Classic Care for Medical Equipment가 공동 주최한 국제 임상 세미나에 함께 참여했다. 이날 세미나는 중동을 비롯한 전 세계 치과의사들의 참여로 성황을 이뤘다. 연자로 나선 Martin Tomec∨ek 원장(체코 3DK Dentalni Klinika)은 ‘Novel techniques to maximize esthetics in defective extraction sockets’를 주제로 발치 후 결손된 치조와에서 심미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최신 술식과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소개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상에 활용 가능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얻을 수 있었다. 코웰메디는 현지 치과의사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8월 16~17일에는 말레이시아에서 ‘Intensive Course on Advanced Implant Techniques’를 주제로 최신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헬스테크 기업 미니쉬테크놀로지(대표 강정호·이하 미니쉬)가 유한킴벌리의 친환경 캠페인 ‘BI:CYCLE(바이사이클)’에 동참하며 본격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나선다. 미니쉬는 지난 8월 21일, 유한킴벌리와 핸드타월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헬스테크 기업이 바이사이클 캠페인에 참여한 것은 미니쉬가 최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니쉬는 의료·헬스케어 분야에서 친환경 실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미니쉬에서 사용된 핸드타월은 기존 일반 폐기물과 달리 별도로 분리·수거돼 유한킴벌리 김천공장에서 다시 핸드타월 완제품의 원료로 재활용된다. 단순한 물기 제거 용도로만 사용된 핸드타월은 위생과 품질 기준을 충족해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소각·매립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생활 속 자원순환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게 된다. 미니쉬 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감축되는 탄소발생량은 연간 1.2톤(약 1,135kgCO₂eq)에 달한다”며 “이는 중부지방에 30년생 소나무 129그루를 심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9월 2일 의약품 수급 불안정 대응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설치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민관협의체가 지정한 수급 불안정 의약품에 대해서는 성분명 처방을 가능하게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일시적인 수요 증가, 공급 중단, 원료 확보 곤란 등으로 필수의약품의 수급 불안정이 빈발하고 있는 상황에 현행법은 의약품 수급 불안정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 수단을 규정하고 있지 않아 국민 건강권이 위협받고, 보건의료 현장의 혼란이 반복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또한 특정 의약품에 수급불안정 상황이 발생해도 처방전에 기재된 의약품이 아닌 동일성분의 다른 의약품으로 대체해 조제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워 처방받은 약을 구하지 못한 환자의 불안과 혼란도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 이에 장종태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약사회, 대한의사협회 등 민관이 함께 하는 ‘수급불안정의약품 공급관리위원회’를 보건복지부에 설치하고, 위원회가 수급불안정의약품을 지정·관리하도록 하며, 수급불안정의약품 중 긴급하게 공급이 필요한 의약품을 선정해 보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2026년도 건강보험료율이 7.19%로 결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28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한 가운데,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을 올해보다 0.1%p(전년대비 1.48%p) 인상키로 했다. 건강보험료율은 2024년과 2025년에는 동결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건강보험 재정이 안정적인 상황이라 하더라도 그간의 동결 여파와 경제 저성장 기조로 인해 인상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건강보험 수입 기반이 약화된 상황으로, 지역·필수의료 강화 등을 위한 새 정부의 국정과제 수립에 따른 지출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고물가 등으로 인한 국민의 보험료 부담 등을 고려해 인상률을 책정했다. 건강보험료율 인상에 따라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본인부담)는 ’25년 15만 8,464원에서 ’26년 16만 699원으로 2,235원, 지역가입자는 ’25년 8만 8,962원에서 ‘26년 9만 242원으로 평균 1,280원이 인상된다. 복지부는 이와 더불어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유발하는 재정 누수 요인 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속적인 지출 효율화 노력과 재정 관리 강화, 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가 지역의사제·공공의료 사관학교에 한의사 역할 강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한의협은 지난 9월 2일 공식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의료대란 여파로 붕괴 위기에 빠진 지역 공공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대통령 공약인 ‘지역의사제와 공공의료 사관학교’ 신설 시 한의사 참여와 한의과 공보의 역할 강화 등 한의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의사는 국가로부터 의료인 면허를 받은 의료인력으로 만성질환 관리와 노인의료, 재활치료, 통증 관리 등에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추고 있다”면서 “기존 의료인프라와 협력해 지역 공공의료 공백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고 즉시 투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효용가치가 크다”는 주장이다. 지역의사제나 공공의료 사관학교를 만들어 지역·필수·공공의료를 확보하려면 최소 14년의 기간이 필요하지만, 한의사의 경우 지역의사제·공공의료 사관학교에서 1~2년의 교육과정을 거쳐 국시 통과 후 응급의학과, 소아과, 외과 등 필수의료과목 전문의 과정을 이수하면 공공의료기관에 즉시 투입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한의협은 또 “최근 의과 공보의 부족으로 농어촌 의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의료법 위반을 이유로 이미 과징금이 부과된 치과의사에게 추가 과징금을 매긴 처분은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은 치과의사 A씨가 송파구보건소장을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지난 9월 1일 밝혔다. A씨는 2018년 11월 치과를 개설한 뒤 이듬해 광고대행업체 B에 온라인 광고를 의뢰했다. 광고 내용은 체험단을 모집해 30만원 상당의 미백치료를 받고 블로그에 후기를 올리도록 하거나, 치료 경험담을 게시할 때마다 1만원씩 지급하는 기자단을 운영하는 방식이었다. 이는 의료법이 금지하는 치료 경험담 광고에 해당한다. 2021년 9월 한 공익신고자가 해당 사실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고, 이후 경찰과 송파구청에 자료가 전달됐다. 경찰은 치료경험담을 올린 8명의 진술을 확보한 후 검찰에 송치했고, 서울동부지법은 지난해 5월 A씨 등에게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확정했다. 행정처분도 이어졌다. 송파구보건소는 업무정지 1개월에 해당하는 과징금 1,500만원을 산정해 부과했고, A씨는 이를 납부했다. 그러나 이후 공익신고자는 “광고가 시행령 개정 이후에도 계속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민·이하 이식임플란트학회)와 글로벌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스트라우만코리아(Straumann Korea)가 지난 8월 20일, 강남 스트라우만코리아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임플란트 관련 임상 및 학술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술대회 참가 및 공동 홍보 등을 포함한다. 협약에 따라 양 단체는 임플란트 분야의 학술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이를 통해 치과 의료진의 전문성 향상과 학술 교류 확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식임플란트학회는 스트라우만의 학술 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공동 홍보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스트라우만코리아 표지명 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임플란트 교육의 질을 한층 높이고, 디지털 워크플로우 등 최신 치료 기술의 보급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측이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치과계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식임플란트학회 김성민 회장은 “스트라우만과의 협력을 통해 회원들에게 더 폭넓고 수준 높